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원주한지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원주한지문화제’(한지개발원 주최/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G1 강원민방 주관)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한지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 등 일본, 캐나다 등 국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 각종 워크샵, 한·일 교류 학술행사, 각종 한지체험, 경연대회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두루와 마리'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두루가 보여주는 미래, 마리가 들려주는 과거'란 슬로건으로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스토리는 한지나라의 두루와 마리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행복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펄프나라 A4·B4 대비되는 현대문명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된 두루와 마리가 패션나라와 공예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1년에 한번 한지테마파크 한지문화제에서 만난다는 내용으로 한지의 미래와 과거를 다뤄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서 제작하는 일 만개의 한지등과 각계각층의 원주시민들이 제작한 무지개빛 오색 한지 등이 원주테마파크 일대와 한지 8경 투어지역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개막일인 9월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특설무대에서 한지패션쇼가 열린다. 한지패션쇼는 일상생활에서 순응하는 삶을 4계절로 표현하며, 강릉원주대학교의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크밸리·원주허브팜·백운산·강원감영·구룡사·박경리 문학공원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한지8경 투어, 지역 한지작가와 함께 한지 작품 만들기, 캐나다 에드먼튼시 종이작가와 일본 페이퍼나오 대표(사카모토 나오아키)의 심포지엄, 한국·일본 미노시 종이뜨기 장인의 시연 등 콘텐츠를 확대해 한층 더 발전한 ‘원주한지문화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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