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1970년대 국가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철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제철소이다.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 이곳은 어업과 김양식을 주로 하던 조용한 바다였었는데 1982년부터 15,074,448m²의 바다를 매립해 불과 10년 만에 여의도 5배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철소로 발돋움하는 대역사가 이루어진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한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광양제철소가 들어선 광양만은 우리나라 최남단 중앙에 위치한 해양 경영의 요충지로 하동, 순천, 여수, 구례와 접한 광양만의 중심지이다. 본래 크고 작은 13개의 섬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중 11개의 섬이 폭파되어 공사에 사용되었다. 지금도 두 개의 섬이 제철소 안에 작은 언덕으로 남아 있어 현장견학을 하면서 제철소 건설의 거대함과 웅장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위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광양제철소는 매년 1,500여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는 창립 30여년만에 세계 철강업을 이끌어 가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1992년 종합 준공된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우수한 환경설비와 녹지를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공원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한번 불을 붙이면 최소 15년 이상은 꺼지지 않는 용광로의 특성상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 바라보는 제철소의 야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장엄함을 빚어내기도 한다. 한적한 어촌에 우리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는 철을 생산하는 제철소가 들어서 천지개벽의 땅이 된 이 곳 광양만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고 무한한 철강의 꿈을 인류와 함께 실현해 나가는 터전이 되고 있다.
관리자 정보 : 광양제철소 : TEL. 061-79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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