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아서 가지를 재배하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에 근무할 때 부터 알게 된 오랜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당근과 가지를 가득 담아서 1박스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응애가 많은데 친환경농자재로 해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애 기피작용을 하는 유황발효액비와 염소산수, 퐁퐁류를 같이 살포하라고 권했습니다.
살포하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효과가 좋다고요. 더 확실히 잡고 싶은데 농도를 더 진하게 하면 안되냐고요.
그러나 농도를 진하게 하면 퐁퐁류는 기공을 막게 하고, 기타는 장해가 나타날 수 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안으로 담금주에 다진마늘과 매운고추가루를 섞고, 믹서기로 갈아서 찌거기를 걸러서 그 즙을
추가로 혼합해서 살포하도록 권했습니다.
자료 제공: 한국발효농업연구소/ 자가발효농법 이론 및 실습 교육장 김현남 055)331-6631
매달 3째주 토요일 김해 실습교육장에서 정규교육을 합니다.
"공부하고 실천한 자만이 살아 남는다"
첫댓글
질문이 있습니다.
비닐온실에서 유황 제품을 뿌리면
비닐이나 철재가 빨리 부식 된다고 하는데 발효유황은 안전합니까.
유황은 맹독입니다. 그리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산성물질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철재에 녹이 발생하고 비닐 등이 피해를 입습니다.
유황을 비전문가들이 미발효 혹은 불완전발효를 했을 경우도 같습니다.
그래서 유황은 완전발효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발효과정에서 아황산가스와 황화수소가 제거되고 약산성 혹은 중성으로 변합니다.
독소가 제거되고 수용성 황산염으로 바로 식물에 흡수되는 물질로 변합니다.
비닐이나 철재에 거의 피해가 없으나, 일부로 비닐이나 철재에 살포할 필요는 없겠지요.
세상은 100%라는 것이 없으니까요. 철재 시설하우스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것은 생막걸리이라고 할수 있어서 비료상이나 농협 비료판매점 등에서 진열해 두고 팔 수가 없습니다.
부풀러서 터지니까요. 그런 곳에서 발효액비라고 파는 것들은 멸균했거나 산으로 변했거나 화학반을물일 것입니다.
직접 발효해서 사용해야 "고품질의 발효액비"가 됩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을 보급하면서 똑똑한 담당자는 7일내로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왜냐하면 배양기간 약 7일 보급기간 7일 ...약 15일 이후
미생물은 밀패공간에서 먹이 쟁탈전, 공간 싸움으로 숫자 혹은 밀도가 현저히 낮아져서 미생물적 가치가 떨어집니다.
미생물제 혹은 미생물액비는 직접 발효해서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입니다.
이곳은 실습장이 갖추어져 있어서 20만원 초에 미생물배양기/액비발효기를 만들고 발효법을 교육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유기농해바라기
유황발효에 대한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니 전문 농업인들께서도
좋은 효과를 보면 좋겠습니다.
금년에 주말농장에 사용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