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자료로 쓸 표창장 찾다가 책장에서 발견한 우리가족 졸업장!
남편도 편입하고, 아들도 군에 있을때 편입해서 모두 한국방송통신대학 동문이 되었네.ㅎ
대구지역 방송대 근처 살다보니 눈에들어와 남편은 컴퓨터학원에 도움이 될까하고 컴퓨터공학과에 편입하고 난 국문학과에 입학했는데 남편은 편입해서 기초가 안되어 있으니 1년만에 중퇴, 다시 경영학과로 편입했다.(학원경영에 도움이 될까하고)
난 국문학 수업이 나한테 안맞고 어려워서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남편이 졸업하는걸보니 나도 그때 계속할껄하며 아쉽다고 하니까
남편왈 시작만하면 4년은 금방 간다고 용기를 내어보라기에 내가 좋아하는 학과로 다시도전, 결국 졸업장을 손에 쥐었네.ㅎ
아들은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편입했는데,
직업군인도 포기하고, 공무원시험에 도전한다기에 행정학과로 편입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결국 공무원시험도 포기하고..ㅠ
그럴줄알았으면 계명대학교에 복학할껄 괜히 자퇴했네.ㅠ
대학원에라도 가면 좋겠는데 지금은 공부하기 싫다며 그냥 운동만하고 싶다고...
암튼 그런저런 이유로 우리가족 3명모두 방송대 출신이다.
공부할때는 힘들었는데 졸업장을보니 새삼 뿌듯하다.
그때는 일인몇역을했는지...
주부. 학생 .학원출근. 그림도그리고. 대구협회 회장까지 맡아 할때니...
내가 생각해도 그땐 좀 대단했던거 같다.ㅎ
첫댓글 ㅎㅎㅎ 총동문회에 가게된다면 재미있것어요
그렇겠죠
근데 아쉽게도 그런데는 안간다는사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