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터키 항공으로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시칠리아 여행을 했는데...
보딩패스를 끊고 시간이 남아 공항을 둘러 보았습니다... 물론 게이트 확인도 마친 상태라 출발 20분전에 게이트를 가니... 오마이갓 게이트가 변경 된 것이네요... 열라 뛰었는데, 너무멀어 도착이 조금 늦었습니다... 뱅기 출발하고 없네요... 전광판 보니, 다른 항공사들은 비행기 출발을 지연하고 있는데(게이트가 갑자기 바뀌어 도착 못한 고객 때문에 기다리는 듯) 터키 항공 짤없이 우리 수하물 내리고 날아갔습니다... 이렇게 뱅기를 못탄 사람이 그날 한둘이 아니더라구여. .. 한국와서 멜 보냈더니, 출발 20분전에 게이트 닫힌다고 또 아타튀르크공항 룰상 방송은 못하게 되어 있고, 라스트 콜 등 모든 안내사항은 자막으로 한다며 다음부터 조심하라는 열받는 말을 하는거에요...
제가 인터넷 카페에 올려 문의 하니까... 어떤분은 시간이 남아서 게이트 앞에서 졸다가 일어나니 비행기 가고 없었다는 분도 있고 장난 아니더라구여..이구동성으로 불만의 댓글과 보상 자체는 꿈이라는 둥... 한국을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어제 다시 장문의 멜을 보내긴 했는데...
특히, 터키항공 이용하시는 분들 조심하시고 아타튀르크 공항 역시 조심하셔야 할듯요...
언니 잘 계시죠? 저 유럽 들릴때 터키 즐겨 들리는데... 왕~~~ 이번일 이후로는...ㅋㅋㅋ
첫댓글 아타투르크공항 룰상, 라스트 콜을 자막으로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지.ㅜㅜ 터키항공 이용 불편 사항이 이만저만 아닌데.... 항의 메일 보낸 건 잘 하셧습니다. 터키 사람들,, 불만을 신고하는 게 체질화되어 있지 않아 서비스 개선이 잘 되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이스탄불 신공항으로 이전하면 많이 좋아지지 싶네요. 미연씨.. 그동안 이스탄불 경유로 유럽 아프리카 잘 다녔는데.. 이스탄불에 대한 애정이 식는 소리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그래도,좋은 점도 많으니 이스탄불, 잊지 마세요. ㅎㅎ 연말 바쁠텐데. 잘 지내시죠? .
ㅋㅋ 언니.... 터키는 정말 사랑인데..
애구 얼마전에 승마하다가.. 애기가 넘어지는 바람에 나도 넘어졌는데...
척추부러져서 병원 2주 입원 하고 나왔는데... 와따 짐도 아파요...ㅠㅠ... 연말이라 일이 좀 있어서 마무리 빨리 하고 몇일 쉴까해요..ㅎㅎ
어마나,,, 낙마하셨군요.. 척추부상이라니. ㅜㅜㅜ 날씨 추워지면 더 조심해야 할텐데.. 뼈국물 많이 우려내 먹고,, 쉴 수 있을 때까지 푹쉬어요.. 올겨울 한국 엄청 춥다는데. 조심, 또 조심하세요. 빨리 완쾌되시길.. ㅜㅜ
네 고마워요....
담에 들리게 되면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