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본의 빈티지 시장에 목을 메는가?
미국을 보고 그리고 오늘 날 일본의 빈티지업계를 잘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 빈티지시장의 미래가 보입니다.
하루에도 몇 건씩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빈티지를 판매하시겠다며 찾아주시거나 전화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 같이 그분들은 특정 상품, 특정 품목에 목을 메고 계시다는 점이 안타까운 대목일 뿐입니다.
일부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해도 결국은 특정한 상품 쪽에 큰 관심을 두고 계신 건 어쩔 수없는 일인 것같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없어서 못 판다하는 그리고 올렸다 하면 쭉쭉 빠진다 하는 그런 상품을 잔뜩 준비하고 손님들을
기다리는 업체가 과연 있겠는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 이를 차제하고라도 자기도 아까워 못 내놓는 물건을
남들은 마구 내 버릴까? 를 한번 잘 생각해 보아야 할 단계입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없어서 못파는 물건들로 잔뜩 수입해 올 수있는 조건이라면 구지 값싸게 도매를 내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자기가 더 큰 마진을 보면서 인터넷이든 소매든 직접판매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빈티지사업을 해야하는 걸까? 아님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또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쯤해서 누군가는 내 놓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 가장 큰 문제는 현실적으로 편식을 하는 소비자에 관한 문제.
2) 그리고 쉽게 아주 편하게 사업을 하시겠다는 분들의 각성.
3) 특히 새로움에 대한 대 고객 홍보와 접근성 그리고 개성을 중시하자는 맨트를 날려주는 사업자의 지혜 등이
우리나라 빈티지업계의 미래를 밝게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일본의 빈티지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든 엄청난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사실이 현실적 노력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거들이 속속 눈에 띕니다.
(빈티지 교과서입니다)
( 또 다른 빈티지 교과서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상, 시계등 빈티지에 대한 월간지가 있습니다)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그레고리, 베이프 등에서 출간하는 상품정보, 소비자는 이 것들을 아낌 없이 돈 주고 사서 봅니다)
빈티지에 대한 개념과 또 이를 사업의 일환으로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많은 지식을 섭취함으로서
우리나라 빈티지업계도 일본 못지 않은 멋진 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젊은 사장님들!
한 두가지 지금 잘 팔리는 상품에 연연하지 마시고 넓고 길게 보시는 사업성을 길러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