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잘하는 엔슬림이에요. 많은 분들이 지방흡입에 대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지방흡입 수술 범위’ 즉, 전체적인 지방흡입과 미니지방흡입 일 텐데요. 사실 이 부분은 고객님의 체형을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은 상태에서 정답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
비만체형은 전체적인 지방흡입, 마른 체형은 미니지방흡입?
음.. 이 말은 약 50%정도 맞는다고 표현하면 될 듯합니다. 비만체형인 분들도 경제적인 부분과 회복의 시간을 고려해서 미니지방흡입을 받으시는 것이 ‘효율’적이신 분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른 체형이신 분들도 살성과 지방량, 근육량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지방흡입을 받는 것이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이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방흡입 수술 범위는
1. 고객님의 콤플렉스 범위
2. 수술 예상 부위의 지방량, 살성, 근육량
3. 수술비용
4. 회복의 시간을 고려하여
5. 고객님과 의사가 함께 상의하여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고객님의 경우 2년 전 타병원에서 <허벅지 바깥쪽 미니지방흡입>만을 받으셨는데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수술 전 모습 (타병원 지방흡입 후 엔슬림 지방흡입 재수술 전 모습)을 보면 결코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그 이유는
첫째, 허벅지 바깥쪽 지방만을 제거하고 앞쪽, 안쪽, 바깥쪽, 무릎 주변을 제거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깥쪽에서만 싹둑- 자른 느낌이에요. 조화롭지 않은 체형이 되었죠.
둘째, 바깥쪽만을 너무 과도하게 지방흡입 하여 (1,800cc 사진 상 가만히 서 있을 때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남성분들 하체처럼 근육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에요.
그래서 엔슬림은
① 전체적인 허벅지 라인을 위해 허벅지 안쪽, 앞쪽, 뒤쪽, 무릎 쪽을 모두 지방흡입 하였습니다.
② 반바지나 치마만 입어도 절개부위가 쉽게 드러나는 무릎 쪽은 절개하지 않았습니다.
③ 부드러운 지방을 보유하고 피부 쳐짐이 심한 살성을 고려하여 지방흡입 하였습니다.
④ 흉터가 쉽게 사라지도록 2.5~3mm의 케뉼라 만을 사용하였고 이 작은 절개 흉터조차 숨길 수 있도록 팬티, 비키니만 입어도 가려지는 부위를 절개하였습니다.
이 고객님의 경우 어떠한 이유로 바깥쪽 미니지방흡입을 선택하셨는지 모르겠어요. 타 병원 의사선생님의 권유, 고객님 스스로의 비용적, 시간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셨겠지만 (이 선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형수술은 자기만족이 가장 강하니까요 ^^) 처음부터 전체적인 지방흡입을 고려하셨다면 시간과 비용적인 면과 더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 문제에서도 더욱 좋으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