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전제군주 시대와는 달리 오늘날은 저마다 마음대로 떠들어 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아우성이다. 갈등은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조정이나 화해를 향하도록 학습 받아왔다. 그러나 화해만이 능사는 아니다. 다름이 펼쳐지기도 전에 다시 같음으로 봉합하려 하면 사회적 약자는 계속 현상 유지를 강요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화해를 명분으로 가진 자들과 타협하다가 다시 예속 되는 쳇바퀴를 역사가 증명한다. 사회교육이나 도덕교육이 결국 의식의 노예화로 귀결되었다는 비판도 이를 향한다. 조정하려고만 하기보다는 갈등과 함께 사는 길을 도모해야 한다.
첫댓글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