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20일 (화) 오전 11시, 사사회 회원 4명(남섭, 태형, 대현, 창연)이 돈화문 앞에 모였다. 택일을 잘못해서인지 경칩이 지났는데도, 오늘 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했다. 그래도 돈화문 앞에 가보니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많아 보기에 좋았다.
우리 일행은 돈화문 안으로 들어가 창덕궁 인정전, 낙선제 일원을 둘러보고, 창경궁 산책로에 전시된 조선시대 풍기대(기상관측소), 해시계, 춘당지 일원을 관람했다.
정오 12시 후원(또는 비원) 입구에서 출발, 안내원의 해설을 들으면서 부용지와 주합루(규장각), 불로문 등을 관람 했다. 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만들었다.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등 연못을 만들고, 옥류천 주변에는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등 아담한 정자들을 세워 자연을 더 아름답게 완성했다.
관람 중 대현이가 오찬을 빨리 하자고 재촉하여 조금 일찍 비원을 빠져나와 안국역 인근 황금정을 찾아갔다. 푸짐하게 차린 버섯 소고기 전골에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오후 3시까지 정담을 나누었다. 창연이가 장녀 결혼식을 축하해준 친구들이 고마웠다고 사례하며 오찬비용을 결재했다. 그런데 참여인원이 너무 적어 섭섭하다면서 다음 기회에 다시 쏘겠다고 약속했다.









첫댓글 노회장 미안하네...3월 정기모임을 위해 카페에서 알리고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것만 .... 단 4명 출석이라...
나 또한 감기몸살로 못 나갔네...2015년 4월.양재시민의 숲에서도 단 3명만나오는 사고있었다 생각하소..그땐 김석근.노남섭.조병진.뿐이었네..꽃피는 4월인데도..
조병진 회장님! 격려의 말씀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사회는 전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영원무궁하게 발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