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 기자축구단 vs 동대문 여성축구단의 친선 경기 열려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단장 구영회, 감독 김희철)은 1월 20일 국회 의사당 운동장에서 동대문 여성축구단(단장 장수안, 감독 황영갑)과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친선 경기는 동대문 여성축구단의 킥오프로 시작해 25분 경기, 5분 휴식 방식으로 총 4쿼터로 진행됐다. 4쿼터 경기 내내 축구공 앞에서만큼은 나이와 성별을 넘어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은 매년 개최되는 ‘국회 사무총장기축구리그’전을 대비한 팀워크 위주의 전술로, 동대문 여성축구단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친선 경기에 임한 결과 첫 쿼터는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이 3:0으로 승리, 두 번째 쿼터는 2:1로 동대문 여성축구단이 승리했다.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 구영회 단장은 “갑진년 첫 경기를 여성축구단과 경기를 했다”라며 “여성축구단과의 경기에 힘을 모아준 선수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영회 단장은 “동대문 여성축구단이 서울시 25개 구 중 으뜸이 되는 여성구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동대문 여성축구단 장수안 단장은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신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부족한 단점을 보완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동대문구 축구연협회 장창협회장과 관계자들은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기 때문인 것 아니겠냐?”라고 반문하고 “앞으로도 식지 않은 열정으로 같이 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장 회장과 관계자들은 “오늘 시합을 계기로 동대문구 축구협회와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동대문 여성축구단은 동대문구 축구협회(협회장 장창협) 소속으로 2021년 여자 축구의 부흥을 알리며 3만 9천여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SBS의 오락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에 힘입어 2023년 11월 발족했다.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동대문 여성축구단은 동대문구 축구협회(협회장:장창협)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대표 여성축구단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편 국회 출입 기자축구단은 내·외신 현직 기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국회 운동장서 자체 연습경기를 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
박준성 기자(국회 출입 기자축구단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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