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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19C1B4C6797B21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119C1B4C6797B21DA0FB"/></P>
<P> </P>
<P>토요일 아침 </P>
<P>갑자기 캠핑가고 싶은 마음에 출발한 오남리 팔현캠핑장~</P>
<P>집과 가까운 곳이라 평소 눈여겨 봤던 곳입니다.</P>
<P>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P>
<P>우중 캠핑을 기대하며 떠나기로 마음먹고 부랴부랴 짐을 싫고 gogo~~</P>
<P>(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좋은 우중 캠핑을 기대 했지만....)</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19C1B4C6797B21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119C1B4C6797B21EB9B9"/></P>
<P> </P>
<P>오전 9시쯤 도착한 캠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P>
<P>위 사진은 캠장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운동장(?) 구역~</P>
<P>여기서 좌회전을 하면....</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19C1B4C6797B31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4119C1B4C6797B31F4C26"/></P>
<P> </P>
<P>요런 냇가가 나옵니다~</P>
<P>여길 건너야 산속 캠장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P>
<P>평소 수심이 얕아서 승용차도 문제없이 건너죠~</P>
<P>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19C1B4C6797B32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119C1B4C6797B32079AF"/></P>
<P> </P>
<P>냇가를 건너면 나오는 산 아래 캠장구역~</P>
<P>나무 뒤쪽이 계곡이라 나무를 따라 텐트가 줄서 있습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19C1B4C6797B32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4119C1B4C6797B321CD0F"/></P>
<P> </P>
<P>길 끝에있는 산으로 올라가는길~</P>
<P>사진 기술이 부족하여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힘들지만 매우 가파릅니다~</P>
<P>캠장 쥔님이 승용차는 올라가기를 말리시죠~</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19C1B4C6797B322" class="tx-daum-image" width="366" height="313"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66px; HEIGHT: 313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5119C1B4C6797B3224307"/><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19C1B4C6797B423" class="tx-daum-image" width="341" height="313"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41px; HEIGHT: 313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7119C1B4C6797B4236D13"/></P>
<P> </P>
<P>언덕길을 올라가면 이런 전나무 숲이 나옵니다~</P>
<P>싸이트 구휙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먼저와서 자리 잡으면 임자 입니다.</P>
<P>자리 넓게 잡아도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P>
<P>나무 군데군데 배전반도 달려 있구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19C1B4C6797B52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119C1B4C6797B524E4E4"/></P>
<P> </P>
<P>운동장쪽 과 달리 몇집 없네요~ </P>
<P>조용하고 맑은 공기가 시원하게 합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19C1B4C6797B52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0119C1B4C6797B5257BEF"/></P>
<P> </P>
<P>어느새 그처버린 비가 언제 다시 내릴지 몰라 후다닥 집을 짓고~</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19C1B4C6797B62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119C1B4C6797B626B8E3"/></P>
<P> </P>
<P>얼마전 선배님들께서 추천 해주신 버팔로 야침 개봉을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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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19C1B4C6797B62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119C1B4C6797B62733E1"/></P>
<P> </P>
<P>집짓고 한숨 돌리니 다시 비가 내리리 시작 합니다...</P>
<P>빗소리 좋고~~ㅎㅎ</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19C1B4C6797B72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119C1B4C6797B72897CB"/></P>
<P> </P>
<P>안지기는 고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지만...</P>
<P>이번엔 건강을 생각하여 고기를 줄이기로 결정!!! (안지기 회사에서 건강 검진을 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네요~)</P>
<P>이번엔 고등어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수제소시지 첨부~ㅎ</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19C1B4C6797B72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6119C1B4C6797B7292FEC"/></P>
<P> </P>
<P>비가 다시 그쳤습니다...</P>
<P>산속이라 밤이 더 어두우니 약 간 무섭기도...</P>
<P>*왜 제 리오는 주름이 많을까요? 설치시 팩 다운할때 팽팽하게 당기고 박지만 </P>
<P> 아래쪽은 팽팽해도 스킨에 주름이 생기네요~</P>
<P>폴대 중간에 묶은 스트링을 당겨 팽팽하게 하면 출입문이 닫이질 않고...</P>
<P> </P>
<P>새벽 2시쯤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P>
<P>천둥 번개를 동반한 호우... </P>
<P>산 위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리오 실내을 관통하여 </P>
<P>마치 강위에 리오를 설치한것처럼 느끼게 하고...</P>
<P>그 빗물이 야침 밑에 있던 슬리퍼까지 쓸고 가버렸습니다...ㅠㅠ</P>
<P>금방 그치겠지...하던 비가 한시간 반을 퍼붓더군요...</P>
<P> </P>
<P>빗줄기가 줄어들어 나가봤더니 아수라장이였습니다...</P>
<P>다른 집들은 타프가 쓰러져 폴대가 빗물에 쓸려 내려가고... </P>
<P>바닦모드로 계셨던 분들은 텐트가 흙으로 법벅이 되있고...</P>
<P>다행히 저희 집은 피해가 적었습니다~ 빗물에 쓸려간 슬리퍼 밖에~ㅋ</P>
<P> </P>
<P>아침에 일어나보니 전날 차로 건너왔던 냇가에 물이 불어 차가 못건너 갈 상황입니다.</P>
<P>다행히 날씨가 좋아 숲속에 햇볕 비치는곳으로 찾아가 장비 말리고, 밥먹고</P>
<P>냇가에 불어난물 빠지기를 기다리다 철수 했습니다~</P>
<P> </P>
<P>팔현 캠핑장</P>
<P>-. 운동장 구역에 편의시설 집중 (샤워장,계수대,화장실,매점)</P>
<P>-. 전나무 숲 구역 (이동식 화장실 1동)</P>
<P>-. 퇴실시간 정해져 있지 않음.</P>
<P>-. 전나무 숲구역 전기 배전반 넉넉함</P>
<P>-.이용요금 4인(어른2 아이2) 1박 2만원 </P>
<P> *. 이용 요금은 쥔장 아주머니 마음인것 같습니다. 어느땐 성인1인 7천원, 아이4천원씩 받을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P>
<P> 또 방문모드 출입시 입장료도 1박 이용료와 동일합니다. 계수대에서 설거지 하는데 어른2, 아이2 타고있는차가</P>
<P> 일행 있다며 저녁만 먹고 갈꺼라고 했는데 입장료라며 2만원 받더군요... </P>
<P>-.전기 이용료 별도( 저희는 전기 안쓸꺼라고 입장한후 무단 사용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P>
<P> </P>
<P>지금까지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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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캠핑 후기
10.08.14~15 팔현 캠핑장
응큼너구리
추천 0
조회 1,067
10.08.15 17:5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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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변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많이 놀라 셨겠군요!!
항상 안전한 캠핑하세요~
리오 밑으로 흘러 들어오는 빗물에 떠내려 가는줄알고 식겁했습니다~ㅎ
우기엔 장소 선택을 잘해야 되겠습니다...
주위보다 높은 곳으로...ㅎㅎ
팔현... 멀지도 않으면서 멋진 곳인 것 같습니다...^^
입장시 물통에 물만 채워서 올라가면 조용히 쉬다가 오기에는 참 좋은곳 같습니다~
멋진 곳이네요^^ 쭉쭉 뻗은 나무가 시원함을 줍니다...
나무가 많아 시원하지만 독수리 만한 나방들이 넘 많았습니다~ㅎ
전나무 숲속에서 아침햇살 맞으면 참 좋을것 같네요 ~
후기 즐감했습니다 ~ ㅎ
비만 적당히 내리면 참 좋은곳 같습니다~^^
ㅎㅎ 고기, 콜레스트롤... 저희집 예기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채식동물 이였으면 아마도 국민건강 관리공단이 적자를 보거나 보험료가 오르거나 비싸질 이유가 없었겠죠?
캠핑을 좋아하고 자주하는 캠퍼님들! 건강,취미삼아 자연을 찾았는데 저녁의 성찬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저부터 염두해 둬야 될것 같습니다~~~ ^_^
캠핑한번 다녀오면 살이 찌는것갑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없어서 둘이앉아서 계속 먹기만 해서요~ㅋㅋ
와우.. 이런곳에서 함 캠핑해보고 싶네요^^
전라지역에는 이보다 더 좋은곳이 많을것 같은데요~ㅎ
집에서 가까워서 주말에 시간 없을때에는 가끔 가보려고 생각중인데..화장실은 어떤가요? 아직 저의 와이프는 화장실이 지저분 하면 못가더라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