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발전 종합계획 수립 all_ways_Incheon
(올 웨이즈 인천) 택시홍보단 출범과 업무용택시 도입
인천광역시는 시민에게는 행복을, 운송자에게는 감동을 주는 고품격 서비스 차원에서 ‘인천택시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고품격 서비스 구현을 위한 택시발전 종합계획은 6개 분야 37개 세부과제의 전략적 추진(신규사업 22, 확대사업 3, 지속사업 12)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기 31건, 중기 4건, 장기 2건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방향으로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5개 과제, 대 시민 서비스 향상 9개 과제,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4개 과제, 투명하고 합리적인 업계지원 9개 과제, 불법행위 근절 및 안전교육 4개 과제, 소통·공감 행정구현 6개 과제 등이다.
시민의 발로 각광받는 대중교통 수단인 인천택시가 바뀌고 있다. 택시환경은 우버(Uber), 벅시(Buxi) 택시, 카세어링, BRT 등 신교통 수단의 출연으로 수요와 영역이 지속적으로 도전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택시종사자들도 낮은 소득, 열악한 근무여건 등으로 이직 율이 높은 편이다.
택시를 부르는 방법도 모바일 앱을 통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택시종사자들은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 근로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천시가 올해는 고품격 서비스의 실천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우선은 택시에 부착되어 있는 기존 브랜드인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제거하고 새 도시브랜드인 ‘all_ways_Incheon’(올 웨이즈 인천)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전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우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가맹택시(인천콜, 세븐콜) 8천87대 차량을 대상으로 5천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 BI로 교체한다. 2018년까지 1억원을 추가 투입해, 1만5천대 전체 택시의 BI를 교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택시를 애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도로상 운전자들에게도 인천의 도시브랜드인 ‘올 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을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홍보를 극대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청 직원들이 출장을 갈 때 관용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업무용택시’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업무용 택시제는 직원 출장 등 공무수행 시 부족한 관용차량을 대신하여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로 직원이 이용한 택시의 요금에 대해선 업무택시 전용카드로 결재하는 제도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시 본청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이용실적 등의 분석을 통해 구체적 운영규정을 마련 후 내년부터 확대운영 한다. 이번에 도입된 업무용 택시는 인천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택시의 이용이 가능하며, 시 본청 원 및 방문 민원의 편의를 위해 시청사 내에 태시 승차장을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택시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인천 형 택시발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택시기사들은 인천시의 홍보 메신저가 된다.
시는 택시종사자 100여명으로 이뤄진‘all_ways_incheon택시홍보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SNS커뮤니티 개설을 통한 인천관련 정보 공유로 인천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인천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천의 역사, 문화, 관광 및 대한민국의 최고․ 최초 등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아울러 시정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건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홍보단을 직접 운영하는 4개 조합은 그 첫 활동으로 홍보단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보단에 가입한 차량에 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스티커를 차량 뒷 유리에 부착하고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이번 인천택시 고품격 서비스 대책은 택시업계와 택시노조에서 수차례 정책 건의됐던 과제로 그동안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검토되지 못했던 사업이었다. 그러나, 인천의 재정건전화의 노력과 결실을 시민행복과 시민의 발인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함으로써 택시산업발전과 택시영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계적 관리시스템 정착으로 택시 선진화 추진과 택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인천시청 교통국 택시화물과 정책팀
인천시청 인터넷신문 이용남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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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인천시청 교통국 택시화물과 정책팀
인천시 인터넷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