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아키타·아오모리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꼽자면 단연 단풍여행이다. 국내의 유명 단풍 관광지도 많지만, 해외에서 즐기는 단풍의 절경은 더욱 오래 여운이 남기 마련이다.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은 다른 해외여행지보다 거리상 가까울 뿐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여유를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어 일 년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취항하는 항공편이 많아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다는 점 역시 일본 단풍여행이 갖는 장점이다. 일본의 단풍은 10월 초순부터 11월 하순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유명한 온천을 품고 있는 지역을 목적지로 삼으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다양한 일본 단풍 명소 중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몰리지 않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동북지방(東北地方)이 손꼽힌다. 동북 지방은 니가타와 아키타, 아오모리 등 6개 현이 위치한 혼슈 북부 지역을 뜻한다. 위도가 높고 고원지대가 많은 이곳의 단풍여행 피크는 교토, 규슈 지역보다 훨씬 이른 10월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일본 단풍 명소 중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몰리지 않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동북지방(東北地方)이 손꼽힌다. 동북 지방은 니가타와 아키타, 아오모리 등 6개 현이 위치한 혼슈 북부 지역을 뜻한다. 위도가 높고 고원지대가 많은 이곳의 단풍여행 피크는 교토, 규슈 지역보다 훨씬 이른 10월부터 시작된다.
니가타(新潟) 야히코 공원의 화려한 단풍과 일본 5대 온천 여행지 여행
장엄함이 느껴지는 폭포와 강, 공원, 드라이브 코스, 케이블 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니가타에서도 제일의 단풍 명소는 야히코 신사(彌彦神社) 주변이다. 10월 하순이면 야히코 공원은 일 년 중 가장 선명하고 화려한 풍광을 보여준다. 높은 삼나무와 단풍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산책하는 여유는 그 어떤 여유로움에 견줄 수 없다. 야히코 신사에는 단풍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신사의 입구에 있는 이치노 토리이(鳥居)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굵고 큰 기둥이 지상에서 조금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 땅에 닿게 하지 않는 것으로 토리이의 부식을 막는 방법이다. 일본의 다른 신사에서 토리이를 볼 기회는 많아도 떠 있는 토리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입구를 지나면 왼쪽으로 작고 붉은 '구슬의 다리'를 볼 수 있는데 이 다리는 신만이 건널 수 있는 다리로 사람이 결코 건너서는 안 된다고 알려졌다. 니가타는 일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온천 여행지로도 이름 높다. '열의 물'이라는 별칭이 있는 세나미(湯湯) 온천 니가타현 북부 무라카미에 있으며 바다와 접해 있어 해수욕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온천 소믈리에'의 발상지인 이와무로(岩室) 온천도 유명한데, 에도 시대부터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약알칼리성 유황천이다. 일본 열도의 중심축에 있는 니가타는 예전부터 많은 인구가 살고 있던 곳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험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동해와 접하고 있고 일본 최대의 곡창 지대가 있어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명품 쌀로 이름 높은 '고시히카리'와 90여 개에 달하는 양조장에서 빚은 일본주, 청정한 오호츠크 해를 거슬러 올라온 연어 등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아키타(秋田) 일본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울창한 삼나무 숲과 천혜의 경관을 간직한 아키타는 가을 추(秋) 자가 지명에 들어갈 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빽빽이 들어선 삼나무 숲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공기는 가을 단풍여행의 추억을 더욱 깊게 한다. 다자와 호수(田沢湖)는 일본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호수로 '일본의 바이칼'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 호수는 특히 석양이 질 무렵 가장 신비롭게 보인다.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는 다키가에리 계곡이다. 강을 따라 우거진 원생림과 폭포, 일본 북쪽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청록색 계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만추 무렵 단풍의 명소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아키타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가쿠노다테(角館)는 일본 특유의 감성과 함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우아함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마을 분위기는 일본 에도 시대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마치 도시를 감싸듯이 들어서 있는 신사와 절 그리고 흙으로 지은 상가 저택의 창고들은 둘러보는 재미를 더한다.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마을 곳곳을 거닐며 소소한 상점들과 맛 집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엄함이 느껴지는 폭포와 강, 공원, 드라이브 코스, 케이블 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니가타에서도 제일의 단풍 명소는 야히코 신사(彌彦神社) 주변이다. 10월 하순이면 야히코 공원은 일 년 중 가장 선명하고 화려한 풍광을 보여준다. 높은 삼나무와 단풍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산책하는 여유는 그 어떤 여유로움에 견줄 수 없다. 야히코 신사에는 단풍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신사의 입구에 있는 이치노 토리이(鳥居)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굵고 큰 기둥이 지상에서 조금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 땅에 닿게 하지 않는 것으로 토리이의 부식을 막는 방법이다. 일본의 다른 신사에서 토리이를 볼 기회는 많아도 떠 있는 토리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입구를 지나면 왼쪽으로 작고 붉은 '구슬의 다리'를 볼 수 있는데 이 다리는 신만이 건널 수 있는 다리로 사람이 결코 건너서는 안 된다고 알려졌다. 니가타는 일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온천 여행지로도 이름 높다. '열의 물'이라는 별칭이 있는 세나미(湯湯) 온천 니가타현 북부 무라카미에 있으며 바다와 접해 있어 해수욕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온천 소믈리에'의 발상지인 이와무로(岩室) 온천도 유명한데, 에도 시대부터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약알칼리성 유황천이다. 일본 열도의 중심축에 있는 니가타는 예전부터 많은 인구가 살고 있던 곳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험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동해와 접하고 있고 일본 최대의 곡창 지대가 있어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명품 쌀로 이름 높은 '고시히카리'와 90여 개에 달하는 양조장에서 빚은 일본주, 청정한 오호츠크 해를 거슬러 올라온 연어 등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아키타(秋田) 일본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울창한 삼나무 숲과 천혜의 경관을 간직한 아키타는 가을 추(秋) 자가 지명에 들어갈 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빽빽이 들어선 삼나무 숲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공기는 가을 단풍여행의 추억을 더욱 깊게 한다. 다자와 호수(田沢湖)는 일본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호수로 '일본의 바이칼'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 호수는 특히 석양이 질 무렵 가장 신비롭게 보인다.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는 다키가에리 계곡이다. 강을 따라 우거진 원생림과 폭포, 일본 북쪽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청록색 계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만추 무렵 단풍의 명소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아키타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가쿠노다테(角館)는 일본 특유의 감성과 함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우아함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마을 분위기는 일본 에도 시대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마치 도시를 감싸듯이 들어서 있는 신사와 절 그리고 흙으로 지은 상가 저택의 창고들은 둘러보는 재미를 더한다.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마을 곳곳을 거닐며 소소한 상점들과 맛 집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키타에도 유명한 온천이 있다. 뉴토 온천 마을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츠루노유 온천은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름을 알린 온천 료칸이다. 유백색의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고 주변의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탕마다 주변의 경치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탕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미인의 탕이라 불리는 백탕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 냉증, 만성 피부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만성 부인병,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아오모리(青森)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자연환경 간직
아오모리는 일본 혼슈 최북단에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꽃들과 새소리가 지저귀고 여름이면 북부에 있는 지리적 이점 탓에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이 지역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자연환경을 간직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겨울이면 가장 깨끗한 눈을 만날 수 있다.
아오모리(青森)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자연환경 간직
아오모리는 일본 혼슈 최북단에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꽃들과 새소리가 지저귀고 여름이면 북부에 있는 지리적 이점 탓에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이 지역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자연환경을 간직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겨울이면 가장 깨끗한 눈을 만날 수 있다.
아오모리 가을 여행의 백미는 오이라세 계류가 손꼽힌다. 국립공원 도와다 호수에서부터 이어진 14km 계류 주변을 따라 숨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어지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단풍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러 오는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오이라세 계류에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폭포도 볼만하다. 높이가 25m나 되는 구모이 폭포,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초시 대폭포, 물방울이 구슬처럼 굴러 떨어지는 다마스다레 폭포, 시라이토 폭포 등이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도와다 호수는 아오모리와 아키타 현 경계의 해발 약 400m 산 위에 있는 이중식칼데라호다. 약 327m의 수심은 일본 제3위를 자랑하며 투명도는 약 10m로 대단히 맑다. 주위에는 네 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여러 각도에서 호수의 표정을 즐길 수 있다.
오이라세 계류에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폭포도 볼만하다. 높이가 25m나 되는 구모이 폭포,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초시 대폭포, 물방울이 구슬처럼 굴러 떨어지는 다마스다레 폭포, 시라이토 폭포 등이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도와다 호수는 아오모리와 아키타 현 경계의 해발 약 400m 산 위에 있는 이중식칼데라호다. 약 327m의 수심은 일본 제3위를 자랑하며 투명도는 약 10m로 대단히 맑다. 주위에는 네 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여러 각도에서 호수의 표정을 즐길 수 있다.
호시노리조트 그룹에서 운영하는 아오모리야 호텔은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숙박지다. 호텔 내부에 있는 고마키(古牧) 온천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명성이 자자하다. 대욕장과 노천탕이 있으며 일본 100대 온천 중 1위에 뽑혔던 이력이 있는 온천이다. 아오모리는 사과의 생산지로도 유명한데 일본 전역에서 생산량의 절반가량이 이 지역에서 나온다.
[i] 비자 90일 무비자 가능
비행시간 약 2시간 40분
시차 한국과 동일
공용어 일본어
화폐 엔화(JPY, 100JPY=1000.76원)
전압 110V
여행상품정보문의 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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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한국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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