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간부후보생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 공부하느라, 체력 준비하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 합격수기가 최선의 길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글을 적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인 사항이 아니면 공개 댓글로 질문주시면 아는 한 최대한 자세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9기를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28기 자연 남자 합격수기
헌법 84 한국사 84 자연과학개론 88 화학개론 84 소방학개론 92 + 가산점 5점(정보처리기사, 컴활 1급)
필기 평균 91.4점 / 체력 50점
0. 수험기간
2021년 1월부터 준비하여 약 1년간 준비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수험생활을 보낸만큼 다른분들보다 많이 부족한 점도 있고, 운도 좋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효율적인 공부를 했다고도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산점은 수험 시작전 미리 다 준비해놨어서 수험기간에는 공부와 체력에 집중했습니다
1. 베이스
학교 : 고등학교에서 이과 나오며 수능 때 생물,화학 선택했고 중경외시 컴퓨터학과 졸업했습니다
헌법 : 노베이스였습니다
한국사 : 수험 시작 4년 전쯤 한능검 1급 취득하고 이후 보지 않았습니다
자연과학개론 : 고등학교 때 선택한 생물1,화학1 베이스 + 대학교 때 잠시 변리사 준비하며 변리사 물리 기본강의 수강했습니다(거의 기억 안납니다ㅎㅎ)
소방학개론 : 의무소방 복무 때 건너건너 배운 지식정도 있었습니다 (노베이스인데 혹시 몰라서 적습니다)
화학개론 : 대학교 때 일반화학 수강하긴 했으나 1학년 때 술먹느라... 열심히 안들었습니다 ㅎㅎㅎ 거의 노베이스입니다
2. 가산점 / 영어
29기 이후로 가산점 제도가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경되는지 자세히 몰라서 제가 취득한 것만 적겠습니다ㅎㅎ
컴퓨터활용능력 1급 : 군대에서 복무하며 필기는 요약집 회독 후 기출문제로 공부했습니다. 실기는 시나공 실기책으로 실습하며 준비했습니다. 따로 인강은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정보처리기사 : 컴퓨터학과를 전공해서 자연스럽게 취득했습니다
영어 : 수험 시작 전에 토익을 미리 봐뒀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은 지텔프 많이 준비하셨었던 것 같습니다.
3. 수험생활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대한 효율적인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7월엔 평균 30시간에서 40시간정도 공부시간을 가졌던 것같고,
그 이후 40~50시간, 12월 이후에는 평균 60시간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 시간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열품타 활용했었는데 기록이 남아있길래 부끄럽지만 인증해보겠습니다..ㅎㅎㅎ
수험 초반 : 오전 공부 -> 점심 -> 오후 공부 -> 학교 헬스장에서 헬스 -> 저녁 -> 이후 자율
수험 중반 : 오전 공부 -> 점심 -> 오후 공부 -> 저녁 -> 체력 학원
수험 종반 : 오전 공부 -> 점심 -> 오후 공부 -> 저녁 -> 체력 학원 -> 밤 공부 (12월 중순 이후로는 체력 학원 쉬었습니다)
공부장소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했습니다
4. 공부방법
제가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지금 내가 무슨 공부를 하는게 가장 맞는지 먼저 생각하고 공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날 무슨 공부를 하고, 이 시간에 무슨 공부를 할지 계획을 짜진 않았지만,
큰 틀은 머리속에 항상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큰 틀을 짤 때는 과목의 휘발성을 고려하며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기본강의 수강 -> 기출문제집 1~2회독 -> 소방간부 기출 3개년 정도로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파악 -> 기출문제집 계속 회독, 안나올만한 내용들은 가볍게 봤음 -> 과목별로 전범위 동형모의고사 느낌의 문제집 풀기 -> 마지막 1주일동안 소방간부 기출 7개년정도 실제 시험 사이즈로 뽑아서 시간 맞춰 느낌 잡기의 순서로 공부했고,
휘발성이 강한 파트들, 예를 들어 헌법의 통치구조 파트, 소방학개론의 위험물 파트, 생물의 분류파트 등은
물론 같이 공부했지만 공부 강도를 수험 중후반에 더 강하게 가져갔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공부할 때 강약을 조절해야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과목별 공부 (교재 위주로 적겠습니다)
헌법 : 황남기 기본서(강의 1회독), 윤우혁 기출(강의 1회독 + 풀이 6회독), 전효진 헌법 조문집(강의 1회독 + 체력학원 다닐 떄 지하철에서 계속 봄), 윤우혁 최신판례(강의 1회독 + 시험 직전 반복해서 봄), 타직렬 헌법기출 3개년(2회독),
알파로 헌법OX(시간날때마다), 런투런 헌법(시험 1달전부터 헌법이 추가돼서 사용), 유튜브 헌법 조문집 읽어주는거 핸드폰으로 밖에서 이동할때 듣기
// 헌법 기본서가 구판인데 예전강의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황남기 기출은 책만 있고 안풀었습니다
다양한 강사들의 시각을 보기 위해 합격수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강사분들 다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윤우혁쌤이 가장 잘 맞았고 미니 + 기출회독 후 조문,최판 특강으로 마무리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플로 OX공부한 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연과학개론 : 수능특강 물화생지1,2(EBS 강의에서 개념 설명해 주는 부분만 골라서 들음), 완자 물화생지1,2(1은 다풀고 2는 개념문제만 봤음), 완자 통합과학(모르는 개념만 정리), 공무원 5개년 기출(날마다 1~2회씩 풀었음), 스스로 개념 정리한 노트 회독
// 수험 종반으로 갈 수록 빠르게 회독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자연과학개론 기본서가 워낙 많았기에 개념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개념을 적진 않았고 제가 모르는 개념과 시험에서 나올만한 개념들, 암기가 필요한 개념들 위주로 적었고 자연과학개론 + 화학개론 내용으로 노트 2권정도 나왔습니다 필기시험날에도 시험 직전에 봤습니다
화학개론 : 자연과학개론에서 쓴 화학교재, EBS 일반화학의이해 (강의 1회독), 환경직 화학개론 (개념은 못봤던 부분만 발췌독, 단원별 문제는 거의 안풀고 기출만, 기출에서 범위를 벗어난다 싶은 것들은 가볍게 봤음), 유기화학은 소방간부 기출에 있는 명명법 내용 + 환경직 화학에서 탄소 화합물 파트에서 너무 지엽적인 내용 빼고 공부
// 화학개론은 제대로 공부하려면 범위가 굉장히 넓어집니다 범위설정을 잘 하시는게 중요하고 버릴 부분은 버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급 화학개론만 봐도 소방간부에서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소방학개론 : 정태성 기본서(기본강의 1회독 + 심화강의 1회독), 소방관계법규(기본강의 1회독 + 파이널 정리강의 1회독, 1법과 2법만 보고 나머지는 버렸음, 소방학개론과 연관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법규에만 나오는 내용들은 가볍게만 봤음),
정태성 기출(수험 초반 1권 -> 심화 강의 수강 후 2권 -> 수험 막바지 일자 계산해서 동형모의고사 3권 1~2회씩)
// 이번 소방학개론은 법규가 강조되진 않았으나 매해 출제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에.. 법규도 같이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체력
먼저 제 점수를 말씀드리면,
윗몸 : 10점 좌전굴 : 6점(22.5cm) 배근력 : 10점 악력 : 10점 제멀 : 4점(240cm) 왕오달 : 10점 입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처음 체력학원에 갔을 때는 과락...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앞으로 체력시험의 비중이 올라가는 만큼 미리미리 꼭!!! 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월부터 7월까진 헬스장에서 하체근력 위주로 준비하고 8월부터 체력학원을 다녔는데,
지금 다시 돌아보면 체력학원을 더 미리 다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윗몸 :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느는 종목입니다 충분히 모두들 만점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대부분 만점 받습니다 감독관분이 몸에서 팔이 떨어지는 걸 주의깊게 보십니다 연습할 때부터 파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좌전굴 :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마이너스에서 출발해서 스스로는 많이 늘렸다고 생각하는 종목입니다...
신체적인 한계가 물론 있다고 생각하지만 20cm 이상은 모두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온이 높을 때 많이 늘려주는 게 포인트라고 느꼈고 몸이 안풀렸을 때 무리하면 허리 다칩니다
체력 시험 전에 허리 부상이 와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장에서는 센서판에 손이 닿는 걸 많이 잡았습니다 파울도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배근력 : 근력만으로 당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당기는 요령을 아시면 충분히 만점나올 수 있는 종목입니다
저도 시험 1주전까지 180~190에서 머물러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칸수를 3칸에서 2칸으로 바꾸고 바로 만점 나왔습니다 칸수도 기록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 다양한 시도 해보시길 바라고, 발판 들리는 것으로 파울 당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좌전굴과 배근력은 파울에 특히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악력 : 체력학원 처음 갔을 때부터 악력은 만점에 가깝게 나와서 특별한 연습을 하진 않았습니다
공부할 땐 레인보우 악력기로 클로징하는 걸 주로 했고,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훈련했더니 시험장에선 만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제멀 : 제가 잘하는 편이 아니라 조언을 드릴만 한게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최대한 자세 많이 연습하시고 저는 슬로우 영상으로 찍어서 확인해보는 게 도움되었습니다
왕오달 : 윗몸과 마찬가지로 노력으로 가능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호흡보단 다리가 먼저 지치실텐데, 하체 근지구력 훈련을 많이 해주면 도움 될것 같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실제 시험보다 더 빠른 템포로 자주 턴하며 연습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은 노량진에 있는 임연섭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다른 학원들도 있었지만, 소방간부를 가장 먼저, 가장 오래 준비해주신 분이고 다양한 합격수기를 보며 믿음이 갔습니다
상당히 많은 소방간부를 배출하신 원장님이라 체력 준비는 물론이고, 면접 정보 등 다양한 부분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학원에서도 소방간부 준비반을 상당히 신경써주시는 게 느껴집니다
체력시험 날 공주까지 와주셔서 같이 몸풀어주시고 테이핑도 한명한명 다 해주시고 (원장님이 육상 선출이십니다)
끝날때도 기다리셨다가 같이 서울로 태워서 데려다주셨습니다..♥
올해도 4월쯤부터 소방간부 전용반이 개설되는 걸로 아는데 체력학원 고민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학원 카페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인스타도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면접 정보나 체력시험 후기같은 정보들도 많이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hanyang-YS
(학원 홍보 맞습니다 ㅎㅎㅎ 그만큼 만족스럽게 잘 다녔고 수험생활에서 많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7. 면접
면접시험 보기 전에는 면접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면접에서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
면접이 내년에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학원에서 만난 분들과 스터디를 만들어서 대비했고, 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면접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에서 자주 나올 질문들을 위주로 개별 면접을 준비했고 추가로 압박 면접에 대비해서 돌발질문들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은 그 자리에서 랜덤으로 주제를 뽑아서 실제 시험보듯 준비했습니다
스스로의 경험을 충분히 정리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어떤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다행히 준비했던 경험에서 답변드릴 수 있어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8. 맺으며
주변에선 다들 취업해서 돈 벌며 놀러다닐 때 도서관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그리며 공부하는 게 굉장히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되뇌이며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합격 수기들을 보며 제가 수기를 쓰는 순간을 상상해보곤 했었는데,
끝까지 완주해냈기에 지금 이런 순간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수험생분도 여러 어려움에 맞닥뜨리게 되실테지만,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족들, 수험생인 저를 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 임연섭 체력학원에서 같이 준비했던 스터디원들, 다방면으로 도움 주신 임연섭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일 소방학교에 들어갑니다 질문 주시면 가능한 한 자세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윤우혁쌤 기본강의듣고 기출강의도 복습없이 1회독했는데 아직도 단어 하나하나가 잘 읽히지않는것같아요 기출강의는 어떤식으로 활용하셨나요?
헌법에서 제가 설명 못드렸던 부분이 있었네요! 전 기본강의 후 기출강의 수강하지 않고 우선 독학으로 기출문제집 1회독 진행했었습니다 이론강의 내용이 잘 기억나는지 확인하고자 했었고, 기출강의를 먼저 들으면 제가 푸는 느낌보단 쌤이 풀어주는 느낌이 날 것 같아서 그렇게 했었구요 저도 잘 안읽혔었는데 해설 읽으면서 그냥 꾸역꾸역 했었어요..ㅎㅎ 그 후에 스마트폰으로 OX어플 많이 활용하면서 헌법에 익숙해졌고, 기출강의로 다시 리마인드하면서 윤우혁쌤이 집어주시는 포인트들을 다시 정리했었습니다! 질문에 다시 답변드리자면 단어가 읽히지 않는것은 당연한것이고, 모든 수험생들이 거쳐온 길이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물론 스트레스 받았지만.. 앞서 말한 OX어플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의무소방출신인가요??
네 의무소방 전역했습니다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10 13: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11 20:3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11 20:37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11 20:51
안녕하세요! 의무소방 복무중에 간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합격 축하드립니다..! 자연과학개론은 15과정으로만 공부하셨나요? 지구과학같은 경우는 특히 15와 교육과정이 차이가 꽤 난다고 알고 있는데 바뀐 과정으로만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자연과학개론은 15과정을 기본으로 준비했었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구과학은 빠져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건 기출에서 보일때마다 추가적으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은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아보는 식으로 더 공부했었구요 특히 천체파트가 그랬던것 같아요 이미 어느정도 공부가 되신 상태라면 이전 교육과정도 쭉 훑어보는 걸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니라면 15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먼저 보고 필요한 부분만 따로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자연과학개론과 화학개론 관련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1. 자연과학개론은 ebs 강의 수강과 완자 개념 회독 및 문풀까지 하신 이후에 기출로 넘어가신건가요?
2. 화학개론도 강의수강과 완자 이후에 환경직으로 넘어가신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자연과학개론은 EBS강의를 들으면서 수특 2점을 먼저 풀었구요 그 후에 완자에서 부족했던 개념들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만 수험 적합도가 떨어지는 수능형 문제들은 풀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공무원기출로 넘어가서 감을 잡았고 2과목들은 공무원기출에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개념회독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소간 기출은 수험 초반 방향설정때와 수험 종반 마무리때만 봤구요
2. 화학개론은 자연과학개론에서 화학1,2를 먼저 끝낸후 일반화학의 이해 강의를 수강했구요 그 후 환경직에서 부족했던 개념을 보충했고 유기화학파트도 보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직 화학책에 화학개론 기출문제들이 많아서 그 문제들 풀었습니다
@둥둥이 소방학교 입교 하신 뒤에도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주신 조언 수험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뱀한마리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 ㅎㅎ 건강하게 임관하시길 기원합니다
질문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1. 자연과학개론 문풀은 수능특강, 완자, 공무원 기출 5개년 이렇게만 하신건가요? 따로 변리사나 peet기출은 안보시구요?
2. 소방학개론 기본서와 기출 비중을 몇대몇으로 두고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토론면접 주제와 개별면접때 질문내용이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1. 변리사나 피트 기출은 수험 적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보지 않았습니다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되어 더 깊이 공부해서 합격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분이 아니라면 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소방학에서 기출은 내가 개념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했고 기출로 많은 공부를 한것 같진 않습니다 최근 소방학이 어려웠기에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나올거라 예상했었기 때문에 개념을 충실히 하자는 공부방법을 잡았었습니다 비율로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개념 8 : 기출 2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도를 얘기한거지 투자한 시간은 아닙니다!
3. 토론면접은 선한 사마리안 법에 관한 찬반이었구요 개별면접은 제가 위에 작성한 임연섭 카페에 올라와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화학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초시생인데 물리vs화학 고민되네용ㅠ
답이 많이 늦었네요 두 가지 이유로 화학을 선택했습니다. 소방학은 선택한다는 전제로 물리와만 비교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개인적인 선호가 가장 컸습니다. 수능 때도 선택했기에 심리적인 부담이 적었습니다.
두번째로 물리보다 화학이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화학에서 계산이 필요한 파트는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시간을 최대한 아껴 다른 부분에서 이득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선택과목을 정하셨을 시점에 늦게 답변 드려서 죄송합니다! 수험에서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