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5월 18일 (월) 10시 30분
참석: 8명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황선준
책 읽고 토론했어요. 독서토론겸 민들레 모임을 함께 했는데 새롭게 오신분이 4분이나 계시네요.
두분은 앞으로 민들레 모임에 함께 하시기로 하셨어요..
북유럽 스웨덴의 교육제도, 육아제도등을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니 너무 답답하고 암담하다는 얘기들..
교육이 바로 정치인데 대부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는 책속의 글귀.
남편들 아빠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라는 얘기.
제도와 환경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인식의 문제라는.. 전업주부인 경우도 시간이 남아도 아이들 교육을
기관이나 남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꼬집는 저자의 글들은 공감이 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인가 해주려는 욕심을 버리고 부모가 바라는 아이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얘기를 들어주고, 시간을 함께해주고..
책이 쉽게 읽히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문제를 찝어주고, 현실의 벽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아쉽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다음모임은 6월 1일(월) 10시 30분
민들레 98호 읽기와 혁신학교 (화제초, 태봉고) 탐방후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