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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지 탐방 7 부지런하고 억척같은 이들의 표정을 보면 곧 동남아시아에 우뚝서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투이호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가면 오작교 작전 전적비가 있습니다. 전에 사진을 보면 계단이 있고 올라가서 보는 모습을 보았는데 1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을 하다보니 바로 길가에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려니 기사가 도로 복판에 가서 찍습니다. 차들이 달리고 있어서 빨리 끝내니 사진이 흐립니다. 비에트스타 리조트 엔 스파라고 표시된 리조트가 경치가 좋고 사진 찍기도 좋다고 기사가 천거를 합니다. 잘 다듬어진 정원 경치를 봅니다. 제가 출발하기전 부터 무릎이 아프고 해서 지방이를 집고 다닙니다. 리조트를 차로 돌아보고 투이호아 해변으로 갑니다. 잘 만들어지 해수욕장 입니다.확 트인 남지나 바다가 속을 시원하게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잘 만들어지 해변도로를 따라 오니 바로 호텔이 됩니다. 우리가 온 해변도로입니다. 휴식을 하고 다시 이곳에 나와 길거리 식당 에서 투이호아의 마지막 저녁을 먹습니다. 다들 비위가 맛는지 잘 드십니다. 조금 더 해변으로 올라가 어제 저녁에 먹든 사탕수수 차를 맛있게 먹습니다. 2일간 찾아가본 투이호아 전적지가 늘 눈앞에 어른거리지만 밤이 새면 떠납니다.
최진사: 오작교작전 전첩비가 무너질듯 버티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군 장병들의 방문코스인데 그들은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 -[05/14-14:06]- 홍종만: 최성영: 투이호아 에서 근무한적이 없지만 2004년 베트남항공사 초청 전적지 순례때 봉로만 지나 까고개 넘으며 혼바산 청룡바위 보며 투이호아를 둘러본적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14년전 보다 깨끗해지고 발전된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네분 전우님들 건강히 여행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05/14-15:07]- 김병장: 네분 전우님의 전적지 탐방 사진 잘 봅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05/14-17:08]- 김영배: 투이호아로 가기전 마음이 참 급했습니다.혼바산과 호레이산 차이산 등으로 옮겨 다녔지만 작전과 매복으로 중대 밖을 떠났다가 다음날 어둠이 가시기 전에 재집결지로 철수해야 하기에 한눈을 팔 여가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런 분대장도 있었겠지만 난 원체 고지식해서 命받은데로만 그 길 과 그 장소에 도착해 매복을 해서 상황이 벌어질 경우 지원부대 30 포대에 표적을 벗어 날 수 있기에 연대 상황실은 물론 작전 정보과도 30포도 예하 부대서 매복을 서는 날은 모두가 총 비상이 걸려 있는데 命받은 지역이 축축하고 불편해 좀 편하자고 다른 지역으로 맘대로 가서 매복을 선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상부에서 命한데로 가서 근무해야 나도 살아서 돌아갈 수있는 방법도 되겠지요.그러다 보니 大隊도 聯隊도 가 본적이 없으니 民家에 가본적은 더욱 없습니다.그런데에 눈치가 빠른 사람도 아니고요. 그래도 저는 부뚜막위가 아무리 따듯하고 편해도 저는 절대로 먼저 올라가는 얌전한고양이가 아닙니다. 매복은 적이 다니는 길목에서 기다리는 겁니다.적정만 잘 살피고 준비만 철저히하면 分隊병� -[05/14-23:45]- 김영배: 준비만 철저히하면 分隊병력으로 적 1개 중대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것도 1차로 귀국하는날 일장복입고.여덟시간 달려 사단에 도착해...그리고 귀국했으니 밖에 일을. 까마득히 아무것도 모릅니다.그러다가 50년도 지나서 투이호아를 가게 됐으니 28연대 지역을 찾을 수 있을까! 꿈에도 못잊느 2중대 지역 한군데라도 짲을 수가 있을까. 혼바산 아래 아무데나 가서라도 그곳에서 더은피를 흘리고 죽어간 전우.이만생.이차세.민병웅.황음주, 이기현. 배소부.임인성.윤경일,김두현.박남수.그리고 김에 백마는 아니라도 지영길 진익태 전우에게 술리라도 한잔 오려야 되지않을가...사진은 더 가져 갔지만 그래야 내 소원이 풀리는 거다.그생각에 際需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위험해서 빨리빨리 하는라고 대강 적당히 했지만 그래도 마음 편했습니다. 최현득 대구장로와 배무언 서울장로 그리고 임문오 전우님.특히 최현득 장로님 기억으로 2중대 첫번째 근무지 2중대를 찾았을 때는 온몸에 돋는 소름과 기쁨에 많이 울� -[05/14-23:46]- 김영배: 많이 울었습니다.먼저 갔다온 전우님 말씀 대로라면, 28영대 지역은 갈 팔요가 없어 집들이 빽빽히 들어서고 나무도 많고 버닷가론 양식장이 많이 생겨 흔적이 하나도 없다구" 하더군요. 그말에 (50년이 지났으니 당연히 그렇겠지.)그렇게 생각 하면서도 맥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곳에 가보니 집은 50영년전보다 더 없고 양식장만 늘었을 뿐이지 2중대는 50여 년만에 오는 분대장을 위해서인지 초장에 28연대 2중대 지역은 얼마나 고대로 남아있었던지 너무도 감격해 많이 울었습니다. 그 지역은 낙후된 지역 인가 봅니다.28연대 지역도 집한채 없더군요.저를 위해 땡볕이 내려쬔 28연대 지역에서 오래 있어쭌 나 말고 세분의 백마 1진 전우님 저의 소원을 풀어 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정말 고맙습나다. -[05/15-00:02]- 정우진: 최덕종: 전적지 방문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현충일 배무언 전우를 만나기로 했으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김영배 전우님도 언제 만나게 되면 그 지역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처음 전적지 방문의 그 흥분된 마음을 저도 이해 합니다. -[05/15-05:44]- 김진화: ---------- 김영배 전우님의 탐방담에 빙의해 봅니다. 감회가 깊었겠습니다... 오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05/15-08:24]- 장세영: 김영배 전우님 사진모습과 산화한 전우11분을 기리는 전우애를 실감나게 감정 표현에 고개숙여 집니다. -[05/15-0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