그렇다면 신라의 국호 해석은 신라를 가지고 한다기 보다는 '德業日新 網羅四方'(왕의 업적이 날로 새롭고 사방을 망라한다.)을 가지고 해야 하는게 아닌감?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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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님이 해석한 조선이란 국호를 보면.... 조선은 아사달에 수도를 정했다고 합니다. 아사는 아침의 어원이니 옛말이되고 달은 즉 땅을 의미합니다. 탄, 딴, 땀, 탈... 등등이 땅이란 뜻이죠. 미국의 미네소"타"도 역시 이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면 아사달은 즉 아침의 땅.. 해가뜨는땅으로서 천손사상을 가지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잘 맞아 떨어지는 뜻이됩니다.
삼국지 고구려전을 보면 구루는 고구려 말로 성이란 뜻입니다.
구루는 구려, 굴여,등으로 발음되었을테고 산성을 잘 쌓는 고구려의 민족성을 잘 대변해주는 국호입니다. 고구려는 말하자면 높은 성. 산성을 의미하고 성을 가지고 국호로 정할정도로 호전적이며 자신들의 무력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 ^^;;
백제... 수서엔 백가제해해서 백제라 합니다.
저도 이게 정확하다 봅니다.
신라.
라는 흉노족 사이에서 유명한 지도자의 이름으로 통합니다.
신라는 새로운 라. 말하자면 흉노족이 신라의 왕권을 얻고 새로운 라를 건설하기 위해 국호를 신라라고 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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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하는게 모두 최소 천수백년이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어는 변하죠..그 당시에 고구려,백제,신라,(고)조선이라고 발음했을 리가 없습니다. 중국 사서에서 高麗가 나온다면 지금처럼 까오리가 아닌 다른 발음으로 했을 거고, 정말 고구려나 백제,신라,조선 같은 국명이 이두음처럼 음을 빌려 적은 것이라면 당시 언어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천수백년 전의 말이니 지금 아는 건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예를 들어,高를 지금은 까오라 읽지만 1500년전엔 만약 '코'라고 읽었다면 고구려는 지금과는 판이하게 국명이 달라집니다.
뭐 타임머신도 없고 하니 알 수는 없으니 지금 그대로 써야겠지만 말입니다.
음 급하게 쓰다 보니 글이 좀 이상하군요. 양해해 주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