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 저 하늘이 파랗게 점점 깊어가면 마음 내 마음도 파랗게 어느새 물들어요
2) 나무 나무들이 빨갛게 점점 깊어가면 마음 내 마음도 빨갛게 어느새 물들어요
3) 들판 저 들판이 노랗게 점점 깊어가면 마음 내 마음도 노랗게 어느새 물들어요
후렴: 가을이 깊어져 갈수록 정말 아름다워 내가 뭐든 될 수 있다면 가을이 될 거예요
-가을이 될 거에요/ 작사·작곡: 김희동-
새들학당·뿌리별학당 입문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와글쓰기2> 시간에는 소설을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시간을 보냅니다.
소설 속 이야기가 먼 일 같다가도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이야기가 됩니다. 친구들이 생각하는 우정은 무엇인지, 사랑은 무엇인지, 위하는 마음은 어떤 것인지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소설 속 주인공이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는 장면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하고,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진정한 사랑(우정)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진심이 담긴 친구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과 따가운 가을볕이 있어야 곱게 물드는 단풍처럼, 친구들의 마음도 이 시간을 지나 곱게곱게 물들기를 바랍니다. 알록달록 곱게 물드는 올해 가을 보내겠습니다.
9월, 배움터경당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용경, 김종우·김별, 박영일·김희현, 박현아, 양진일, 이재호·김윤미, 이종준·김일경, 임성은, 장용순, 조우영·장미진, 황충민 님께서 정기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이정래·조경연, 이현기·강지숙 님께서 특별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 드시라고 세울림 김지호 님이 차를, 지용 부모님께서 배를, 정길후 삼촌이 롤케익을 보내주셨습니다.
수민지민 할머님께서 직접 싸주신 김밥을 점심시간에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길벗님들도 따사로운 가을볕을 맘껏 누리시는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