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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32세 어부 디디(Dede). ‘나무 인간’으로 불리는 디디는 15살 때 상처를 입은 후 피부가 나무 뿌리와 같이 변해갔다. 이후 실제 나무처럼 한해 5cm 정도씩 자라 현재는 무거워서 끌고 다니기 힘들 정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엔소니 가스피리(Anthony Gaspari) 박사는 디디를 방문해 직접 진료한 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피부질환”이라며 “그의 손과 발을 감싼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 사마귀의 일종”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디디는 몸을 바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어부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이거 너무 징그럽고 무섭드라구여. 근데 이 사람의 병의 원인이 우리나라 여성에게 그렇게도 흔한 '인두유종바이러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