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입니다.
면사무소 화단에는 튤립인가요? 노란색에 붉은 색
키는 작지만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학교로 가는 길목에는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가지마다 벚꽃 꽃망울이 내일쯤에는 활짝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고요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입니다
화단에는 박태기 곷망울에 명자 꽃이 피어났고요
마주보는 망산에도 봄은 찾아왔고요
오늘의 수업입니다.
1919년 4월21일 주천장날을 기하여 장터에서 거행하려던 독립만세운동은 영월군수가 이를 막아보려 금마리에 왔다가
70여명의 백성들에 둘러사여 꼼짝못하고 만세연명부에 서명하고 손에 쥐켜준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불렀던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의 역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이었지요
어린이들에게 카메라를 맏겠습니다.
사진촬영의 기회가 디ㅗ고, 촬영 연습도 되고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 자신들이 촬영한 사진을 다시보게 되지요
무엇이 부족했고 초점은 어디여야하고 주제, 이야기는 무엇이던가에 대한 토론도 나누게 되지요
기자단 어린이들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촬영한 모습들이지요
오늘의 수업, 금마리 역사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여야만
금요일에 있을 현장학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지요
ㅎㅎㅎ~다양한 표정들이 담겨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