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대자연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유적지를 좋아하는 저는, 1990년도 후반을 시작으로 최근 4월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간
나리타 출발, 하네다 도착의 5번째 대륙 방문을 하였습니다.
체체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의 대륙.
분명한건 방문할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놀랍도록 스피드하고 눈부신
국가 인프라 형성과 경제발전을 하는 나라. 교육의 열기도 한국 이상으로 버금가는 나라.
대신 인민(국민)의 수준은 눈부신 경제발전에 비해 아직은 약깐 무질서하고
비매너적인면도있기에 세계인으로부터 지적질을 당할때도 있는 대륙인.
현실적으로 분명한것은 미국을 제외한 한국이나, 일본은 군사적인면에서나, 경제적인면에서나,
무엇보다 풍부한 인구면(노동력)과 면적면에서도 이길수 없는 대륙임은 분명 합니다.
중국대륙은 금번 방문을 계기로 여기저기 가볼만한곳은 제 눈으로도 직접 보고 경험 하였음으로
금번 5번째 방문이 마지막이 될것 같네요.ㅠ
흉내낼수 없는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는 대륙의 발전은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의 판도를 뒤바꾸어
놓을수 있는 피할수없고 두려운 존재라 할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여행후에 남는것은 사진 밖에 없음으로 흔적 남겨 봅니다--
1. 출발전 나리타공항 스쿠트항공 카운터에서 근무중인 사원들과 함께.....
물론 마침 시간이 있어서 점심도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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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하이 푸동 공항 도착후, 장가계행 동방항공 국내선에 탑승하였는데,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이유는 국내선의 탑승객의 거의 대다수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었고,
게다가 대륙의 국내선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인 승무원도 있었답니다.
비슷한 업계의 사람으로서 한국인 여승무원이 그것도 외국의 국내선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모습에 흐믓하고 참으로 대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순간 비행기가 제주도로 가는 노선인줄 착각했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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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가계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100년을 살았어도 살았다고 하지 말라는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된 장가계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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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정상행, 케이블카 안에서...
케이블카 높이가 장난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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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에서 만난 야생 @고릴라....ㅎㅎ
저 넘이 얼마나 싸납고 버릇이 없던지.... 한방 때려줄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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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시면 가운데가 엄청난 높이의 산정상의 뻥 뚤려있는 자연이 만든 육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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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의 기암절벽들. 신비와 웅장함에 감탄사 연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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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의 대자연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곳에 편이 시설인 대륙인들이 만든
유리벽 엘레베이터도 대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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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가계 근처에 있는 황용동굴에서.....
비탈은 계단을 엄청 걸어다녀야 함으로 강인한 체력이 필수!!!
효도 관광으로 오신 한국 아주머니들께서 도중에 구경을 포기하는 분들도 상당수 계심.
사원 여러분들이 부모님을 저곳으로 효도 관광 보내드리고 싶으시면
조금이라도 체력이 되시고 건강하실때 보내드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들어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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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 차이나를 타고 북경으로 이동후, 드디어 만리장성에 입성!
역사 기록에 의하면 적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엄청난 인력을 동원하고 긴세월거처
방어용으로 만든 만리장성 입니다만,
결국 적들이였던 북방 유목민족(기마족)들에게 함락 되고 말았다고 하네요.ㅜ
어찌되었던간에 당시에 저런 엄청나게 긴 만리장성을 만든 대륙인들, 참으로 대단 합니다.
이곳 구경도 강인한 체력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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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점심에 먹어본 북경식 자장면.
그냥 짜기만한 춘장 맛이라 할까요?, 저에겐 정말 맛 없었습니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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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의 3대 악녀라 하는 서태후( 청나라 함풍제의 후궁, 동치제의 생모 )가
만든 이화원(현대로 말하면 별장 같은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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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 정상에서 찍은 인공연못.
바다로 착각할 정도로 넒고 풍랑도 치고
더구나 저 엄청난 면적을 땅을 파서 만든 인공호수라 하니,
또한번 당시의 동원된 대륙인들의 고충에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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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천안문 입니다.
가운데 모택동 사진이 있습니다만,
가난한 농부로 태어나 중국 근대의 토대를 만든 혁명가로서
특히 대륙의 노인들에게는 앞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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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87년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제작한
영화 라스트 엠페라의 촬영지 이였던 자금성 입니다.
정말로 엄청난 스케일을 느낄수 있으며, 과거 중국에 만주국(일본군)이
행하였던 근대사도 알수있는 곳 입니다.
참고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였던 푸이는 결국 일본군이 만든
만주국의 꼭두가시 황제가 되었다가 1945년 일본이 폐망후,
만주국이 멸망하여 구소련의 전범으로 송치되었음,
이후 1950년 다시 중국으로 후송 되었지만 결국은 황제에서
식물원 정원사로의 자유인(평민)으로 전락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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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에피소드 입니다.
모든 일정을 무난히 마치고 마지막 북경공항에서 하네다공항로 돌아오는
하이난 항공편이 아무런 안내방송도 한번도 없이 그것도 심야에
4시간이나 딜레이가 발생 하였습니다.
업계에서 출발지연은 어차피 가끔 발생 하고 일이고, 동종업계 종사자이자,
일본공항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당사 직원들의 고충도 고려하여,
아무런 불만은 없이 기다리며 이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럴때는 해당 항공사에서 사과의 차원으로
식사권이나 음료라도 제공 하는것이 일반적 입니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음료는 커녕, 사과의 말도 한마디 없더군요.
더우기 저를 더욱 힘들고 괴롭게 한것은 북경국제공항에는
흡연실이 없다는것 입니다.ㅠㅠ
이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금번 여행중 가장 크나큰 죽음의 딜레이 였습니다.
황용동굴에 있었던 누구지는 모르는 동상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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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제 핸드폰에 있던 보너스 사진 입니다.
나리타 에미레이츠 항공 카운터에서 근무중인 당사 사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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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ABC의 서울지점인가요?ㅎㅎ
하네다 3층 출국장에서 All 자랑스런 유니스카이 한국인 사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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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하네다공항으로 투입된 늠름한 신입 장정 사원들과.....
(왼쪽부터 부드러운 17기 권순현, 레드벨벳의 광펜인 16기 노치민,
의젓한 17기 김시환, 대륙담당의 16기 우준성군 입니다)
반드시 하네다에서 모든 여직원들에게 인기폭발의 아이돌 들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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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어제와는 달리 말끔하게 차례입고 드디어 하네다로 첫 출근한 4인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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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입니다.
카페 게시글
★UniSky CEO★
중국 여행&사원들과의 몇컷.....
김종수
추천 0
조회 467
18.04.16 13:2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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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국편 이레규라가 있었음에도 무사귀환하셔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장가계 여행을 기획중이었는데 본부장님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다녀와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보고 글도읽고 재미있게 써주셔서 잘 봤습니다 ㅎㅎ일본의 국제공항에 유니스카이 선배님들의 활약이 대단한것 같습니다ㅎ또 앞으로 하네다팀의 멋진 남성분들(저의 동기들)도 기대됩니다 ㅎㅎ
중국여행 무사히 잘 다녀오셨습니까. 사진으로만 봐도 대륙의 대자연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하네다공항에 근무투입된지 벌써 3일째 입니다. 출근전날 맛있는 밥도 사주신만큼 잘 적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다시봐도 장가계는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대자연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사진으로 봐도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실제로보면 더욱 굉장하겠네요
장가계는 역시 사진도 멋있지만 직접 보아야 중국 대자연의 웅대함을 알 것 같습니다. 본부장님 덕분에 저에게는 고향같은 중국에 갈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하네다에서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대 자연의 사진에 제 마음도 씻겨나가는 기분이군요... 아니 잠깐 그전에, 저 사진 올리시다니요..>!! 저렇에 얼빵한 표정 짓고있는데요...? 흑흑.. 그날 맛있게 점심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