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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횡성)(2017.09.16.) 코스: 서원보건소-응봉-매남재-x723.7-x633.7-아래매남이-서원보건소 (원점회귀), 거리약 13Km, 6시간 15분 소요 누구와: 계백님, 마눌과 나 (3명) 돈: 점심 불짬뽕 21,000원(계백님 쏨) 횡성에 있는 응봉을 가기로 하고 05:30 집을 출발, 마포구청역에서 계백님을 태우고 강변북로를 타고 팔당을 지나면서 고장난 차량으로 인해 길은 막히고... 6번 도로를 따르다, 도덕고개를 지나 서원보건소 앞에 07:50 도착, 준비해간 아침밥을 먹고는 산행준비를 하는데, 마을분이 계셔서 길을 물어본다. 응봉에서 서쪽 x723봉을 지나 x633.7을 끼고 있는 능선으로 길이 나 있느냐 하니, 부근에 능이버섯이 많이 나와 버섯채취 하는 사람들이 않가는데 없이 가서 길이 있다고... 등산지도(누르면 확대) 서원보건소(08:21) 서원보건소 앞 주차장에 차를 두고 서원초교와 면사무소 사이 길을 따라 산행을 출발한다. 3분여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 등산지도가 서 있고.. 조금 더 가서 “산불기간 등산로 폐쇄”를 알리는 플랑카드를 지나면서 산길로 바뀌는데 풀이 무성하다. 길 옆에는 며느리밑씻개 풀이 꽃을 이쁘게 피우고.. 서원 보건소 건너편 들머리 등산지도가 나온다 매봉 등산지도 산불방지기간에는 등산로 폐쇄 며느리 밑씻개 경고판 계곡길은 우측으로 구부러져 08:37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고, 왼편으로 능선을 따르면서 10여분 가면 x362.9에 올라 평탄하게 잠시 이어진다. 08:55 380m정도의 봉에 오르고, 다시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응봉 정상을 향한 긴 오름이 시작되는데.... 큼지막한 바위들이 나오면서, 09:21 고도 500m정도 “공룡바위”라 이름붙인 바위도 나온다. 공룡바위 바위 능선에 보호용 로프가 매봉문 09:37 가파른 바윗길에 로프를 매어 옆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3분여 가면 “매봉문”이라 쓴 돌문이... 이제부터 고도차 80여m를 응봉 정상을 향해 오른다. 응봉(682.0m)(09:52) 정상에는 통신용 작은 건물과 철탑 그리고 자그마한 정상석이 있다. 우측으로 길에 리본도 걸려있고..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나무사이로 조망이 트여 성지봉과 금물산이 내다보인다.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은 나무에 가려 잘 살펴보아야 하며, 잠시 경사지게 내려선다. 매봉 정상 정상석 매봉의 조망-북쪽 금물산과 성지봉 작은 봉의 돌탑 10:17 x585.7을 왼편 사면으로 지나고...왼편은 벌목지인데 잡풀이 무성해서 길은 잘 보이지를 않고... 10:36 지도상 매남재를 지났는데 너무 풀이 무성해서 좌우로 길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5분여 가서 왼편으로 꺾여 오르고.. 벌목지대를 지나면 길은 그런대로 확실하게 드러난다. 10:48 헬기장(525m)을 지나고 지루하게 오르면서, 바위능선을 피해 사면으로 오르기도 하고..배도 고파오고 목도 말라 11:16 712m정도의 봉에 잠시 앉아 쉬고는 x723.7을 향해 오른다. x723.7(11:20)3각점 풀이 무성한 작은 광장에 올랐다. 우측 풍수원 방향으로는 길이 확실하게 보이고... 3각점을 찾아 5-6분 헤맸다. 정상에서 동남방향 풀을 헤치니 좁은 길이보여 조금 내려서서는 자리를 잡고 또 쉬었다. x723.7정상모습 풀속에서 겨우 찾아낸 3각점(312 재설) 11:49 680m정도의 긴 봉을 지나 우측으로도 내려서는 경사진 길이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 왼편(남쪽)으로 리본하나 걸고 내려섰다. 10여분 내려서면 다시 능선갈림이다. 왼편으로도 능선이 이어지고 임도가 내다보이지만 경사가 급하고...여기서 우측의 능선을 따른다. 왼편으로는 벌목지라서 조망도 트이고...왼편 저 아래 임도가 구불구불... 동물잡는 구뎅이..?? 왼편 조망-응봉 응봉과 계곡아래 임도, 우측에 아래매남이 마을 12:05 x577.5를 넘고, 또 작은 봉을 넘고, 평탄하게 가다 바위들이 나와 사면으로...너무나 힘이 들어 12:25 다시 10여분 앉아 쉬고는 x633.7을 향해 오른다. x633.7(12:44) 바위들을 피해 우측사면으로 난 동물길을 따라 돌고는 서쪽능선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올라 x633.7을 오른다. 그리고는 동남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노루궁뎅이 버섯 2개가 나무에 붙어있어 이를 수확하는데, 경사면 저 아래로 떼굴떼굴...구르면서 몇 조각이 나기에 따라 내려가 주워오고.. x633.7정상 노루궁뎅이 영지도 밭을 이루고 살짝 오르고는 13:02 x622.5를 지나서는 다시 내리막길.. 605m정도 암봉을 앞에 두고 동물길 수준의 등산로는 왼편 사면으로 우회하기에 이를 따랐더니 다시 2개의 노루궁뎅이 버섯이 나무에... 올려다 보는 605m봉(왼편으로 우회로를 따른다) 또 노루궁뎅이 우회로는 당초 계획했던 남쪽 x565.8방향이 아니고 동남방향 능선으로 가기에 그냥 따라 내려선다. 13:41 왼편으로 임도가 가까이 내려다보이기에 동쪽방향으로 경사가 급하게 내려서면서 산림과학원에서 표시한 시험구역을 지나 임도로 미끄러지듯 내려선다. 내림길의 표지 임도(13:48) 임도에 내려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고.. 3구비를 돌아 나오는 계곡으로도 날머리가 있는 듯... 임도를 계속 따르면 14:05 계곡에 등산로 날머리가 나오는데, 이는 x565.8을 지나 남쪽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와서 x359.0을 오르기 전 안부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길이다. 임도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 14:13 왼편에 축사같은 건물이 계곡건너 보이면서 임도 차단기가 나온다. 차단기는 닫혀있고...이를 지나 2분여 가면 포장도로 3거리이다. 이곳에서 우측 매남교를 지나 서원 보건소로 가도 되겠으나, 우리는 왼편길로 가서 x243.3의 북쪽 고개를 지나 14:36 보건소 앞에 와서 산행을 종료... 임도 차단기 서원중학교 맞은편에 중국집이 있어 짬뽕으로 점심을...식당에서 버섯꾼을 몇분 만났는데 이틀 동안 산을 헤맸어도 버섯구경도 하지 못했다 한다. 15:15 서원을 출발, 도덕고개를 넘고 6번도로를 따라 양평을 지나 팔당역에 계백님을 내려주고, 막히는 올림픽 도로, 강변북로를 따라 집에 오니 19:00이다. |
첫댓글 횡성의 응봉을 다녀오셨군요.
좀처럼 보기 귀한 노루궁뎅이 버섯을 고문님은 자주 대하시네요. ㅎ
모처럼 계백님도 함께 하셨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에이원님 리본을 보았는데...거기 능이버섯 따러 가셨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