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 보고 싶었던, 강화도 보문사에 다녀 왔다.
숱한 스토리와 역사를 갖고 있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이다.
보문사는 혼자 와서
전각마다 오랜시간 둘러 보고, 깊이 기도해야하는 사찰인데
단체로 와서 잠깐 머물다 가서 아쉽다.
사찰 찻집에서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 시간 부족으로 찻집에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마애 관세음보살님을 뵙고 뒤 돌아서면
탁 트인 서해바다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나한전에서 24시간 스님들의 기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1박하면 좋은 사찰이다.
산과 바다, 사찰을 한 번에 다녀가니 행복함 가득이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