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대 야영장은 한계령 오르기전에 있는 옥녀탕을 지나, 장수대 매표소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국립공원 입장료(성인 1,300원)와 동일하며 텐트 크기에 따라 3,500 / 4,500 / 6,000원 을 받는다.
밤에 도착했을때는 그냥 들어가면 된다. 아침 9시 이후에 공단 직원이 야영장을 돌며 요금을 받는다.
만약 야영장 입구가 잠겨 있으면 장수대 매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동차는 바로 야영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다리 건너는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야영은 다리 건너편 소나무 숲이 좋으며 사람이 붐빌때는 맨 뒷쪽이 한가롭다- 개울 주변은 가로등을 성수기때 켜 놓기 때문에 복잡하다.
급수대와 화장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전원 이용은 불가능하다.
전원을 이용하려면 화장실내 양변기있는 안쪽을 찾아볼 것,
계곡물의 수량은 발목정도의 깊이이며, 밤 날씨는 아직도 쌀쌀하다.
이 곳은 평소 읽고 싶던 책 가지고 가서 소나무 그늘아래 누어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노는 것도 해볼만하다.
아니면 야영장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실폭 가는 방향에 있는 한계분교(폐교 됨) 자리에 있는 산간학교? 까지 갔다오는 것 도 좋고, 실폭까지 다녀 와도 좋다.
매표소 뒤편에 있는 대승폭포를 갔다 와도 하루 놀 수 있다.
자연 휴양림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야영장이다.
* 이곳이 붐빌때는 용대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도 이용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