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스님과 따웅지 지역과 연결을 해주신 한국스님께서 12월 언제쯤에 따웅지에 다시 가실지 모르는데 그당시 12월 말쯤이라고 하셨습니다.
10월 말에 따웅지에 다녀오셨으니까요.
법주스님께서 춥기 전에 담요를 나눠줘야 하는데... 라고 반복해서 말씀을 하시니까
이 스님께서 계속 고민하시다가 11월 중에 따웅지지역에 가시겠다고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왔답니다.
제가 말씀드리기를 , 그 스님이 따웅지로 직접 실어 가실 수 있다면 담요보시를 1차 2차에 나눌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많이 싸게 사서 모두 차에 싣고 사원 사람들뿐만 아니라 피난살이하는 일반 빈민에게도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국 스님께서 직접 보시고 꼭 필요한 곳에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된다면 방생비 돈을 더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법주스님께서 1회 진행을 아직 해보지 못했는데, 처음 간 곳에서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하시면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곳은 쌀값도 두 배나 돼서. 이불 뿐만 아니라
쌀도 사서 한국 스님께서 직접 렌트한 차를 몰고 가시고 보시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따웅지 지역은 물가가 엄청 비싸기 때문입니다.
법주스님께서는 미얀마는 도로가 안 좋다고 하십니다. 도로를 한국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20명 15명 탈 수 있는 작은 버스 같은 비행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쌀과 담요를 모두 싣고 가면 그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또 차를 렌트해야 되고 도로문제등 신경 쓸 것이 많아져서 머리가 복잡해지셨습니다.
저는 미얀마도 차도라면 한국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렸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스님께서 따웅지 지역에 차를 직접 몰고 가서 계속 이렇게 보시할 수는 없고, 특별히 한 번은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은 현지 물가가 싸든 비싸든 그 지역에 맞게 사서 보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현지 사정을 알 수 있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사진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알 수가 없죠.
☸️💚법주스님께서 보시하시는 일은 보시일과 저널리즘 을 합친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ㅡ 다른 보시하는 곳과 확연히 구별되고 세세하게 모든 것을 다 보고 듣고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만약에 500명에게 실제로 쌀을 나누었는데
사진 찍는 사람이 100명 정도만 드러나도록 사진을 찍었다면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00명분의 쌀이 어디 갔느냐고 보시자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보시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시는 거죠.
그래서 법주스님께서 누누히 전체사람과 전체 보시품이 전체가 다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달라고 반복해서 미얀마 사람들에게 말씀을 하시지만 별로 소용이 없다고 하십니다.
사진 초보라서 찍는 한 곳만 계속 찍는다고 해요.
주로 자신과 관련이 있는 사람 주변에서 찍는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사진을 못 찍어도 기본적인 기술이 있는데 그런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찍으면 그중에 좋은 사진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찍으라고 한다고 합니다.
좋은일 하는데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일할 필요는 없다고 하십니다
사진사를 1명 고용하면 매달 월급을 줘야 되니까 그 일을 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보시날 필요한 인력을 쓰시고, 보시가 반복되면서 전에 경험이 있는 분들을 쓰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따웅지 보시는 내일 마궤이 담요보시가 끝나고 진행됩니다
여름님의 담요보시가 다른지역에서
11월중에 또 있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수희찬탄합니다 🌹🌹🌹
첫댓글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수희찬탄합니다 사두사두사두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