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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생활마당 스크랩 색깔도 예쁜것이 몸에도 좋다!!
항아리 추천 0 조회 62 09.11.30 01:5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구마. 그 중에서 자색을 띠는 고구마는 항산화효과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특히,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자색고구마로 만든 송편과 막걸리는 소비자들의 인기가 폭발적이기까지 하다.



 암을 예방하고 간을 보호해 주는 자색고구마

 우리나라에서 자색 고구마가 등장한 것은 1998년이다. 목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고구마연구실에서 수량이 많은 ‘자미’란 고구마를 육성하면서 부터이다. 이 고구마는 수량은 많으나 추위에 매우 약하고 줄기가 길어 재배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자미의 약점을 보완하여 2001년에 육성한 품종이 ‘신자미’다. 이 자색고구마가 함유하고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2.28%)는 항산화력이 높아 항암에 효과가 있으며 간 기능을 보호한다.

 

자색고구마는 일반 고구마 보다 5배나 높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자색고구마의 항산화력은 생강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활성 능력을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효능이 있는 자색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음료와 식초, 국수, 막걸리 등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색깔이 예쁘고 맛과 기능성을 갖춘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일본에서의 막걸리 열풍과 맞물려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자색고구마로 만든 기능성 음료는 깔끔하고 상큼한 맛과 기능성 때문에 올해 2억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어 이 기술을 받아간 업체는 신바람이 났다고 한다.

 

 최근 일본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에 맞춰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막걸리가 출시되면서 일본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색깔이 예쁘고 맛 또한 좋은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국내에서도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단다.

 

 


 자색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고구마의 자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Free radical Oxide)를 제거하여 젊음을 유지시켜주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변이원성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해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주황색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5배나 높으며, 항암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황색 고구마는 생으로 먹을 때 맛이 좋아 샐러드 등의 생식용이나 천연색소를 이용한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색고구마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변환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해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 지방간과 간경화 및 알코올성 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음주 후 간에서 분해되는 알데하이드류를 신속히 산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빠른 숙취 해소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과 다이어트, 변비해소,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는 색깔이 예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능성 송편의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는 등 점점 소비자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식품으로 자리를 잡아 국민건강과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고구마의 분말을 섞어 만든 칼국수들. 왼쪽부터 일반 고구마, 자색 고구마, 속노란 고구마. 자색 고구마의 화려하고 고운 색깔은 입맛을 돋을 뿐 아니라 기능성도 좋아 우리 몸에 좋다.



 자색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의 가치

 농촌진흥청은 최근에 자색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항산화기능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자색 고구마가 식품의 착색기능뿐 아니라, 사람이 잘 늙지 않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더욱이 항변이원성(抗變異原性), 혈압강하작용, 간 기능 개선, 시각개선, 당뇨병 예방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 음식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인들은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심장에 혈액을 보내는 관상동맥이 굳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소위 허혈성 심장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활성산소는 허혈, 스트레스, 자외선, 대기오염, 약물, 과식, 끽연, 방사선, 과격한 운동 등에 의해 생성되며 현재 여러 가지 병의 약 80%는 활성산소가 원인이라고 한다. 자색 고구마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표피 부근에 많고,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줄어드는데 품종과 재배조건에 따라 그 함량이 달라진다. 고구마가 크면서 그 함량이 달라지는데, 300~400g의 큰 고구마에는 200mg/100g이 들어있고, 80~150g의 작은 고구마에는 300mg/100g이 들어있어 너무 큰 고구마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색고구마를 찐 후에 잘라서 본 자색고구마의 환상적인 색상. 아름다운 색 만큼이나 맛도 좋고 기능성까지 갖춰 건강식으로 아주 그만이다. 이제 자색고구마의 생산량도 크게 늘어 앞으로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식품이 많이 출시될 예정이다.


 

 자색 고구마로 다양한 음식 만들 수 있어

 자색 고구마로 만든 음료와 발효주는 색깔이 곱고 맛도 좋으며 숙취해소 등 간 기능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품질 좋은 제품이 생산될 경우 국내소비는 물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구마 전분 및 당면 수입량 증가로 국내 전분과 당면생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분용 고구마 생산농가들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때에 농촌진흥청에서 자색 고구마 품종을 육성하고 건강기능성 음료와 막걸리의 개발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색고구마를 찐 것과 요구르트를 섞어 만든 자색고구마 주스. 적당히 달콤한

맛과 구수함이 배어 있고 색깔도 고와 먹는 이의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전분용 고구마 재배지대에 자색 고구마를 계약 재배하여 가공식품을 제조함으로써 농가의 고구마 생산 기반도 유지하게 됐다. 자색 고구마로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 기능성 음료, 자색고구마 막걸리, 와인 타입의 술 제조 등

 ▶ 유색 국수, 유색송편, 유색케이크, 양갱, 식품착색제(수용성 색소) 등

 ▶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 쌀가루 등과 혼합하여 각종 과자류, 떡류 등 제조

 ▶ 산도에 따라 색깔이 곱고 다양해 섬유 염색 등 천연염료로 활용

 

자색 고구마의 여러가지 색깔들. 각종 음료 및 식품 개발과 천연염색의 원료로 쓰임새가 많아 앞으로 소비자가 즐겨 찾을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작목으로 기대가 크다.

 

자색고구마의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만든 전통방식의 다과인 다식을 만든 모습. 천연색상으로 예쁘고 기능성이 뛰어나 차례상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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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30 14:55

    첫댓글 와우~ 색상도 예쁜것이 건강에도 좋다니 이제부터 많~이 먹어야 겠네요 항아리님 감사합니다

  • 09.11.30 22:10

    와우~색깔 정말 예뻐요~ 자연의 색깔입니다. 예쁘고, 몸에 좋고....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09.12.01 11:46

    색깔에 따라 기능이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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