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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게임의 종류
골프경기의 종류는 30종류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기본이 되는 것은 스트로크 플레이와 메치 플레이의 두 종류이고 나머지는 그 2개를 여러 가지로 조합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1) 스트로크 플레이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게임방법으로 각 홀을 플레이한 타수(스트로크)를 총계(크로스라고 한다)해서 최소 타수인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스크래치 플레이). 이 방법은 한번에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통상의 프로 토너먼트와 클럽경기 등이 이것이다.
한편 총타수에서 핸디캡(기랴의 차를 둔다)을 뺀 나머지 수(네트라고 한다)로 성적을 결정하는 것을 핸디캡 컴페티션(시합)이라고 한다. 골프는 이 핸디캡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최대의 매력이 있다.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과 처음 시작한 사람이 대등한 자격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는 것은 골프에서만일 것이다.
핸디캡의 산정은 골프코스에 소속하면 그 클럽에서 결정해 준다. 통상 최근 3개월간(또는 6개월간)에 플레이 한 스코어 카드를 5~10매 정도 코스의 위원에게 제출하고 판정을 구한다. 위원은 그 스코어를 모든 각도에서 판단하고 평균점을 내어 클럽의 표준 스코어와 비교해서 적정한 핸디캡을 결정한다. 어느 클럽에도 소속하지 않는 '집시골퍼'라고 불리는 사람은 '프라이베이트 핸디캡'을 정하게 된다. 사내의 경기와 친구들끼리의 플레이에서는 대충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핸디캡을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물론 공식 경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2) 매치 플레이
매치 플레이는 모든 홀의 타수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각의 홀마다 스트로크로 승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홀매치라고도 불린다.
게임의 방법은 1홀의 타수가 적은 쪽이 그 홀의 승자가 되고 같은 타수일 때는 하프 즉 비기게 된다. 예를 들면 A와 B가 게임을 시작해서 1번에서 A가 B에 이기면 A는 B에 1업(B는 1다운)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호간에 이긴 홀을 상쇄해 나가서 이긴 홀이 나머지 홀보다도 많은 쪽이 승리자가 된다. 대신에 15번 홀에서 A가 4업이 되었다고 하면 B가 나머지 3홀을 전부 이겨도 지는 것이 되므로 4-3 즉 A가 3홀 남기고 4업으로 승리하는 것이 된다. 규정한 홀을 종료해도 이긴 수가 같을 때는 비기거나 시간이 있으면 다시 할 수 있다. 단 공식 토너먼트에서는 승부가 날 때까지 플레이를 계속한다(엑스트라 홀에 넣는다). 이와 같이 매치 플레이는 직접 상대가 눈앞에 있으므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싱글이라든가 드리섬 혹은 포어섬이라고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3) 어게인스트 파
각 홀의 기준타수인 파에 도전하는 게임방법. 즉 경기자가 직접 상대가 아니고 파를 상대로 해서 매치 플레이를 해나가고 업과 다운의 수를 상쇄해서 그 성적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기의 내용은 매치 플레이이지만 승패를 결정하는 방법은 경기자 중에서 성적이 최상인 사람을 우승으로 하기 때문에 스트로크 플레이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다수의 플레이어가 참가해서 1회의 경기로 우승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가끔 사용되기는 하지만 2사람이나 4사람이 한 조가 되어서 행하는 경기에는 대인적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 흥미가 줄어들게 된다.
물론 핸디캡을 계산에 넣어서 행하고 각 홀에서 속행해서 이긴 홀이 많은 편을 승자로 하는 것도 어게인스트 파이다.
(4) 톰스톤
스트로크 플레이의 하나로 ‘기립경기’ 또는 ‘표식경기’라고도 한다. 경기방법은 코스의 파를 합계하고 핸디캡을 가산한 타수만큼 밖에 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즉 ‘파 83’인 코스에서 플레이한 경우 그 플레이어의 핸디캡이 10이라고 하면 파 83에 핸디캡을 더한 93까지가 그 플레이어의 ‘소유 스트로크’이다. 플레이어는 1번홀에서 93번 스트로크째에 자신의 이름을 쓴 기를 세운다. 그리고 가장 선두까지 간 기의 주인이 당일의 우승자가 되는 것이다. 이 경기는 ‘비석’이라고 하는 변형된 명칭이 있는데 골프게임 중에서는 약간 색다른 게임이다. 와일드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므로 주로 각 클럽에서 1년마다 연말을 장식하는 경기 등에서 행해지고 있다.
(5) 포인트 타니
어게인스트 파와 비슷한 게임으로 각 홀의 파에 대항해서 플레이를 계속하고 다운인 경우는 제로로 해서 점수를 넣지 않고 파보다 1타 많을 경우는 1점, 2타 이상인 경우는 0점, 파와 같을 때는 2점, 파보다 1타 작을 때는 3점, 2타 작을 때는 4점 등으로 계산해서 볼을 쳐나간다. 그리고 1라운드의 합계로 승자를 결정한다.
(6) 낫소
옛날부터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배트(도박)로 아우트의 성적과 인의 성적 그리고 합계 등 3개로 나누어서 승패를 결정한다.
우선 18홀(1라운드)은 아우트 9홀과 인 9홀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그 아우트와 인에서 각각 승부를 겨룬다. 그리고 나서 18홀의 승부를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볼 1개를 걸을 경우 아우트에서 이기면 상대로부터 받게 되지만 인에서 지면 상쇄하게 되고 합계로 이긴 사람이 볼을 갖게 된다. 물론 아우트와 인 모두에 이기게 되면 3개의 볼을 받게 된다. 따라서 1라운드에 3회의 승부가 있게 되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이것도 매치 플레이이다.
(7) 베스트 볼
각 홀의 최소타수 즉 베프트 볼의 수로 겨루는 게임. 예를 들면 3사람이 1조가 되어서 플레이하는 경우로 하나의 홀에서 1사람이 최소타수를 내면 다른 2사람에 대해서 베스트 볼을 취하게 되지만 같은 스코어가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물론 베스트 볼은 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각자가 취한 베스트 볼을 최후에 서로 상쇄해 나가고 그 차이에 따라서 각자가 소정의 베스트를 지불하는 것이다.
이것은 2사람 또는 3사람 중에서 베스트 볼로 승부를 결정하는 매치 플레이가 된다. 이 방법도 취하기 어렵게 되고 또 상쇄되는 비율도 많으므로 그만큼 피해도 많게 되고 쉽게 끝난다.
(8) 포어섬
2사람씩 2조로 나누어서 각각 1개의 볼을 쳐나간다. 4사람이 행하는 게임이지만 볼은 2개가 된다. 예를 들면 A조의 한사람이 치면 제2타는 또 한사람의 플레이어가 치는 형식으로 1개의 볼을 서로 협력해서 플레이를 진행해 나간다. 이렇게 해서 각 홀마다 승부를 결정하고 18홀을 소화하는 게임이다.
(9) 포어볼 매치
이것도 4사람이 2조로 나뉘어서 행하는 게임인데 이 경우는 4개의 볼로 행하게 된다. 즉 4사람이 각자 볼을 쳐나가는 것이다. 매치 플레이이므로 각 홀마다 승부가 결정되지만 그 방법은 2가지가 있어서 각 조의 성적이 좋은 쪽을 비교하는 것과 합계점을 비교해서 겨루는 것이 있다.
(10) 에클레팅
2라운드 이상의 스트로크 경기를 행하고 각 라운드에서 각 홀의 최소타수를 선정해서 그 타수로 1라운드의 성적을 만들고 그 가장 좋은 성적의 쪽이 우승자가 되는 경기이다. 따라서 언더 핸디캡인 경우는 각 홀의 최소타수를 선정한 스코어에서 각자의 핸디캡을 뺀 것이 대상 스코어가 된다. 물론 스크래치 플레이에서만 행하는 경우도 있다.
2. 골프 게임의 종류
1. 신페리오 방식(New Perio Method)
임의 홀을 전,후반 6개씩 12개홀을 지정한다. 그12개홀의 실제타수를 더해 1.5를 곱한뒤 기준타수를 빼 다시0.8을 곱한다. 예를들어 12개홀의 실제 총 타수가 76이라면, (76*1.5-72)*0.8을 계산한 33.6이 핸디캡이 된다.
페리오 방식과 방법은 같지만 숨긴 홀을 12홀로 하여 파의 합계를 48로 한다. 그리고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하고 거기에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한다.
산정 예) 12홀의 합계가 70인 경우 12홀의 합계가 70이라면 1.5배 하여 105, 코스의 파 72를 뺀 33의 8할 26.4가 핸디캡이 된다.
2. 페리오 방식(Perio Method)
전반과 후반 홀에서 각각 3개홀씩 6개의 홀을 임의로 정한다. 지정된 홀에서 실제 친 타수를 합해 3을 곱하고 코스의 기준타수를 뺀 뒤 여기에 다시0.8을 곱해 나온숫자가 35라고 가정하면 핸디캡은 (35*3-72)*0.8 의 값인 26.4가 된다.
파의 합계가 24가 되도록 6홀의 숨긴 홀을 선택하여 경기 종료후 그 6홀에 해당하는 스코어를 합하여 3배 더하고, 그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한다.
산정 예) 6홀의 합계가 36인 경우 스코어의 합계가 36이라면 3배 하여 108, 그 합계 108에서 72를 빼면 36, 그의 8할 28.8이 핸디캡이 된다.
3. 포인트 터니(Point Tourney)
각 홀의 파(Par)에 도전하는 경기방법으로 파보다 1타 많으면 1점, 2타 이상이면 0점, 파와 같으면 2점, 1타가 적으면 3점을 주어 점수를 많이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경기방법이다.
4. 포볼게임(Four Ball)
2인 1조로 진행되며 각자가 자기 볼로 플레이한 후, 팀의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스코어로 한다.
5. 쓰리썸(Threesomes)
3사람이 2:1로 경기하는 방법으로 각팀은 1개의 볼을 사용한다. 즉, 1명은 자기볼을 치고 상대편인 2인1조는 한개의 볼을 교대로 치며 경기를 진행.
6. 포썸(Foursomes)
4사람이 2사람씩 조를 짜서 각조가 1개의 볼을 교대로 쳐나가는 방식으로 A가 티샷을 하고 B가 세컨샷을, 다시 A가 써드샷을, 또는 퍼팅을, B가 그 다음샷을 하는 방식이다.
7. 스크램블(Scramble)
보통 2인 1조로 진행된다.
각자 티샷을 하고 난 다음, 둘 중 유리한 조건의 공을 골라 그 동일한 위치에 나머지 선수도 공을 놓고 세컨샷을 하는 경기방식.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이 세컨샷을 하고, 또다시 가장 유리한 위치에 떨어진 공을 선택하여 그 자리에 다른 사람도 공을 놓고 치면 된다.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경기 방식이다.
8. 매치플레이(Match)
스트로크 플레이는 18홀의 총타수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고, 매치플레이는 각 홀마다 승부를 짓는 게임이다.
18홀이 끝난 시점에서 이긴 홀의 수가 많은 쪽이 승자가 되는 경기 방식.
대표적으로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쉽 경기가 있다.
9. 딩동댕게임
'딩동댕'은 순서대로 샷을 해서
롱기스트에게 '딩', 그린에 제일 먼저 올린 사람에게 '동', 홀인을 가장 먼저한 사람에게 '댕'을 하여 정해진 돈을 가져간다
다른 한편으론 그린에 첫 번째 올린 사람이 ‘딩’, 그린에 모두 올린 상태에서 컵에 가장 가까이 붙인 사람이 ‘동’, 그리고 컵에 제일 먼저 공을 넣은 사람이 ‘댕’이 되어 정해진 돈을 가져가기도 한다.
두가지 경우를 모두 포함해서 ‘딩동댕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딩동댕 게임은 상금 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서 모두 신중한 샷을 하게 되고 퍼스트 인(first in)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컨시드를 줄 수가 없다. 따라서 당연히 플레이 시간이 지연된다. 가장 먼곳 즉 가장 공을 못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17홀 내내 늑장 플레이로 애를 태우다가 마지막 홀을 앞두고 ‘우리 딩동댕합시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캐디는 절망한다. 물론 골프 실력이 좋은 분들이나 매너가 좋은 분들은 관계없지만 하이 핸디캐퍼가 딩동댕하는 것은 삼가는게 좋다.
10. 라스베가스 게임
라운딩 멤버들이 처음 만나면서 서로간 골프수준 차이가 아주 클 때 이용하기가 좋다. 먼저 네명(A, B, C, D)을 2팀으로 나눈다. 2팀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전홀에서 1위와 4위를 한 팀(가)으로 2위와 3위를 나머지 한 팀(나)으로 묶는다. 이래야 공평하기 때문이다. 물론 첫홀에서는 제비뽑기에 의한 바에 따른다.
계산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방법>
어느 파4홀에서 가팀에서는 A=5, B=7, 나팀에서는 C=4, D=6의 결과로 나왔을 때 계산방법은 각 점수중에서 타수가 적은 쪽을 십단위 숫자, 타수가 많은 쪽을 일단위 숫자로 계산한다. 그러므로 가팀의 점수는 57이 되고 나팀의 점수는 46이 된다.
(그런데 한팀에서 버디를 한 경우는 조금 다르게 계산하기도 한다. A가 버디=3, B=6, C=6, D=8이라고 가정한다. 그럴 경우 가팀은 36으로 하고 나팀은 스코어가 나쁜 D〓8이 두 자리 숫자로 되어서 86로 한다.) 1점당 얼마로 하느냐는 그때그때 다른데, 1000원 정도로 한다면 상기 예에서는 57-46=11, 11000원을 진팀이 각자 이긴팀 선수에게 준다. 다음 홀에서는 금번홀 성적에 따라 팀구성이 달라진다. 즉 C(4)와 B(7)이 한팀이 되고 나머지가 다른 팀이 된다. 두사람이 동점일 때는 전홀에서의 순서에 따른다. 만일 도박성이 큰 내기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점당 금액을 크게 정하면 된다.
<둘째방법>
팀구성 방법은 같으나 점수 산출시 곱하는 것이다. 즉 A=4, B=6, C=5, D=5인 경우 가팀은 4x6=24, 나팀은 5x5=25로 계산하여 진팀이 이긴 팀에게 사전에 정해진 홀당 금액(예 : 5천원, 1만원)을 주던지, 점당 얼마금액을 주던지 한다. 점당 얼마금액으로 정하는 경우 도박성이 강해진다.
11.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스트로크 플레이는 핸디캡에 상관없이 가장 적은 타수로 그 라운드를 끝내는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는 게임.
그러나 아마추어 사이에서 스트로크게임을 한다고 하는 것은 각자의 골프실력에 맞게 총타수(그로스스코어)에 자신의 핸디캡을 뺀 숫자(네트스코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돈내기라면 핸디캡의 차이만큼 돈을 주고 받아 '공평한 조건'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프로경기들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12. 스킨스게임 [Skins Game]
골프의 변형 경기방식 중 하나로, 1983년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의 골프 이벤트로 시작되었다. 총타수로 순위를 가리는 스트로크 방식과 달리 각 홀에서 1위를 한 선수가 각 홀에 걸린 상금을 획득하는 골프 경기이다.
3∼4명의 골퍼들이 경기를 하여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경기자가 이기게 되는 내기 경기로, 만약 2명 이상의 경기자가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하여 동점을 기록하게 되면 상금은 다음 홀로 미루어져 2배가 되며, 두 번째 홀에서도 동점자가 나오게 되면 세 번째 홀로 미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