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8일 목요일
천안아산소비자시민모임 대표와 모니터요원 15명 함께 농산물 포장 시 화려한 외관을 위한 여러 겹의 포장으로 인해 생산․ 소비자의 추가비용이 발생함으로 추석 선물용 포장 간소화를 위해서 생산․판매단계에서의 띠지, 리본 등 부속재 사용 근절과 화려한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의식 개선을 하기 위한 포장 간소화 배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소비자 600명 대상으로 추석 전 대형마트 두 곳(홈플러스 천안점, 롯데마트 천안점)에서 리플렛과 사은품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스티커 부착으로 선호도 조사까지 하였다.
■ 농산물 과대포장 무엇이 문제일까요?
1) 띠지 및 속포장재 사용의 문제점
․ 팬캡의 원료(석유류)와 띠지의 종이값 인상에 따른 가격상승
․ ‘11년 10% 인상/개당 →15kg 25과 기준 2,000~2,500원 소요
․ PE,PP제품과 띠지 풀 접착부위의 화학성분으로 안전성 결여
․ 띠지 사용할 경우 기존 작업비의 2배 이상 증가(작업지연)
․ 작업지연으로 일일 생산량 감소, 출하지연 등 수급조절 차질 발생
․ 명품이라고 주장하여 일부 유통에서 고가격 추구로 가격안전위배
․ 품위(점박이, 비정형과 등) 속임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추락
․ 띠지, 팬캡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함에 따른 환경파괴
․ 소비자에게 고가의 과일공급과 쓰레기를 안겨줘 많은 피해를 입힘
․ 칼라박스, 띠지, 팬캡은 재생이 불가능한 완전 소모품의 자원 낭비
2) 불필요한 포장제로 인한 선물 세트의 비용 상승
․ 띠지, 리본, 속지 등 불필요한 포장재를 사용하여 포장 쓰레기가 늘고, 포장 비용은 가격에 반영되어 소비자의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과일 선물세트의 포장비용
띠지 : 40원~350원, 상자 : 2,500원~7,000원 등
■ 농산물 포장을 간소화 한다면
1) 포장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환경보호
폐기물 1kg당 약 120g의 CO₂가 발생합니다.
- 과일상자만 바꿔도 소나무 132만 그루 심은 효과(농촌진흥청, 2010.4.20. 보도자료)
농촌진흥청이 과일상자의 규격․무게․재질을 조사하여 이산화탄소 최대 절감량을 계산한
결과 과일상자 개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632톤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132만 6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2) 과일포장재 띠지, 속포장재를 줄이면
배생산비의 400억원 절감효과 생산비 절감은 농가의 소득제고와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