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신앙
아프리카 수단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전통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죄목으로 판사는 ‘100대 태형’과 ‘교수형’을 선고했습니다.
부모님이 몰래 전해 준 복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여인에게 판사는 선고 뒤 최후의 기회를 줬습니다.
“앞으로 사흘을 주겠다. 사흘 안에 기독교를 포기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하겠다고 맹세하면 무죄로 판결을 바꿔주겠다.”
“진짜 신앙은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죽겠습니다.”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여인은 판사의 회유를 거절하고 차가운 감옥에서 아이와 함께 교수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은 다행히도 국제사회에 퍼지며 수단의 사법부는 지탄을 받았고 결국 수단 정부는 교수형을 취소함과 더불어 앞으로 개종을 이유로 죄를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니엘과 같이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직도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지금도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와 기독교가 법으로 금지된 나라들의 자유를 위해 깨어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계 모든 곳에서 마음 편히 예배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소서.
복음이 자유롭지 않은 곳의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김장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