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인천시 중구 영종동과 자매결연 체결
양 기관 자매결연 체결로 도-농 교류협력 및 상생 약속
사리면 주민차위원회(위원장 이상수)는 23일 인천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경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영종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민자치위원장, 신동규 사리면장, 신송규 괴산군의회 부의장, 이주영 영종동장, 양 기관 유관단체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과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관심사를 공유·협력하여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주민상호간 우의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경제, 관광, 행정, 문화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교류하며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괴산청결고추, 괴산감자 등 괴산의 농·특산품 구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 아시안 게임과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적극 동참해 범국민 참여와 홍보 및 관심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수 위원장은 “오늘 맺은 자매결연이 끈끈한 형제의 정이 돼 서로에게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과 인천광역시 중구청은 지난 200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하고 있으며, 읍·면과 행정동이 각각 11개씩 있는 괴산군과 인천 중구청은 1읍·면-1행정동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