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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심장마비가 일어날까?
안녕하세요.
귀향입니다.
공황장애가 발병하여 증상중에 가장 큰 두려움은 아마도 심장발작(?)과 질식감과 그리고 어지러움증이 가장 두려울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심장의 두근거림이나 심장이 빨리 뛰거나, 심장
주변의 통증은 어떤 두려움 보다 클 것입니다.
거기다가 심장이 일정하게 뛰지를 않고 한번씩 건너 뛰거나 덜컥~거리는 느낌은(부정맥)
그 공포가 어느것 보다 강 할 것입니다.
심장을 콕콕 찌르듯이 아프기도 하고
심장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통증들은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감각 이거나 느낌들 입니다.
그외에도 호흡이 딸리는 질식감이나
앉거나 일어서거나 하면 발생하는 어지러움증도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 입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공황장애로 심장마비가 일어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로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ㅠㅠㅠ
여러분들이 공황장애 또는 불안장애를 겪으면서 가장 급하게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은 "심장마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일 것입니다.
또 여러분들은 심장마비가 얼마나 시간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갑자기 빠르거나 덜컥 거리거나 심장 주변이 아프거나 이상한 느낌이나 감각은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증상중에 하나 입니다.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뜁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공포감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전엔 없어지지 않습니다.
참지 못하면 응급실로 가거나 119를 불러야 할 정도의 위급함을 느낍니다.
저도 병원으로 달려갔고 여러번 심장 검사와 부정맥 검사를 하였었습니다.
어떤 증세 보다도 여러분이 궁금한게 과연 공황장애로 "심장마비" 가 일어날까 라는 궁금증 일 것입니다.
그 대답은 " 일어 날 수 있다" 가 정답입니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실지 모르지만 여러 정보나 의사샘들이 말하길 공황장애로 심장마비가 안 일어 난다고 했는데...라고 반론을 제기 하실 것입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안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공황장애에서 "심장마비"가 일어 날 수 있는 확률은 1/100,000 이나 혹은 1/1,000,000 정도의 확률일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느쪽을 선택 할거냐 결정해야 한다면 어느쪽이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까요?
이것이 확률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추측해 보는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의 생각이 10만명당 1명이나 혹은 100만명에 1명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보편적이고 타당한 선택일까요?
그러면 공황장애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건가요 아니면 거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 일까요?
물론 현재까지 "공황장애" 로 심장마비가 있었다는 보고나, 연구나
여러분이 믿음을 갖는 어떤 논문에도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앞으로 혹시 일어날 수도 있을 지는 모릅니다.
이처럼 가능성이 없는 사실에 여러분들이 발목을 붙잡혀서 두려워 하고 그로인해 또 다시 불안이 발생하는 2차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것은 누구의 잘 못 일까요?
제가 가끔 여러분에게 까칠하게 또는 "지적질"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 첫번째는 제가 원래 좀 까칠합니다. ㅋㅋㅋ
성격이 나쁘다는 말 이지요...ㅋ
(공황 이후 많이 순화 되었음 ^^)
또 한편으로 같은 이야기를 길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어떤 상황에 대하여 증명되고 그리고 가장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자기가 원하는 대답만 들으려 하고 그외에 것은 인정을 안하려는 "자기합리화" 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만 취하려는 습관적 태도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을 바꾸는 것도 여러분이 해 나가셔야 할 커다란 과제 입니다.
우선 그러기 전에 과연 공황장애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날 것인지 안 일어
날 것인지를 구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은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불안 하다는 것은 그 이유가 "막연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기엔 혹시~ 라는 의심도 포함되어
있고 그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여러분의 생각 때문 이기도 합니다.
나의 잘못 입력된 정보와 상황이 맞물려 가면 그로인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즉, 심장이 빨리 뛰면 곧 심장마비가 올 것이라는 잘못된 추측이 결국 2차적인 불안을 확대 시키면서 스스로 재앙화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제 발등 제가 찍는" 것입니다.^-^
● 심장마비와 공황장애의 빈맥현상
윗글에서 제가 공황장애 에서도 심장마비가 일어 난다고 하였습니다.
맞습니다...(0.0001%의 가능성)
그러나 심장마비가 오기전에 심장마비를 일으키려면 그에 합당한 조건이 필요 한 것 입니다.
아무런 증상도 없이 단순히 공포나 불안하다고 심장마비가 일어나진 않습니다.
기능적 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야 심장마비는 일어납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신경정신과를 가시기 전에 먼저 심장내과며 여러진료과를 다니는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입니다.
간혹 회원중에는 혹시~~결과가 나쁠까봐 겁이나서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을 나쁘다 좋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코 지혜롭고 현명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항상 죽을까봐 두렵고 큰 병에 걸릴까봐 염려 하면서도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병을 고치는게 더 합리적인 생각이라 깨달지 못하니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세상 살아가는 이치는 다 비슷하고 거기서 거기입니다.
1기의 암이라면 초기에 제거하고 치료하면 100% 완치가 가능한데 3기~4기가 되면서 심해지면 그것은 또 큰 고통과 좌절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 올바른지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야기가 옆길로..ㅎ
공황장애에서 가장 심각한 순위를 따진다면 "심장마비" 가 아마도 1순위이고 상당히 오랜기간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래서 심장내과에 가셔서 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옛말에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 라는 말처럼 공황이 생긴 덕분에 정밀 심장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 심장검사는 심전도라는 기계로 마치 지진파 같이 그래프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병행하여 런닝머신을 뛰다가 가슴에 젤 같은 것을 바르면서 모니터로 심장의 상태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또 여러분이 흔히 겪는 부정맥(덜컥거리는 느낌)을 확인하기 위하여 몸에 부착하는 24시간 헐터모니터링 이란 기계를 이용하여 어떤 부정맥인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만일 기능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가장 먼저 심전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의심이가면 심장초음파나 CT촬영을 하여 관상동맥이 막힌 곳이 있는지 확인을 할 것입니다.
24시간 측정하는 부정맥 기계는 덜컥 거릴때 그것이 그래프로 나타나면 심장의 어느부분에서 발생하고 얼마나 발생 하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사실 부정맥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 입니다.
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혈전이라는 (피떡) 것을 만들어 혈관을 막게하여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때문에 위험한 부정맥 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심장내과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면 간간히 나타나는 덜컥 거리는 느낌에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일반적인 심장의 기능이상을 말씀 드렸는데 공황과 관계없이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정밀 진단을 받아 보시는게 아주 좋습니다.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진단이 나왔지만 본인에겐 그것이 믿어 지지도 않고 굉장히 두렵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다른 증상은 서서히 소멸되거나 아니면 약해져서 크게 불안을 느끼지 않는데 왜 심장만은 시도 때도 두근 거리고 오래동안
증상이 남게 될까요?
당하는(?) 본인은 괴롭기만 됩니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 곧 이어 여러가지 "재앙화" 된 생각들이 온통 머리속을 지배하며 결국은 응급실이나 119를 찾게 됩니다.
왜? 왜? 어디가 문제인가요?
여러분의 그러한 공포와 염려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심장이 뛰고--->불안감이 상승--> 정상적인 심장이 작동이 안된다 생각하면 100%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도
그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반복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첫째는
만일 이상이 없다면 특별한 행동이나 상황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삼장이 요동친다면 그것은 분명 심장마비가 일어 날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이 심장의 빠른 맥박을 일으키게 되는 유발 요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반복되는 증상이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지식이 현재 느껴지는 상황과 겹치면서 "심장마비" 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핵심적인 요소들은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고 그 불안은 또 다시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을 더욱 빨리 뛰게 만드는 유발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은 어떻게 심장이 뛰고 그리고 왜 그런지 의 원인을 알고 싶으신 것 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더 궁금 할 것입니다.
여러분!
심장이 빨리 뛸 때 정상적으로 만드는게 어려울 까요 아니면 쉬울까요?
굉장히 쉽습니다.^^
만일 약을 먹으면 약을 삼키고-->위에 도달--->용해되고 위벽을 통해 흡수되어서-->뇌에 전달 까지 되려면
대략 빠르면 20분~30분 이상 걸려야 약효가 날 것입니다...ㅋ
이것보다 빠른 시간에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려면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공황장애에서 빠른 심장 작동은 정상적이며 나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다.
둘째---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정확하고 틀림이 없다.
셌째----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심장의 기능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만든 불안감 때문이다.
이렇게 단 3가지만 절대적으로 믿으면 됩니다.
아주 쉽죠잉~~^-^
저보고 장난치냐며 욕하실 분 계신가요?
5년전에 밴드에 처음 글을 올렸는데
회원 1분이 입안이 바짝 바짝 마른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질문을 하길래 제가 답글로
물을 마시던지 사탕을 드시라고 했더니 저에게 알만한 사람이 그런 댓글을 올렸다고 야단을 치셨습니다.ㅋㅋ
좀 억울했지만 또 다시 댓글을 달지는 않았습니다.
만일 또 댓글을 달면 결국은 논쟁이 되고 감정싸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ㅎ
장난 같지만 여러분이 병원의 진단 결과를 믿고 그리고 심장의 빈맥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이 정상적이며 절대로 해롭지 않다고 믿으시면 100% 심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만일 혹시~~라고 가정 하시거나 약간의 의심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 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 믿음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그리고 어떤 약 보다도 강력한 효과가 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믿음에는 "버려야 할 것들과 버리지 않아야 할 믿음" 이 있습니다.
다음번 글에 어떤 것들이 버려야 하고 어떤 것들은 간직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면 우리가 스트레스나 아니면 불안한 발병요인이 있어서 공황장애가 오고 그리고 그러한 반응이나 신체감각에 대하여 우리 몸을 통제 하는 것은 "자율신경계 " 라고 하였습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 이 존재하고 이 두가지 신경은
서로간에 견제와 협동적인 일을 해 나간다고 했습니다.
공황장애에서 일어나는 모든 신체적 증상들은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일어나고 그 긴장도를 줄여 주거나 안정화를 하는 것은 부교감신경 이라고 하였습니다.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되어 신체증상이 나타나서 그것을 안정화 시키려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감신경의 항진을 안정화 시키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증상들이 나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원인도 알고 치료 방법도 알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만이 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고 원하면 얻어진다고 믿고 계시는데 거기엔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한 것입니다.
우선 치료방법에서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두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육체적인 것은 약을 이용하여 조절을 해 나가시면 됩니다.
기분 좋은 호르몬이나 신경전달 물질을 내 마음대로 많이 나오게 하고 적게 나오게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약을 이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나가시면 됩니다.
그다음 정신적인 것인데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지고 가야 할 과제입니다.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누군가의 조언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내가 변해야 발병할 수 있는 원인도 제거하고 그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내 육체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일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몸과 마음이 서로 비슷하게 가려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길항작용 처럼 서로간에 공존 할 수 있는 공통분모룰 가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하고 "수용" 할 줄도 알아야 하고 무한한 "노력"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도 안된다" 라고 하시면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나는 노력해서 공황을 극복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면서 그때 그때 임시로 약이나 복용 하면서 임시땜빵(?)만 하면서 괴로움을 겪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중에 어떤 것이 자신을 위하는 것인지 "선택" 하는 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몫입니다.
앞으로 며칠만 살다 죽는다면 그냥 불안하고 불편해도 참고 살겠지만 앞으로 산 날 보다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다면 아무리 공황이 "장애" 라 해도 고쳐서 정상인처럼 살아야 좋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엔 내가 원한다고 다 되지 않습니다.
또 된다고 해도 또 다른 욕망이 일어납니다.
만일 약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고 도저히 죽어도 못 먹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병원진단과 그리고 신체증상이 해로운 것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100% 믿으면 그 즉시 공황장애는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100% 믿는 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연습하고 공부하고 깨달아서 자신의 불안함과 불편함이 어떻게 사라지고 또 다시 느낀다 해도
어떻게 잘 조절을 하여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이 잘 살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노력했던 방법이나 훈련들이 굉장히 효과적이란 것을 확인 해 보시는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만에 효과가 없다고 기권 하신다면 우선은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기본 자세 부터 배우고 훈련 해 보시는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공황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부터 찾아서 먹을까요?
•병원 응급실 부터 갈까요?
•누군가에게 도움 부터 청하려
할까요?
•복식호흡을 할까요?
•이완운동을 할까요?
무얼 해 볼까요?
정답은 여러분이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감각 또는 느낌을 있는 그대로 내 버려야 두시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모든 증상은 나를 위협에서 구하려는 생존본능 이다 라고 믿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처음엔 굉장히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하여 이겨내시면 우리 뇌는 그런 증상들이 전혀 해롭거나 위험하지 않다는 루트(길, 또는 회로) 가 생깁니다.
그래서 증상이 일어나도 발작적인 공포나 두려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얼마나 기다려 봐야 할까요?
적어도 1시간~2시간 만 참고 기다리면 모든 증상은 서서히 사라집니다.
물론 "잔존불안" 이런게 남을 수 있지만 이것 또 한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불안입니다.
여러분!
훈련을 반복하면 어떻게 됩니까?
잘하지 못하던 것도 잘 하게 됩니다.
모든 것에 대하여 익숙해집니다.
불안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두발 자전거를 배우기 위하여 뒷바퀴에 보조 바퀴를 단 자전거로 연습하다가 익숙해지면 보조 바퀴를 떼고 그 다음은 두 바퀴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누군가가 뒤에서 붙들어 주며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이처럼 연습을 하다보면 자전거의 중심이 쏠렸다 넘어질 때 어느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쓰러지지 않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대 보조바퀴나 누군가 뒤에서 계속 붙잡아 준다면 그러한 이치를 알까요 모를까요?
마찬가지로 증상이 올 때 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꼼수(?) 를 부리거나 회피 한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서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당연히 모르겠지요.
여러분!
증상이 나타나도 기다립시요.
1시간~2시간만 기다리는 연습을 하십시요.
그러면 증상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걱정했던 심장마비도 뇌졸중도, 기절도 ,숨이 막혀 죽는 질식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긴장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면 그 어떤 약보다도 빨리 효과는 나타납니다.
만일 공황발작이 최고로 올라가서 죽을 정도가 되면 자동적으로 부교감신경이 작동을 할 것입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무조건 복식호흡이나 이완운동" 을 하면 증상이 싸악~~사라질까요?
맞추어 보실래요?
제가 늘 이 2가지는 공황발작이나 불안증세를 완화시키므로 늘 꾸준히 하라고 권해드리고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걸 불안증세를 나타날 때 즉시 시행하면 약처럼 효과가 금방 나타날까요?
<안나타납니다.>
이완운동을 하면 일어난 불안증세가 금방 사라질까요?
<안 사라집니다.>
늘 제가 말씀 드리기를 하루에 2~3회씩 꾸준히 하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제 심장이 빨리 뛰어서 심장마비가 올 것 같은 염려가 걱정을 없애려면
첫째---병원에서 진료 받은 결과를 믿으십시오.
둘째--- 내 몸에서 일어난 신체증상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믿으십시요.
셋째--안전추구행동(증상 회피를 위한)을 점차로 버리시고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십시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오래동안 두려워 하고 걱정하는 불안에서 탈출 하실 수 있고 공황장애를 100%극복 하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공황장애에샤 일어나는 신체증상은 나에게 해롭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맹신도" 처럼 믿으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
첫댓글 잘 계시죠?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아직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런대로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