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석성산이다.
시청 뒤에서 출발하면 거의 둘레길 숩준으로 산행하기가 참 편하고 좋아 매 주 간다.
그래서 그런지 정상에는 거의 가지 않고 통화사 뒤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하산했었다.
오늘은 오부장과 단 둘이서 가게되어 백령사 뒷길을 타기로 했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루트인데 할미산성 쪽으로 가다가 능선을 타고 석성산 정상으로 가서 통화사쪽으로 내려와
백령사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다.
시청 뒤로 오르는 것보다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난코스다.
석성산성도 보면서 과거 백제시대때 이 석성산이 참으로 중요한 지점이었고
군데군데 산속의 화전민 가옥이 있었던 흔적이 많다.
백제 도자기가 출토되었고 봉화대가 있으며 산성 훈적이 있다.
백령사 일주문
주차장이 있어 편하다
아직도 연산홍이 피어 있었다.
백령사가 이 터를 주변으로 있다가 숲 뒷쪽으로 이전했다.
백령사 본당으로 올라가는 곳에 연못이 있다.
오르막으로 정상까지 가는 길은 찍지 못했다.험한 산길인데 사람이 전혀 없어 좋았다.
정상 데크에는 이런 글이 있다.
정상에서 보면 아래에 동백지구 멀리 수원 광교지구도 보인다.
영동고속도로가 산자락 마성터널로 연결된다.
석성산 정상석-막걸리와 아이스 크림을 판다.
산길은 볼 때마다 좋다
이 표지판이 있는 곳은 백제시대때 유적을 발굴한 곳이다.
조선시대때 유명한 여류소설가인 허난설헌이 이런 시를 지었다니
통화사로 내려가는 길은 데크길로 잘 만들어 놨다.
안전시설이자 편의 시설이다.
우리나라 모든 산이 세월이 갈수록 원시림이다.
데크길 오르막길,정상에서 비비빅을 사서 물고
이름대로 돌이 많은 산
숲속의 나무 냄새가 정말 좋았다.
정상 부근은 상당히 악산이다
내려다 보니 원시림이다.
다래순과 으름순이 정글을 이룬다
피톤치트가 충만한 계절이라 숨만 쉬어도 약이다.
숲속의 향기 정글
낮잠 한 숨 잤으면 좋겠다.
통화사 갈림길
통화사 석탑,평상시 우라가 음식 먹는 곳
통화사 전경
통화사에서 백령사까지 거리는 가까운데 경사가 급하다
관록이 엿보이는 고목-절터에는 이런 나무가 많다.
석성산성 흔적
약초도 많을텐데~~
깊은 산속 옹달샘
백령사 뒷길로 가는 길
하산지점-신발터는 장치가 있다.
백령사 산신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