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의 보물창고 칠장사(七長寺)
경기 안성 칠현산(七賢山 516.2m)과 칠장산(七長山, 492m)
(어사 박문수, 의적 임꺽정, 후고구려 궁예의 전설이 있는 칠장사)
시산제 장소 | 경기도 안성 칠현산(七賢山 516.2M), 칠장사 (七長寺) (경기 안성시 죽산면 399-18, 칠장사) |
산행코스 | 코스 : 칠장사 주차장~칠장산~칠현산~칠장사 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6.7km, 산행시간 : 3시간 |
날 자 | ♣ 24년 3월 17(일) |
출발장소 및 시간 | ♣ 2호선 대림역 5번 출구 06시 50분 ♣ 대림 3동 국민은행 07시 * 출발 10분 전에 도착하는 센스 * 지각자는 기다려 드리지 못합니다. |
회 비 | ♣조식 및 중식 제공 : 40,000원 입금계좌 : 국민은행 김연주(금강산악회) 765202-04-288493 |
준비물 | 등산 중 먹을 거리, 충분한 식수(물은 하산해서 남을 정도) |
늘 배낭에 넣어 다녀야 할 것들 | 장갑, 모자, 바람막이, 여분의 양말, 우의, 간단한 행동식 (초코렛, 사탕 등) |
산행도우미 | 회 장 : 오 창문 010-2039-6554 수석부회장 : 황 금섭 010-3782-6353 총 무 : 김 연주 010-6584-3789 이 문수 010-8891-8965 천 지영 010-4890-6724 등반대장 : 최 춘수 010-5215-5886 강 태암 010-5203-5049 안 평 010-4780-3698 |
안내사항 | - 버스 운행 중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등산배낭은 트렁크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신청은 신청자순으로 마감 합니다. - 산행 중 발생하는 부상과 사고에 대하여서는 금강산악회에 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각자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여행자 보험은 각자 개별적으로 보험사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
코스 : 칠장사 주차장~칠장산~칠현산~칠장사 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6.7km, 산행시간 : 3시간
칠장사(七長寺)
불교문화의 보물창고 ‘칠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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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는 안성시 칠현산 중턱에 자리한 절로,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고려 우왕 9년(1383)에는 왜구의 침입을 받아 충주 개천사에 있던 실록을 이곳으로 옮겨 와 보관했다 다시 가져 갔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는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가 아들 영창대군과 아버지 김제남의 명복을 비는 원당으로
삼고 사찰을 크게 고쳐 짓고 직접 글씨를 쓴 불경과 족자를 절에 내려 주었다.
이후 여러 차례 화재가 일어났으나 절을 지키려는 스님들의 노력으로 터를 옮겨 가며 다시 짓고 절을 보존했다. 특히 조선 숙종 30년(1704)에는 옛터를 회복하여 56개동에 이르는 전각을 지었다고 한다. 그 후에도 여러 번 증축 등의 불사가 있었지만 고종 24년(1887)에 큰불이 나서 대웅전, 원통전, 명부전, 나한전, 사천왕문과 불상, 불화 등만 남았다. 부속 암자로 백련암, 극락암, 명적암, 상운암 등이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 명적암을 제외한 다른 암자들은 폐사되거나 칠장사로 통합되었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칠현산 칠장사는 혜소국사가 일곱 도적을 감화시켜 수도승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이지만 일곱 사람의 힘센 장정이라는 ‘칠장(七長)’이란 의미가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일곱 사람의 어진 사람이 나왔다는 의미의 칠현산(七賢山)이 되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칠장사에는 다양한 설화가 전해진다. 고려 초 혜소 스님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선량하지 못한 7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고, 혜소국사가 되었으며, 입적 후에는 왕명을 받아 행적비가 조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궁예가 19살까지 활쏘기를 하여 유년기를 보냈다는 활터 이야기와 임꺽정이 스승 병해대사가 입적하자 꺽정불을 만들어 극락전에 모셨다는 이야기, 어사 박문수가 나한전에서 자다가 꿈에서 시험 문제를 보고는 장원 급제를 했다는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칠현산(七賢山) 516.2m
서쪽은 안성시 삼죽면·금광면, 북쪽은 일죽면·용인시 백암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 남쪽은 진천군 만승면을 바라 볼 수 있다. 충청북도와의 경계를 이루는 차령산맥에는 서운산(547m)을 최고봉으로 500m 안팎의 산지가 솟아 있고, 이 산맥 중의 덕성산(519m)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칠현산(七賢山, 516.2m)·칠장산
(七長山, 492m)·도덕산(366m) 등이 솟아 있다.
칠장산(七長山, 492m)
칠장사 일주문
사천왕문
칠장사 당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
총 높이 11.5m, 직경 40cm, 지주 높이 3m
죽림리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9호)
목조석가삼존불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이 삼존불은 1685년 제작. 불상의 크기는 150cm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83호)
이 석불입상은 원래 죽산의 봉업사지에 있던 것을 죽산중학교로 옮겼다가 1980년경 칠장사로 옮겨온 것입니다. 불상과 광배가 같은 돌로 만들어졌으며, 불상 높이는 166.5cm, 총 높이는 206cm
나한전 나한과 박문수
과거보러 한양으로 가던 박문수가 이곳 칠장사에서 하루밤을 묵게 되었다. 이미 칠장사 나한전은 과거를 준비하는 선비들이 기도를 많이 해 급제를 했다는 영험이 전해지는 유명 기도처였다. 박문수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유과를 나한전에 올리며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이번 과거에 출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날밤 꿈에 "나는 칠장사 나한인데 그대의 기도를 들어 주겠다.
과거를 볼 시제를 보여 줄테니 잘 기억하시오" 하고는 시제를 써 내려갔고 마지막행은 스스로 완성하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는데, 꿈에 본 시제가 또렷이 뇌리에 남아있었고, 과거를 치러는 날 시제를 보고는 박문수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날 밤 꿈에 본 시제가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결국 박문수는 병과 진사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으니 이것이 그 유명한 칠장사 '몽중등과시'입니다.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어사 박문수가 나한전에서 자다가 꿈에서 시험 문제를 보고는 장원 급제를 했다는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칠장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