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외암 민속마을 코스모스한들한들...
싸리문이 있는집
초가지붕위의 박꽃 너무 예쁘죠?
김장용 배추,무우가 벌써....
깔끔하게 정리된 장독대
충정도 사투리 먹고가유~~~~ ㅎㅎㅎ
청국장백반 이집아니면 이런음식을 어디서 먹을까요? 김치가 참 신기했음 ㅎㅎㅎ
외암마을 농촌총각들이래유~~~ 내참 ㅎㅎㅎ
그래도 인절미는 맛있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
여기까지도 봐주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해주었으니까요 인디언,
근대 이게 뭐래유? 충청도 양반마을에서 명절날? ㅎㅎㅎ
러시아무용수들을 특별초청했다나요? 추석하고 뭔 상관이래요?
아니 나방도 수입품이 날아왔어요 사람만 온게 아니라....
오는길 오랜만에 천안사는 친구를 만났어요 둘이서 어디 마땅히 갈곳도 없고해서 외암마을을 갔더니만
명절놀이 문화도 이렇게 변하고 있네요 ㅎㅎㅎ
첫댓글 '시골밥상, 먹고 가유'는 좀 거시기하네유. 우리게 같으면 '잡숫구 가유'라고 썼을 것 같은디. 저도 충청도지만 촌사람들 품세가 왜 이렇게 되바라져만 가는지 모르겄네유. 글자 하나가 세태를 극명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유. 기나저나 요 아래 서양 아줌씨들 때미 속상하셨능개비내유. 우리 명절에 즐겨 볼만한 뽄새는 아니구먼유. ㅉㅉ~
먹고가유는 괜찮은데 갑자기 시골마을 그것도 민속마을에 다른날도 아닌 추석날에 러시아아가씨들이 전통춤도아닌 이상야릇한 춤을추니 좀 황당했어요 그것도 편견이겠지요? 시골에 한집건너 다문화가족인데요 ㅎㅎㅎ
대한민국 곳곳에 민속마을이 있군요. 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자주 보았던 페루민속악기연주팀들을 여기서 보니 참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