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강진'에서의 자발적 유배

<div class="header" id="pnlHeader"><div class="travel_top"></div></div><hr><div class="container" id="pnlContainer"><div class="view_top travel_view" id="pnlViewTop"><p class="sub_group"><br></p><h2 class="reporter_info">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강진'에서의 자발적 유배</h2><div class="reporter_info">      </div><div class="view_ban" id="divImgnews">   </div></div><div class="ad_sky" style="top: 179px;"><div class="notAllowedIframe">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a href="http://blog.daum.net/cafe_notice/2639" target="_blank" class="txt_sub p11 u">관련공지보기</a><span class="arrow txt_sub">▶</span></div></iframe>    </div><div class="ad_sky2" style="top: 179px;"><div class="notAllowedIframe">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a href="http://blog.daum.net/cafe_notice/2639" target="_blank" class="txt_sub p11 u">관련공지보기</a><span class="arrow txt_sub">▶</span></div></iframe>    </div><p class="txt">  </p><ul class="view_tab"> </ul><div class="viewbox" id="pnlViewBox"><h3></h3><div id="pnlContent" itemprop="articleBody"><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3926642795.jpg"><span>전라남도 강진 가우도의 산책로. (사진=전기홍 기자)</span><div class="notAllowedIframe">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a href="http://blog.daum.net/cafe_notice/2639" target="_blank" class="txt_sub p11 u">관련공지보기</a><span class="arrow txt_sub">▶</span></div></iframe></div>강진의 여름은 유독 청량하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우거진 녹음이 펼쳐지고 월출산 녹차 밭 위로 부는 시원한 바람에서는 그윽한 차 향기가 묻어난다. <br><br>과거 조선시대에 강진으로 발령을 받은 한양의 관리들은 이곳 강진이 외진 곳이라 울면서 내려왔다가 빼어난 경치를 두고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에 울면서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span name="inspace_pos"> </span><br><br>도심 속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옛 선비들마저 사로잡은 청청한 자연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나보자.<span name="inspace_pos"> </span><br><br><span style="font-weight: bold;">◇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우도'</span><span name="inspace_pos"> </span><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3956901252.jpg"><span>전라남도 강진 가우도의 출렁다리(사진=전기홍 기자)</span></div>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출렁다리(716m)로 연결된다. <br><br>특히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어느덧 가우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br><br>가우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바다 위를 가로질러 도착지까지 1㎞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해상 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도 가우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span name="inspace_pos"> </span><br><br>3개 라인으로 6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용기를 내면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끼리 공중에서 서로 마주 보며 내려올 수 있다.<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4017422197.jpg"><span>다산 정약용의 손길이 담긴 다산초당(사진=전기홍 기자)</span></div><span style="font-weight: bold;">◇ 다산 정약용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다산초당'</span><br><br>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이 10여 년의 강진 유배기간 중 후학들을 가르치며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한 곳이다. <span name="inspace_pos"> </span><br><br>건물은 원래 목조 초가였으나 1936년 노후로 인해 붕괴되어 없어졌던 것을 1957년 강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목조 와가로 중건했으며 현판에 판각된 '다산초당'이라는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친필을 집자해서 모각했다. <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4054419851.jpg"><span>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사진=전기홍 기자)</span></div>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도 강진 여행 시 빼놓지 말아야 할 핵심 코스다. 이 길은 다산 정약용이 백련사의 명승인 아암 혜장 선사를 만나기 위해 오가던 사색의 통로로 길이는 약 800m이며 도보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br><br>길 주변으로는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울창하게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 또한 완만해 걷기 코스로 제격이다. 그래도 숨이 차오른다면 오솔길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혜월루에서잠시 휴식을 취하면 된다. <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4119164175.jpg"><span>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별서정원</span></div><span style="font-weight: bold;">◇ 자연과 인공의 조화 '백운동 별서정원'</span><span name="inspace_pos"> </span><br><br>조선중기 이담로가 이곳에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한 정원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조화된 배치와 구성이 자랑이다. <br><br>백운동에는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br><br>한편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돼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으로 꼽히고 있다. <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4146922168.jpg"><span>푸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농가의 전경</span></div><span style="font-weight: bold;">◇ 강진의 자랑 푸소(FU-SO) 체험</span><span name="inspace_pos"> </span><br><br>푸소(FU-SO)는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훈훈한 농촌의 정과 감성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span name="inspace_pos"> </span><br><br>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빽빽한 도심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삼아 밤하늘의 별을 세어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 이상의 힐링은 없다. <br><br><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 550px;"><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7%2F06%2F17%2F20170617124214968598.jpg"><span>싱싱한 먹거리로 주인장이 직접 차려내는 푸짐한 한상</span></div>여기에 농가 주인장이 정성으로 일군 텃밭에서 싱싱한 먹거리로 차려내는 푸짐한 한상은 그야말로 푸소 체험의 하이라이트다.<span name="inspace_pos"> </span><br><br>푸소(FU-SO)는 필링 업(Feeling Up)과 스트레스 오프(Stress 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div></div></div><p><br><br><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