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생산 공급업체인 미랜바이오(대표 김민석)가 6월25일 오후2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친환경 녹색매장 스린스토어(Green Store)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중점 소개되는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발효 소멸 방식'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2011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에서 실시한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우수 환경상품 평가를 받았고, 밴쿠버 세계환경박람회에 출품돼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특허제품이다.
또한 2012에는 인천시로부터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되고 유망 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미랜바이오는 그동안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할 수 있는 생산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어서 입소문으로 성능을 전해들은 국내 소비자들과 해외 상표등록을 마친 일본, 중국, 캐나다 시장의 일부 바이어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금년 6월부터 발생량에 따라 처리 수수료를 내야 하는 '쓰레기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내수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일본 제품에 비해 품질과 성능이 월등한 반면 가격은 크게 저렴하다는 해외시장의 평가에 따라 수출확산 전망이 커지면서 모기업인 하나로전자(주)를 통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환경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대상 144개 지자체 중 129개 지자체가 종량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경기 수원시 등 나머지 15개 지자체도 조례개정을 통해 연내 시행한다는 방침.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8천억원의 처리 비용과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당국은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1차적으로 예상하는 20퍼센트 줄이면 연간 1,600억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과 에너지 절약 등으로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종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악취와 침출수, 그에 따른 배기호스관 설치와 환경오염 우려, 소비전력 증가, 소음 및 최종 부산물 처리 문제 등에 집중되어 왔다"며 "미랜바이오의 미생물처리 방식은 무(無)악취는 물론 쓰레기 부산물도 화분비료로 쓸 만큼 이 같은 문제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