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에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에 녹아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세상의 현상중에 가장 친절한 것은 태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의 본체는 우리가 다가갈 수 없이 멀고 뜨겁습니다.
심지어 선글래스 없이는 바라보기도 힘든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먼 태양에서 이 낮은 땅까지 태양의 빛은 전달되고
그 빛은 어둠을 밝힐뿐만 아니라 그 빛이 지나간 자리에는 에너지가 쌓이며 생육하고 번식하게 합니다.
태양 본체, 빛, 그리고 태양 에너지 이 세가지는 서로 전혀 다른 위상과 작용을 하지만
이 셋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학생 때 배운 원소 주기율표를 상기해 봅시다.
원자번호 1번 수소, 2번 헬륭, 3번 리튬
이 세개의 원소는 태양의 모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완전히 말씀과 동일한 교훈을 줍니다.
태양은 수소 가스의 덩어리라고 말합니다.
두개의 수소가 핵 융합을 이루면서 하나의 헬륭이 될때 엄청난 빛과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수소 분자는 너무나 분자량이 작아서 쉽게 자연상태에서 보관하거나 사용하기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수소 자동차도 밀폐성이 매우 높은 기밀용기를 저장 탱크로 사용할때 비로서 가둘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수소는 애초에 우리 삶속에는 태양의 본체처럼 흔하지만 우리와 접촉하기 힘든 기체이기도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태양처럼 멀리 계시기에 우리가 그분을 직접 대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원자번호 2번 헬륨은 다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늘을 올라가는 풍선에 쉽게 주입하는 가스입니다.
아마도 주님을 닮아가면 그날에는 헬륨처럼 가벼워져 하나님께로 가겠지요.
재밌게도 이 가스는 우리가 들여마셔도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우리 목소리를 애기 목소리처럼 변화시킵니다.
마치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날수 있었듯이 헬륨은 우리와 접할수도 있고 우리를 변하게하는 것이
예수님의 모습을 아주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원자번호 3번 리튬은 성령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빛이 전해지는 자리는 항상 태양 에너지가 함께 전달 됩니다.
그러기에 하루 종일 빛을 사모하며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는 그 빛의 에너지를 모아 해바라기 씨를 가득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처럼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기를 모으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원소가 바로 리튬입니다.
빛은 그 자체로 저장할 수가 없지만 리튬이라는 원소가 있을 때 에너지로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라봄으로써 성령세례를 받지만 성령충만 되지 않고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듯이
이 리튬 배터리도 태양의 빛을 받으면서 전기 에너지를 얻지만 일정 볼트 이상 충전되지 않으면 전기 장치를 가동시킬수가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원소주기율표에 1,2,3번의 시작 원소들이 신기하게도 말씀과 같지 않나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 세상에 말씀이 녹아들어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렇게 다시 곱씹을 수록 은혜가 더한 것은 주님이 사랑이 그처럼 깊으시기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