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은 추가해 주세요..
빅토2에서 병과는 크게 4종류로 나뉩니다.
보병병과, 기병병과, 지원병과, 탱크
우선 보병병과부터.
보병병과는 비정규군, 정규군, 공병, 근위병 이렇게 네종류가 있어요.
보병병과의 역활은 앞열에서의 몸빵..(기병병과 지원병과와 함께 있을경우 제일 먼저 맞습니다. 보병 애들 다 죽어가면 그때 기병들 조직력도 까이기 시작하고 전장의 앞열에 보병과 기병들이 무너지고 난 뒤에서야 지원병과(포병이런애들)애들이 맞기 시작해요..그전에는 지원병과는 피해 없음.
비정규군은 뭐 아시다시피 정규군의 약화 버전이예요..
기술개발이 되면 공격력과 방어력 수치 자체는 괜찮아질지 모르겠으나 discipline 수치가 낮아서(66%) 적한테 입히는 피해가 적습니다.. discipline수치는 아군이 적에게 입히는 피해와 관련이 있죠.. 대부분 100%이고 비정규군(66%)과 탱크(150%)만 다릅니다.
조직력도 많이 떨어지구요..
비정규군의 최대 장점은 엄청나게 저렴한 유지비예요.. 군대 유지하는데 wool만 있으면 되니 뭐...유지비 없는것과 마찬가지..
그냥 안쓰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비문명국도 안쓰는 후진 병과.
다음은 정규군입니다.. 정규군은 군대의 핵심입니다. 초반부터 끝까지 군대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어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주로 몸빵을 담당하고 있죠..(뒷쪽에 추가로 설명.)
다음은 공병.. 전작과는 다르게 공병이 좀 안좋아졌어요.. 전작에선 공병 방어력이 워낙에 좋아서 요새 만들고 거기다 박아놓으면 사단 하나가지고도 엄청오래버텼는데 이번작에 와선 능력치가 많이 떨어졌죠. 요새 공격에 도움을 준다고 되어있는데.. 그 외 추가효과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추가 참호보너스라던가 이런것들.;)
다음은 근위병.. 전작에 비해 포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정규군보다 우월한 능력치에 경기병의 정찰력까지 갖춘 전천후 유닛이나 기술개발이 될 수록 정규군과의 능력치 차이는 좁혀지고(공격력 방어력이 절대치로 1이 더 높아서 초반에야 격차가 커 보이지만 나중가면 상대적으로 격차가 줄어들죠.. 조직력차이도 마찬가지.속도가 약간 더 빠르긴하지만..) 우월한 정찰력도 비행기 나오면 전혀 우월하지 않게 되버리니.. 단 한가지 몸빵유닛이 정찰력이 높으니 군단에 경기병을 빼고 다른 병과를 추가시킬수 있다는 이점이 크죠...
정찰력(Reconaissance)가 높으면 프로빈스 점령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유리한 이점을 준다는데 정확한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비행기 나오기 전까지 군단별로 하나씩 끼워넣어주시는 방식으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 이상은..돈이 많다면 모를까 해군 유지비만 해도 등골이 휘는데~_~
다음은 기병병과입니다.
기병병과는 경기병, 용기병, 쿼러시어, 훗사르(혹은 후사르, 훗살..발음차이 있겠으나 그냥 갑시다.ㅋ) 로 나뉩니다.
기병병과의 역활은 앞열에서 뒤에 지원병과들을 보호하고 일점사(!!)가 가능한 병과입니다.
기병들은 기본적으로 maneuver 능력치가 2 입니다...이게 무슨말이냐..하면 저 능력치가 1인 애들은 자기 바로 앞에 있는 유닛 밖에 못때립니다. 즉 일열로 서서 패면 상대방 앞열의 보병애들이 조직력과 병력이 골고루 까인다는 소리예요.. 근데 저게 2 인 기병유닛들은 그 옆에 애들까지 때립니다.. 점사가 된다는 소리예요.. 전략게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이라면 점사의 중요성은 잘 아시죠?ㅋ 점사받은 유닛이 전장이탈할때마다 아군의 피해는 줄어듭니다.
그럼 일점사하는 기병들을 하나하나보죠.
경기병.. 얘들은 기병의 기본이예요. 우월한 정찰력, 보병과 동일한 공격력, 약간 낮은 방어능력 점사능력....
방어능력이 정규군보다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적 병력이 적다면 보병부터 피해를 받고 또 점사능력으로 적을 빨리 전장이탈시키면 그만큼 아군이 받는 피해가 줄어드므로.. 보병과 섞이면 효율이 높아지죠. 그냥 기본적인 유닛.
용기병 . 얘들은 경기병에서 정찰력을 포기하고 방어력을 약간 늘린(정규군과 공방 능력치 동일) 그런 기병이예요..
정찰력은 전투에 참여한 연대중 한연대만 높으면 되는듯 하니 나머지는 얘들로 채우는게 좋겠죠?? 유지비도 같아 보이던데..
쿼러시어. 경기병에서 정찰력과 공격력을 포기하고 방어력을 늘린(근위병과 방어능력치 동일) 기병이예요.
포병군단 호위용으로 쓰면 괜찮아보이기는 한데 전 그냥 용기병씀.
훗사르. 경기병에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포기하고 정찰력과 이동력을 높인 기병이예요..
이동력을 높였다곤 하지만 얼마 차이 안나구요.ㅋ 정찰력이 높아지긴 했는데.. 공방이 좀 차이가 날정도로 낮아져서..
약간이나마 빠른 속도와 정찰력이 높아서 점령속도도 빠를테니 쓰일곳은 있을꺼같긴한데 제 능력으론 못찾겠네요.
다음은 지원병과입니다.
지원병과는 딱 두개 있어요. 포병과 비행기.
지원병과의 역활은 후방에서 포격해주는거예요..
얘들은 다른애들은 없는 서포트 능력치가 있어서 전장의 2열에서도 공격이 가능해요.(다른애들은 불가.)
이말은 즉 한대도 안맞고 데미지만 빠방하게 입힐 수 있다는 그말!
포병은 뭐...다들 아시죠?ㅋㅋㅋ
높은 데미지를 자랑하는 화력 지원유닛입니다. 1919연구가 끝나고 나면 공격력으로 그냥 완전 압도해버리는 그런 유닛이예요.
특히 후반부에 전투 폭이 줄어서(나중에 설명)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엄청나게 중요해지는 유닛이죠.
후반부엔 20연대 vs 20연대 싸움인데(그이상은 전투참여불가.) 요때 2열에 포병 10연대는 무조껀 차 있어야 해요.(뱅기있으면 뱅기포함10연대) 또 비행기는 공격력으로 먹고사는 유닛이 아니라.. 2열의 주력은 포병이 될 수 밖에 없어요.
비행기 비행기는 제가 아직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서 확실한 효율은 모르겟네요..
능력치만 보고 이야기드리자면 정찰력이 무려 10이 넘어갑니다.(이벤트 다 뜨면 12.5)
정규병 정찰력이 0.5... 경기병 정찰력이 2.5인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거지요.
그래서 지역 점령 속도가 확 오를껍니다. 또한 전투중에 정찰력으로 주는 이점이 확 느껴지겠죠?(이부분은 직접 써보지 않아서 확담은 못드리겠네요.) 이벤트 뜨면 속도도 빨라지고.. 공격력이 후지긴 하지만 나름 서포트 유닛이라 놀고먹고만 있진 않네요.(다만 서포트 능력치가 50%이라 크게 아프게 때리진 않을듯 해요.)
마지막으로 탱크입니다.
탱크는 능력치부터 남달라요... 우월한 공격력.. 높은 discipline(유일한 150% 유닛!) 강한 방어력, 약간이나마 빠른 속도.
탱크도 직접 써보진 않앗어요.. 그래서 정확한 체감 성능은 말씀 못드리겠네요.
다른 보너스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정체되어있는 전선 돌파할때유용해 보이네요.
극후반 가서 탱크10연대 포병10연대 하면 아주 그냥 적을 녹여버릴듯.;;
이제 전투에 대해 말해봐요.
이번작 오면서 전장개념이 생겼어요..
전투중에 클릭해보시면 사각형들 왓다갓다 하시는거 보이시죠??
그게 전장이예요..
기본 전장은 30*2칸. 소총에 관한 기술연구가 진행 될수록 요 길이가 짧아져요(combat width)..그리고 서로 붙었을경우 전장길이가 짧은 쪽으로 따라가구요.
요것이 중요한 이유가... 전장길이 10칸일때 일반 정규군 100만대군을 때려박는다고 가정해봐요.
이때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은 20연대(6만명)정도밖에 안되고 공격이 가능한 인원은 앞열의 10연대(3만명)밖에 안된다는 소리예요.. 즉 아군 병력이 소수(10만명)정도일때 다수의 적(100만)과 싸울때..100만에게 다굴 안받고 6만vs6만 똑같은 상황에서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소리죠. 뭐 100만쪽은 앞에 죽어도 뒤에 또 투입되겠지만.. 적어도 순간적인 병력은 열세가 아니라는 소리예요. 즉 소수병력가지고도 적 다수병력과 싸워볼만하다.. 지휘관과 지형과 기타등등을 이용하면 소수병력으로도(그래도 전투참여한도인 6만명은 되야겟죠?;;) 적 다수병력을 무찌를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거죠.
물론 초반엔 길이가 29칸이예요(30칸에 기본적으로 부싯돌식소총연구되어있으므로) 요말은 포병이고 나발이고 병력(기병보병) 많으면 장땡이다.. 그 소리임...
초반에는 기병 보병위주로 가다자 점점 포병비중을 늘려가는 형식으로 병력구성을 하시면 될꺼예요.
또 새로 생긴게 discipline이랑 military tactic 이예요.
discipline은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과 관련되어 있고 military tactic은 아군이 받는 피해량과 관련되어있어요.
discipline은 늘릴 방법이 없고(유닛 자체 능력치) military tactic은 기술연구가 될수록 늘어나요.
그리고 밀리터리 택틱이 조직력 소모는 잘 모르겠는데 병력소모는 눈에 확 보일정도로 줄어들어요.
그래서 조선으로 처음에 저거 연구하고 중국이랑 맞짱떠보면 조직력은 맞는만큼 까이는거 같은데 병력이 거의 안죽죠.ㅋ 중국쪽 병력은 병력숫자가 죽죽 줄어들구요.
그리고 보급품 소모에 관한건데...
팽창주의는 기본보급소모에서 +10%가 증가되요.
찬전주의는 그대로
반전주의는 보급소모가 25%줄어들고
평화주의는 보급품소모가50% 줄어들어요.
그리고 평화 상태일때 추가로 보급품소모가 50% 줄어요..
전쟁시작하면 적자가 확 늘어나는게 저 보급소모감소50%가 사라져서 그래요.
그리고 평화주의+평화상태이면 이론적으론 보급품 소모가 0%인데(실제 겜상에 표시도 0%라고 나와요.)
실제 예산창에서 보면 약간의 소모는 있어요.(원래 보급품 소모의 2%정도??)
뭐 이것만 해도 어디냐만은...;;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 더 아시는거 있으신분들은 덧글로 공유해요.~
첫댓글 잘 봤습니다. ㅎ 그런데 기병이 보병보다 이동속도가 약간 더 빠르지 않나요??
음...약간 더 빠르네요..
잘못봤었네요...
근위병보고 보병 속도 맞췄었는데 근위병이 다른보병보다 좀 더 빨랐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잘봤습니다~점사있는줄 몰랐네요.
eu3에 가끔 나옵니다. 물론....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요.
훗사르는 후방 점령용으로 쓰면 됩니다.
주력군은 적 병력을 따라가면서 섬멸시키고, 훗사르는 뒤에서 점령하면서 오는 거죠.
대군 운용중에는 소모율을 못 따라가겠다는..ㅜㅜ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게임하면서 군관련 궁금했던 부분들이 엄청나게 풀렸네요~ 한참 쉬었던 빅2 다시 해보고 싶어지네요 ㅋ
숨겨진 능력치로 priority란게 있는데 guard가 infantry보다 높지요. 탱크와 비행기가 priority 1,2위인데 아마 그에 따른 우위가 있을겁니다. 추측에 불과하지만
priority는 추측하기로는 우선 공격권이 아닐까 싶군요.
평화주의가 평시에 보급량이 뜨는건 무기기술에 있는 유지비 증가때문이고요.
maneuver는 작전범위 이죠. 같은 시간대에 전장의 타격범위를 뜻합니다. 플래쉬타? 비슷한 개념으로 보셔도 될겁니다. 그래서 기병의 공격력은 보병의1.5배라고 보셔도 됩니다. military tactic은 전술 훈련 부분... 이게 높을수록 병사들 개개인의 능력치가 올라간다는거죠. 그런데 화약무기가 주요 병기가 되면서 부터 military tactic은 공격력 보단 생존능력에 연관되게 됩니다. 참호를 효율적으로 파고 각개전투와 백병전의 훈련등...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논산에서 배우는게 military tactic개념입니다.
평화주의가 반전주의가 좋군요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