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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호 카페리여객선에 몸 실어 (3).
우리나라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마한 섬 사량도.
우리 일행들은 이 섬에 가기위해 이충무공 유적지를 빠른시간에 다 보고 통영 터미널 부근에 있는 대형 식당에서 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1인당 식사비로 횟값 2만원, 공기밥 1천원, 반찬도 별로여서 다른지방에 비해 꽤 비싼편이었지만 즐거운 봄나들이에 기분 상할일 없이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점심식사를 끝낸 일행들은 통영 가오치터미널에서190 t급 사량호 카페리여객선에 몸을 싣고 40분 지난후에는 사량도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이 여객선은 정원이 320명에 각종 차량 30대를 한꺼번에 실을수 있고 승객을 위해 온돌바닥과 좌석을 따끈따끈하게 해 놓아 휴식을 취하면서 관광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러나 일부 친구들은 선실안보다 3층 선상위로 올라가기를 고집했다. 3층에 올라가서 보니 한려수도의 사방이 확 트인데다 바닷물마져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을 내고 있었다. 여객선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흰 물결을 길게 끌고가는 그 모습은 한푹의 그림 같았다. 또 바둑판처럼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는 수많은 홍합양식장은 볼수록 아름답기만하다.
특히 선상위에서 오랜 죽마고우들과 마시는 시원한 맥주맛은 그 무엇과 바꿀 수가 없는 일품이었다.
통영항에 정박중인 각종 여객선들.
점심식사는 이곳에서.
회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네 사람당 회 한접시.
점심 먹기 시작.
시장이 반찬이라고.
금강산도 식후경.
건강을 위하여 한잔!!
점심이 맛 있다고요.
담소하면서 식사중.
식사를 끝낸뒤 이 지방의 특산물인 멸치와 각종 건어물을 사기로.
건어물값이 안동보다 조금 헐하다나.
각종 횟집과 건어물상이 어울려져 있는 상가.
곳곳에서 온 관광버스들.
우리 일행이 타고 갈 사량호 카페리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있는 관광안내도.
이병형 옥동회 회장과 권호규씨(왼쪽부터).
권정의 총무, 이 회장, 나(왼쪽부터).
한려수도 바닷물이 검푸르다.
물보라를 일으키는 흰 물결.
여객선 앞 부문.
여객선 옆 부문.
사량호의 족보.
앞부문에 각종 차량들이 있다.
앞부문. 경치가 좋다.
양식장 그물이 바둑판처럼 설치되어있다.
배위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따봉. (이순석 부부. 왼쪽분).
선상위에서 환담하고 있는 옥동회 부부들.
옥동회 부부들은 1년에 한차례씩 놀러 다닌다.
조상호(전 서울 지하철 본부장)부부 와 권호규(수자원)부부. (왼쪽부터).
두 집 부부.
권정의(전 풍산종고 선생) 부부. (현 옥동회 총무).
이병형(사업)부부. 현 옥동회 회장.
총무 부인
시원한 맥주 맛이 최고.
이야기 하면서 한잔.
여기도 한잔.
이곳에서도 한잔.
회원들이 선상에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담소하고있는 친구들.
배안에 있는 친구들은 소주를 즐겨 마신다고.
등대가 보인다.
배에서 본 조그마한 무인도.
양식장이 아름답다.
여객선 옆에 흰 물결이 길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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