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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하게 7월과 8월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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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그룹 모임의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그리고 더불어 9월 모임을 공지 합니다.
더욱더 분발해서 예수피를 늘 잊지 않는 하루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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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邊方)에 사는 노인(老人)의 말이라는 뜻으로,
①세상만사(世上萬事)는 변화(變化)가 많아 어느 것이 화(禍)가 되고, 어느 것이 복(福)이 될지 예측(豫測)하기 어려워 재앙(災殃)도 슬퍼할 게 못되고 복도 기뻐할 것이 아님을 이르는 말
②인생(人生)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늘 바뀌어 변화(變化)가 많음을 이르는 말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삶이 새옹지마이다.
이는 하나님을 잘 안다고 말하는 크리스천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회에 다니게 되면 암과 같은 난치병에 안 걸리고, 교회에 다니게 되면 모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에 다니게 되어 인생이 행복해 진다는 증거가 명명백백하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가 교회에 다니고 있음이 뻔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안다.
교회에 다니나 교회네 다니지 않으나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결국 새옹지마와 같다.
목사들의 삶이라고 새옹지마가 아닌가? 아니다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옳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이라면 이런 새옹지마와 같은 인생에서 전화위복을 맞이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삼위일체인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건들이 될 것이다.
그럼 오늘은 우리가 전화위복의 삶을 선물하시는 하나님이 원하는 삶의 방향과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자.
게으른 자에 대한 경고와 형벌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22:29]
“농부가 밭도 안 갈고 좋은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으로부터 기다림으로 얻어지는 것들에 대한 지혜가 부족하다. 다시 말해 어디까지 우리가 해야 하며 어디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우리는 이 애매모호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경계에 서서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도와 간구를 통해 내가 해야 할 것이 지금 눈 앞에 보이며 놓여 있다면 일단 나의 본분에 맞도록 그것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그 일에 성실히 임해야만 한다.
그렇게 모든 일에 성실한 후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럼 매사에 중간점검은 가능한가? 그렇다. 그럼 이러한 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본인 마음의 상태이다. 혹여나 들이닥칠 수도 있는 불길한 결과에 대한 불안함과 근심 걱정들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지낸다면 이는 하나님이 결코 개입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이런 생각과 마음의 상태가 나도 모르게 자꾸 보인다면 아직 하나님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깨달아야 한다.
체험했던 은혜와 기적은 어제 내린 눈일 뿐이다.
우리 영성학교 초창기부터 우리는 따로 영성학교 식구들 개개인이 겪은 은혜나 기적과 같은 일에 대해서 간증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는 이들만 알고 모르고 지나가는 은혜들과 기적들이 허다하다. 왜 이런 간증을 안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린 터라 따로 이야기 하진 않겠다.
문제는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체험을 과거 했다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내가 지금도 함께 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내일도 모레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주어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설령 고치기 힘든 암을 어제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셨던들 오늘 내가 다른 이유로 불행한 사건으로 죽는다면 어제 고침 받은 일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믿음과 하나님은 함께 다닐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마6:1-6]
예수님도 고향의 사람들에게 기적을 많이 행하실 수 없었던 이유이다.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인간적인 친분과 그들의 성품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없다. 공의의 하나님은 그렇게 은혜와 기적을 하나님께서 정하신 틀 안에서만 행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믿음의 무게는 불행과 사고 가운데에서만 제대로 측정 가능하다.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 등이 없는 경우에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한 것이 아니라 타인이 체험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이 세상의 믿음 있는 자들에게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게 된다.
하지만, 일상의 삶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고난의 상태에 놓여 지게 되었을 때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의지하거나 찬양하지 못 한다.
즉,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만 본인의 마음의 상태가 진정 하나님이 원하는 마음의 상태인지 아닌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나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하나님이 원하는 자의 모습으로 남고자 여전히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자라면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의 반열에 들어 갈 것이며,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던 본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불안과 불평으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기도하는 자의 태도가 사라진 자라면 하나님의 테스트에 낙방한 자로 스스로를 내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삶의 고바위를 넘어가면 문제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영성학교에서 훈련생들을 위해 하는 2가지
1. 동기 부여
매일 깨어있는 상태, 즉 하나님을 찾고 부르고자 하는 마음의 상태를 늘 유지 할 수 있는 방법과 그러한 상태를 방해하는 여러 외부적 혹은 내부적인 요소들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고 지적해 주고 조언하는 일을 통해서 영성학교 훈련생들의 신앙의 수준을 끌어올려 하나님이 원하는 자로 쓰여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기도훈련을 위해 영성학교 코치진들과 동역자들이 동기 부여하는 목적이다.
2. 기도로써 도움을 주는 일(중보)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상태이거나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난해한 문제들을 가진 자들을 위해 기도를 통해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 축출기도를 통해 악한 영들과 싸우는 것을 포함하여 중보기도를 통해 훈련생들과 영성학교 여러 구성원들을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로 간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치유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이 일의 목적이다.
기적이 일어나는 2가지 조건
1. 가난한 마음을 보이는 자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사 66:1-2]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늘 상황이나 현상을 탓하는 자가 아니라 늘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 내가 처한 상황과 본인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며, 어떤 문제든지 문제를 바라보며 탓하는 것이 아니라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되,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더욱 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2.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요 14:11]
하나님과 하나됨을 보이는 자가 되어야만 기적이 일어나는 필수적인 조건이 성립된다.
우리는 이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자주 망각하고 지내기 일쑤다. 단순히 기도를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거룩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자아를 가져 내면에서부터 비춰지는 본인의 성품과 성격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기적을 기다려도 싸인이 내려오지 않는다.
따라서 기도의 질과 양을 채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기도하는 시간을 채우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고 원하는 지를 하나님께서는 늘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순도가 높은 상태를 바라신다. 하루 왠 종일 기도하는 자라도 늘 마음 한 켠에는 인생의 짐과 자신의 계획과 스멀스멀 생겨나는 불안과 불평을 제거하지 않는 상태로 계속 방치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 받지 않으신다. 바로 우리가 하는 이 기도는 주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도 하나님께서 원하는 기도의 질과 양이 부족하다면 기 두 가지를 모두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우리 훈련생들과 이 기도에 동참한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 내게 와주세요.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나를 통치하여 주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세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바로 이러한 고백을 매일 수 백 번, 수 천 번 마음을 낮춰 부르짖는 습관을 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과 싸우고, 하나님이 즐거워하는 것들을 하려고 힘쓰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자가 비로소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만약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않는 삶을 산다면, 결국 자기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평안하고 문제가 없는 상태가 바로 기도의 강을 건넌 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때라는 것을 늘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이 기도를 시작할 때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가난한 상태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도를 하면서 여러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모든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그러한 상태에 더욱 더 본인의 마음을 점검하고 본인을 더욱 더 하나님을 바라는 상태로 계속 몰아가야 한다. 우리가 잠깐 한 눈을 팔았던 상태가 된다면 우리는 인지하지 못한 채 세상의 강물에 떠내려가기 때문이다.
결국 또 다른 문제나 어려움이 닥친다면 이 기도를 시작하기 전보다 더 큰 실망과 마음의 분노와 체념으로 인해 더 이상 기도하는 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공동체를 알게 해 주셔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며 큰 은혜인지를 깨닫고 감사하는 자들이 더욱더 이 공동체에서 오래도록 머물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 생겨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 공동체에 속해 있다고 해서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하나님이 원하는 자가 어떤 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수없이 말해 와서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이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가 서로 격려하고 충고 받고 때로는 돌직구를 얻어맞을 때에 스스로 동기 부여되지 않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는 믿는 순간 하나님과는 멀어져 새옹지마 인생 안으로 걸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야,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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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