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p/B8pQbn9H8FZ/?igshid=18fabtzwyiic1
*인스타그램은 ‘yonggeun156’ 아이디.
또는 ‘맛있는 탐구생활’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반할만떡’은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앞에서 떡볶이와 튀김만두를 만드는 분식집으로 1973년에 오픈 한 곳입니다.
주인 할머니에 이어 2대 째 아드님인 주인아저씨와 며느님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체인점이 생겼습니다만, 체인 화가 되기 전에 다녀왔던 곳이라서 피드를 남깁니다.
국물 스타일의 떡볶이는 칼칼한 매운맛 속에 달달한 단맛이 공존했고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과 함께 먹는 떡볶이는 단맛이 더해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 포크로 떡만 먹었을 경우 도드라진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단골손님들만이 알고 먹는, 이곳만의 떡볶이 먹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떡을 간장에 찍어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먹어봤더니 달달함은 사라지고 짭조름한 독특한 풍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짠. 조화와 유사 한 이곳만의 독특한 간장에 찍어 먹는 떡볶이.) 지금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군만두입니다.
질기듯 한 쫄깃함이 있는 만두피에 당면, 대파, 유부 등의 재료와 후추 등의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만두로도 명성을 남겼던 이곳은 떡볶이를 많이 맵게 하고 많이 달게 해야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도 한 평생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