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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기업 유치 절대 하지 않을 터 | ||||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광명시장 후보 찾아가는 간담회’- 양기대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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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승봉)는 28일 양기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뉴타운, 역세권 등 미진한 부분이 남아 있고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재선의 첫 번째 과제는 ‘안전’이라며, 선거 이후 빠르면 6월이라도 시민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조례 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시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7월 임시회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후보는 당선 후 임기 내 절대 하지 않을 사업으로 대형유통기업 유치를 들며, “역세권에 농협하마로마트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자의 제안이 있었으나 더 이상의 대형유통기업 유치는 지역상권의 영향을 고려해 허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임기 중 가장 힘들었던 문제로 찬반 양측에 비난을 받은 ‘광명뉴타운’을 꼽았다. 양 후보는 “경기도가 뉴타운을 실패한 정책으로 자인하고 비용 등 처리에 실마리가 마련되었다”며 “현재 4개 구역의 해제요청이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주민이 많이 지쳐 있고 힘들어하는 상황으로 연내에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매몰비용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목표를 세워 열심히 뛰었으나 이해관계 속에 교감이 부족했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속도전에 벗어나 이제는 소통을 중시하는 민의행정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휠체어 탄 장애인이 천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광명사거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지역신문 기자의 돌발 질문이 나왔고, 지하철의 기본 요금은 1050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광명시장 후보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 생활정책 과제 및 후보자 공약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후보자의 정치철학, 지역의 이해도, 정책방향을 알아보고 유권자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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