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 활동보고
1. 대상문화재
미륵리오층석탑 (보물 제95호)
미륵리석불입상 (보물 제96호)
미륵리석등 (도 유형문화재 제19호)
미륵리삼층석탑 (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중원미륵리사지 (사적 제317호) 등 그 외
2. 위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8일원
3. 활동 일. 시
2009년. 3월 10일 오후
4. 문화재 지킴이
이태복. 윤방노
5. 점검내용 및 결과
1). 문화재 보호구역 내 청소 등 환경
o. 문화재 주변과 화장실 등 비교적 깨끗이 유지되고 있었으며, 가로수의 가지치기 작업 등으로 미화와 조경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음.
o. 2차 지킴이 활동 때 지적한 미륵리사지 입구 안내판 옆 부러진 채로 방치된 가로등은 치워져 있었고 전선도 정리되어 있었으나 부러진 부분의 가운데 구멍을 비닐로 틀어막아 놓아 마무리에 미흡하다고 생각됨.<사진 참조>
o. 역시 2차 지킴이 활동 시 지적한 오층석탑 주변에 있었던 쓰레기 소각로는 안 보이게 건물 뒤편으로 치워 놓았음.<사진 참조>
2). 문화재 주변 순찰 및 이상여부 ; 이상 없음
3). 화재요소 및 문화재 훼손 여부 ; 이상 없음
4). 배수로. 제방. 석축 등 문화재 보호시설 이상 유무
o. 미륵대원터의 책위(울타리)시설 일부가 이탈되어 방치됨 (하늘재 입구 맞은편)
o. 석불입상 옆 석축 ; 붕괴의 우려는 여전하지만 보수의 성격상 계획 보수가 요할 사항으로 그동안 변형의 여부는 꾸준히 첵크 되어야 할 것임.
5). 문화재 도난 방지 및 안전성 여부
이곳 미륵리사지는 늘 사철 많은 사람들의 왕래(세계사 신도 및 문화탐방객)가 빈번하고 CCTV 시설이 잘 설치 되어 있는 등 주변 특성상 도난의 우려는 없다고 사료됨.
6. 활동소감
활동결과를 결론부터 말한다면 지킴이 활동에 자그마한 보람을 느낀다.
1. 2차에 걸쳐 지적된 내용들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러져 방치되었던 가로등이 치워지고(재 설치되어야 하지만..,) 오층석탑 옆 쓰레기 소각로도 보이지 않도록 건물 뒤편으로 치워져 있었다.<이런 조치가 꼭 활동의 결과인지는 몰라도........,>
오늘은 도해설사도 출근하여 열심히 관람의 이해를 돕고 있었으며 가로수의 정비로 주변을 말끔히 가꾸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화장실의 화장지걸이(장애인 화장실)와 비치되지 않은 화장지는 지적하고 싶으며, 청소 상태는 개선된 느낌이다.
그래도 무언지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며 다음 방문이 기대된다.
발걸음이 그래도 가벼워진다.
돌아서는 뒤로 양지바른 들판의 산수유 꽃 몽우리가 배시시 웃는다.
▲ 부러진 가로등(치우기전)
▲ 부러진 가로등은 치웠으나 부러진 부분을 폐비닐로 마무리...(사진 아래)
▲ 오층석탑 옆에 놓여저 있던 소각로 (개선전)
▲ 건물뒤로 치워놓음(개선 후)
▲ ▼ 책위시설 일부 이탈 방치
▲ 석축의 계속 변형 여부는 첵크 요망
▲ 구석구석 감시의 눈이......,
▲ 석불입상을 향하여.....,
▲ "세상에 이런일이" 의 주인 견공은 오늘도 변함없이 스님 옆에서.....,
▲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산수유 꽃 몽우리
첫댓글 Perfect!
너무 칭찬이 무겁습니다.
이런 수고들이 모여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믿습니다.
열심히 뛴 결과와 당국의 관심이 있기에...안촌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