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획(필순)이 복잡한 한자[편집] 현재 옥편에 등록되어 있는 한자 중 가장 획이 많은 한자는 𪚥(수다스러울 절) 자로, 총 64획이다. 유니코드에는 U+2A6A5로 등록되어 있다.
興(흥할 흥) 4개로 만들어진 𠔻이라는 한자도 존재하는데, 위 수다스러울 절자와 똑같이 64획이다. 이 글자는 오음편해(五音篇海)에서 음만 '정'(音政)이라고 설명된 것이 전부라서 그리 유명하지 않다.
이 한자는 국수 이름 뱡(𰻞)이란 한자로, 과연 그 뜻대로 뱡뱡면이라는 산시성(陕西省[1])의 국수 이름을 쓸 때 쓰이는 한자다. 정자 58획 / 간체자 57획[2]/42획[3]. 말 많을 절 자보다 획수가 적지만, 그 대신 용 용만 4번 쓰면 되는 말 많을 절과 달리 9종이나 되는 한자가 섞여 들어가서 구조가 더욱 난잡하다. 현지에서도 방언자로 취급되며 이체자가 상당히 많다. 중국 현지에선 상기한 사진의 자형들이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2020년 3월 10월 유니코드 13.0에 정자가 U+30EDE로, 42획 간체자가 U+30EDD로 추가되었다. 놀랍게도 구글 번역기에 뱡뱡면 뱡 자를 번역하면 🍝이 나온다.
이 한자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총 84획(雨부+76획)짜리 한자인 𱁬로, 한국식 독음과 중국식 발음은 없으며 일본어 독음은 '타이토', '다이토', '오토도'이다. 이 글자도 2020년 3월 10일에 유니코드에 U+3106C로 등록되었다.[4] 현재 유니코드로 쓸 수 있는 가장 획수가 많은 한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𱁬 참고.
우렛소리 병(䨻). 오른쪽에 있는 건 우렛소리 병의 구성요소인 雷를 고자(古字)로 바꿔쓴 형태인데 실제로 이렇게 쓰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획수는 각각 52획, 128획이다.
172획짜리 한자로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한자이다. 중국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독음이 "huang"이라고 하기도 하고 훈음을 알 수 없다고도 하는 등 정확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 이 문자가 수록된 자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고전 문헌이나 인명, 지명 등에 사용된 사례도 없고 뱡뱡면 뱡처럼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지도 않다. 고고학적 발견이나 유물과도 관련이 없다. 따라서 근래에 유희성으로 창작된 글자일 가능성이 높다. 한자 모양 설명 문자로는 ⿺⻍⿳⿳雨⿲田田田⿲土⿰土土⿰土土⿲⿱回云⿲⿰升⿱土土⿱鳳龍⿱⿹飞土⿹飞土⿱回云⿲山⿱⿲風鹿風⿻土⿰鹿鹿山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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