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겨우내내 바람꽃이 이뻐라 하는 홍매화가 예쁘게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이뻐서 오늘은 일도 하기 싫고 업뎃도 하기싫고 하여 2층 아이들을 그동안 신경을 쓰지 못하였던
아이들까지 하나하나 들여다 보며 몇장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언제봐도 씩씩하기만 한
홍매화양 수형이 넘 멋져부러 내맘을 쏘~~오옥 사로잡았던 홍매화양..... 아직 깊은맛이
우러나는 그런 색감이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고거이 바람꽃이 맹그는것이 아니라는것은
울님즐 다 아시지요.... 시간이 맹글어 주는것이랍니다......이 홍매화도 오래묵으면 형광빛을
내면서 맑은색감을 지켜줍니다.....담쟁이 분에 돌삐를 얹어서 놓으니 나름 멋있어 보이지요...ㅎㅎㅎ
오브츠시호리아 ((폴첸스)
휘엉청 늘어진 몸매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언제나 건강한 허벅지를 자랑하며
3녀석이 나란히 나란히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다지 인기가 없는 품종이라고
생각하고 농장에 가면 언제나 구스막에 처박혀서 아주 드러누워 살고있던
녀석을 애야 바람꽃으로 가자 하고 데블고 와서 합식하여 살은지 1년정도가 되어간다
노숙의 힘으로 색감이 발그레 하니 이쁘게 물들어 가던 즈음 추위에 약한 프릴들이라
일찌감치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더니 내가 언제 이쁜색감을 유지시켜 주었냐고를 되묻기라도
하듯이 푸르딩딩하게 빠져버리는 색감을 보면서 얼레 쟈가 뭐시당가 라고 묻기를 여러번
ㅎㅎㅎㅎ 카렌다의 사진을 실어주고 싶었는데도 물이들지 않아 선듯 찍어줄수가 없어 마지막
까지 기다렸다가 한컷 셔터를 눌러서 찍어주었던 녀석.... 힘들게 물이들어 준 탓인지 요즘
한창 이쁜짓을 하면서 매장 손님들에게 한번씩 눈길이 가는 이쁜녀석이다.... 그모습 오래오래
지니고 있기를 바라며.....
리가
오늘 아침 문득 너를 보니 맑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 카메라를 들이데지 않을수가 없었던 너
지난해 이맘때쯤 되었을까 내가 다육매장을 처음 시작할때 어느 농장에서 허벅지가 너 만했던 녀석을
보고 홀딱 반해 너를 찾아 삼만리 .... 일본에도 알아보고 농장마다 여기저기 찾아다녔는데 매장을
한지 2년만에 너를 겨우 내품으로 데리고 올수 있었단다.... 농장에서 널 보자마다 몇개를 단숨에
가격도 물어보지도 않고 덥썩 몇개를 들고와서는 가격보거 헉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지....ㅎㅎㅎㅎ 그러나
그가격임에도 여전히 너희들은 모두 내 품을 떠나고 달랑 하나남은 리가가 너였단다.....ㅎㅎㅎ 아쉬움에
얼마전 농장에서 지난번 수입해서 달랑 하나남은 녀석을 또 데리고 오긴 했지만 그 아이는 아직 색감이며
뭐며 어느것 하나 너를 따라올것이 없다는 것이지.... 리가야 고생마이 했다... 작은분에서 그 색감을
내기까지 얼매나 고생을 햇을까를 생각하며 내 이번에 담쟁이 분에 넓직하니 집을 지어주었으니
오래도록 그곳에서 예쁜모습으로 잘 살아야 한다....
첫댓글 바람에 가고싶다....
도담다담님 날씨좀 풀리면 봄나들이겸 한번 놀러오세요
멋진 아이들 바람2층 접수하고 파하하
차배움님께서 2층 접수하실거에요....ㅎㅎㅎ 그럼 지는 두다리 뻗고 자것시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