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투로 및 추수를 하면서 내 무게중심의 Balance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한다
원당이라든지 나의 축의 균형, 실에서 허로 바뀔때도
Balance을 유지하고 무너지면 안된다. 맞는말 같으면서도 이런저런 궁금중이 있다. 추수시 내 Balance을 유지하면서 타인의 Balance을 무너뜨리기가 싶지않다 . 관장님은 싶게 하시지만 말이다
씨름 이나 유도 레슬링을 보면 서로 힘의 Balance을
유지하다가 기술이 들어갈때보면 Balance가 무너지면서 타인의 기술,힘을 역이용하는걸 종종본다
우리의 걸음걸이를 볼때 체중을 한다리에 싣고 균형을
유지하고 또 다른다리에 체중을 싣고 균형을 유지하고
하면 몸의 균형은 유지할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만 계속 걷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다리를 들었을때
몸의 균형을 잡다가 Balance의 붕괴가 와서 앞으로 넘어질 찰나에 다른다리의 Balance의 붕괴가 계속 반복되면서 균형을 찾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한다
즉 걸을때 균형-균형을 계속하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 되고 걸을때 불균형-균형-불균형을 계속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며 균형을 유지한다
그래서 태극권에대해 관장님께 여쭤 본 결과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정중동 동중정"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고 움직임속에 고요함이 있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태극권하면서 느끼는것은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다는것이다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요즘 따라 내 거인듯 내 거 아닌 내거 같은 너~~~~~
네거인듯 네거 아닌 네거 같은 너~~~~~~~
연인인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
단기간내에 태극권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것도 욕심,
소유욕이고 모르는 속에서 요결에 맞는 태극권을 하다보면 의미를 찾겠지
모두모두 좋은 한가위 되시고 관장님께서 중국에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개의치 않고 꿋꿋한 수련의 흔적이 어느덧 쌓여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