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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지성당마라톤 원문보기 글쓴이: 남미카엘
가톨릭 사랑! 마라톤 힘!
수성마 횟님 구정 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 친척, 가족분들과 포근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01 지금은 장거리훈련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유안드레아님으로부터 늦은시간에 전화를 받았다. 3시간,30km 동반주 합시다...라는 메세지
그렇다. 작년에 중앙마라톤대회를 마치고 난후에 20km이상 장거리훈련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몸을 만들지 않으면 동아마라톤대회에서는 뻔하지... "정말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매번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감"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아침 9시에 만나기 위하여 수지체육공원으로 향했다 조금늦게 도착하였는데 走路 트렉에는 많은분들이 걷고, 달리고 계셨다 명절에 지방으로 떠나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
트렉에는 벌써 유안드레아형제님이 도착하여 트렉에서 조깅을 하면서 주로와 체력을 점검하고 계시네.. 또,,, Ryu brother's 요한형제님이 다녀가셨다고 한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복장을 다시 점검하시러 들어가셨다고.
오늘 번개달림의 주제는 "Ryu brother함께" 시작기도-스트레칭을 하고 09:37에 공원을 출발하여... 3시간주로를... 출발 컨디션을 좋았다. 지금까지 연습하지 못한 이야기 수성마에 대한 이야기, ㅋㅋ 수지본당에 대한 이야기(요즘 교무금건으로 ㅎㅎ) 암튼 찬찬히 달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탄천주로 동천동 연결지점에 도착하여 보니 Ryu요한 형제님이 우리를 반기신다 복장은 짱 ... 중앙마위에 춘천마 복장을.. ㅎㅎ 한마디,,, 40km를 달리는 데 오늘 이정도 거리쯤이야... 헬쓰기구에서 평상시 열심희 달리셨다고 하신다. 용기를 갖게하는 말씀.. 동천동에서 나오는 주로에서 만난 3인방이 찬찬히 일렬로, 가끔은 2줄로 달리기 시작한다 아직 탄천주로가 일부분만 눈이 없어서 이곳을 자전거,달림이 등등이 지나가야 하므로 기분이 정말로 상쾌하다. 이런 기분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을 지나치면서 정자동 초입을 지나간다. 의외로 달리시는 분이 많다... 그래도 우리처럼 단체로 달리시는 분들이 없다. 가톨릭마라톤 녹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달리니 많은분들이 쳐다보신다. 이런것이 선교 아니겠는가? 뭐 우리의 사명이 아닌가? 서서희 몸이 풀리면서 속도를 올리는 순간 역시 마라톤은 좋은 운동임을 알수가 있었다 ㅎㅎ 달리면 몸안에 장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주변에 공공시설을 찾게 된다는 사실.. 1분 형제님께서 애타게 찾으나 탄천옆의 공공시설은 이추위에 모두 작동이 어려운 상황인것 같다. 1번째, 2번쨰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유안드래아 형제님이 구사옥으로 안내하신다.. ㅋㅋ
여기서 목을 가볍게 축이고...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하면서 저기 보이는 만나교회를 지나서 간다.. 아휴
분당공원교차점을 지나고, 건너 탄천종합운동장이 멀리보인다 몸이 완전희 풀린 것 같다. 와우~~ 탄천바닥은 온도때문인지 눈이 녹으면서 한쪽으로 흘러서 달리는 것이 편안하지 않으나 이 정도는
드디어 만나교회를 지나고 1시간30분을 달려야 하는 목표지점이 정해졌다 비행장을 지나 성남 시계를 벗어나는 지점까지 대략 6분 전후/km당 달린 것 같다...
돌아가는 것을 걱정하면 시간주는 어렵다. 목표대로 gogo ssing 드디어 감독님?이 sign 저 앞까지 가서 반환한다. 와우 '대단하시다' 여기까지 온것은 서로서로 같이 달리면서 가능할 것 같다. 뭐 마라톤이 혼자하는 운동이다 절대로 아닌 것 같다. 달리면서 서로 의지가 되고, 또 협력하고 하는 운동이다. 같이 달리면, 힘든것도, 어려움도 가볍게 이길수가 있음이다.
드뎌 반환점 배낭에서 초콜릿, 초코파이, 생수로 중간급유를 하였다. 3분의 전사 유재철,유재홍,남정림 수성마횟님이 성남탄천주로에 반환점에 서있다. 이렇게 건강한 달림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아멘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뒤 수지로 돌아가기 위하여 달림을 시작한다. 쉬고난후 다시 몸을 난들기는 그리 쉽지는 않지만 하나 둘 한걸음이 모이면 도착이겠지.
오늘 달림후 조찬은 어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역시 돌아갈떄는 힘들어서 그런지 말수가 적어진다... ㅎㅎㅎ
하나둘 하나 둘 생수 물이 없어서 중간급수를 해야 하는데... 역시 돌아가는 주로는 조금 힘들다 유안들형제님이 '지금 달리다가 3~4km전에는 본인 속력으로 달리자고 하신다.' 뭐 그곳까지 가야, 달리지..
돌아가면서 날씨가 더욱 따뜻해 졌다. 바닥에 어름이 더 녹아서 흐른다. 촉촉?? 다시 만나교회가 보인다. 어 저기서 생수를 얻으면 되겠다 분기점에서 생수병 2개를 들고 만나교회 안으로 들어간다. 가톨릭마라톤 유니폼을 입고. 우리는 갈라진 교회 아닌가.. 1층에 홀을 지나서 입구쪽에 보니 생수대가 보인다(정수기) 물을 충천하고 보니 설전인데도 많은 교우분들이 교회에서 활동하신다 청소년 모임이 있는 듯 하다. 통독모임인지, 성격읽는 소리도 들린다. 역시... 우리도 더욱 열심해야 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 tip : 만나교회 1층에 가면 땡땡땡이 있다 "정수기"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물도 있으니... 자 여기부터 슬슬 속도를 내서 달려보자. 중간에 분당-수원 지하철공사하는 곳(이매교 밑으로 생각됨)을 지나려면 공사떄문에 반대편으로 돌아가야 한다... 들어보니 정자나 미금에서 출발하여 수지(아마로 로얄스포츠)정차하여 수원으로 가는 지하철이 생긴다고 한다. 이떄문 수지1지구가 좀더 좋아질것 같다.
이곳 반대편을 지나서 달리다 보니 앗 정다운 분을 만났다. 교구 총무/마태오본당 총무님이신 채기병루도비꼬 형제님이시다 *풀 3시간 20분 기록을 가지고 계신 분, 고수이시다. 가벼운 추리닝차림으로 이제 정자에서 출발 달리신다고 하신다. 역시 고수는 다르나. ㅎㅎ 수성마, 마마동 모든 본당 달리이들의 건강을 기원하여 본다. 참 우연이다 , 달리는 기쁨이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잠시 말씀, 격려를 하고 서로 오던길도 다시 속도를 낸다. 정자동 마태오성당을 지나면서 속도를 내본다. 자 지금부터다...
옆에 달리시는 유안들형재님의 숨소리가 들린다. 이슬이만 조금 줄이시면. ㅎㅎㅎ 이슬이는 참 좋은 분이나. 우리 마라토너에게는 가끔씩만 해 주면... 이슬이는 그래도 좋은 분이다.
자 달리자. 우리의 신앙을 위하여 올한래도 열심히... 정자역을 지나면서 훈련모드로 달리기로 하였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조금 간격이 벌어졌다 시계를 보면서 km당 pace를 유지하기로 한다 드디어 수성마 반환점을 지나 다리를 건너 속도가 조금씩 떨어진다. 건너편에 달림이가 보이는데 속도가 만만치 않다 상대적인 기준으로 보고 좀더 힘을 내본다 음, 2시간40분이 지나면서, 조금씩 힘이 딸린다. 음 역시 훈련부족,,
조금 더 달리니 탄천주로 갈림길 동천동방향으로 돌아서 달린다.
아참 중간에 조찬은 이렇게 하기로 했다 머내 해장국집으로... 그래서 이 것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스퍼트... 드뎌 도착해였다 시간을 보니 달린 시간은 2:50분정도 휴식시간까지 포함하면 오후 1시가 넘어간다. 아와.. 잠시후에 보니 유요한형제님이 보인다. 그 이후에 유안들형재님 어 그런데 더 달려야 한다고 하신다. 왜요? 2:55분 달려서 3시간을 채우셔야 한다고. ㅋㅋ 오늘은 여운을 남기자고 했다
오늘은 2시간 55분 달림시간, 휴식시간 포함 3:30분 걸려 대략 13:20전후에 도착하였다. 뭐 이정도면... 아프곳없고 아직은 ... 음 거리는 대략 27~28km 정도 아닐까?
감사한다...
걸어서 머내 해장국(솔밭)으로 향했다 선지해장국에 이술이,하이트군으로 한잔... 우리 대단하지 않은가? ㅎㅎ
정말 설명절 새해 축하드리고 같이 동반주해주신 Ryu brothers에게 감사한다.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것을
마라톤은 결코 혼자만의 달림이 아니다. 그대가 있음에...
2/5(토) 정거리 훈련 [탄천, 또는 서울몽촌토성 09시] 2/6(일) 수성마 일요정모에서 장거리훈련
을 기약해본다.
2011. 02. 설명절에 남정림미카엘
수성마여 영워하라 . 하느님의 선교 사명을 위하여 한발 한발.....
하느님 감사합니다. 건강함을 주심에
참 눈이 많이 내린 2011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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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총무님 반가웠어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1월에 놀았더니 3시간 주는 어림없습니다. 다 옛날얘기지요. 그날 10km도 힘들었습니다. 오늘 10km를 뛰니까 조금 할만하네요.
오늘 또 달리셨어요 ㅎㅎ
역시 고수세요
지금부터 몸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