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따라...(청도-경산)
-2023.4.16(일)
-청도역-남성현-경산역(27.1km / 06:20)
이른 아침 청도역에서 발걸음을 시작한다
은은한 수수꽃다리(라일락) 향기도 맡으며...
복숭아꽃은 벌써 끝물이다
길가가 온통 꽃밭이다
연밭의 흔적...
저수지 건너엔 열차가 달리고...
자그마한 남성현역도 보인다
와인터널 가는 삼거리에 있는 예쁜 교회
벌써 모과꽃도 피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탱자나무 꽃
연두빛 감나무 새잎...
터널을 통과할 수 없어 큰 고개를 넘어야한다
내려다보이는 와인터널 입구
길가엔 애기똥풀 꽃이 가득하다
유채꽃 너머 저 고개를 넘어야 한다
역시 청도는 감나무의 고장이다
고개를 넘어 경산시로...
산 하나를 온통 묘지로 만들어버린 경산공원묘원...
저 터널 때문에 산길을 한시간 이상 걸었다
4차선 국도길 걷기가 너무 위험하고 무척이나 힘들다
등나무꽃...
시간이 더 걸려도 국도길을 피해 시골마을길로 둘러간다
민들레 밭
키 작은 포도밭이 끝도 없다. 경산포도로 유명한 곳이다
경산시 남천면 중심가 풍경
수령 300년의 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 아래서 쉬기도 하고...
경산 포도밭과 고속철도 그리고 고속도로...
이팝나무도 꽃이 벌써 피기시작했다
흔적...
첫댓글 도중에 인도가 없는 길도 있네요...
부모님 조심히 다니셔요 ^^
요즈음 국도가 왕복 4차선에 차들이 빠르게 다녀 많이 위험하더라.
이젠 이런 길은 피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