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다. 월드컵은 4년을 주기로 하는 FIFA에서 주관하는 축구 대회이다. 월드컵은 국가를 대표하기도 하고, 국가의 행복을 나누기도 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하는 것처럼 월드컵은 개인이 아닌 국가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런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환경적-비윤리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는 보이콧을 해야 한다.
카타르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하는 이유 중 첫 번째로, 인권 문제가 있다. 카타르는 중동에 위치한 나라로 여름철 낮 온도가 평균 40'C를 넘어가고, 습도 또한 매우 높다. 카타르는 2014년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유치하기로 한 이후, 축구 경기장이 월드컵이 열리기 위해 충분히 건설되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였는데, 6년만에 7개의 경기장 중 4개를 새로 건설해야 했고, 3개의 경기장을 월드컵을 위해서 보수했다. 심지어 규모적으로 큰 경기장을 건설해야 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공사하기 위해서 값싼 남아시아 노동자들을 고용하였으며, 그들에게 매우 더운 여름에도 고된 노동을 시켰다. 이 생명을 담보로 하는 노동자들에게 겨우 한 달에 약 32만 원 정도의 돈밖에 주지 않았으며, 또한 6751명이 죽었다고 보도되었으며, 이 죽은 노동자들을 모두 다 자연사 처리로 하였고,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들을 FIFA와 카타르는 알고도 묵인했음을 The Gardian지에서 발표했다.
두 번째로, FIFA와 카타르 사이 비리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FIFA가 카타르에게 500만 달러를 뒷돈을 받았다고 내부 폭로도 있었다. 실제로 FIFA 윤리위 보고서를 본다면, 개최지 결정권자 중 하나인 FIFA 의료위원장이 폭염 문제에 침묵했는데, 이 의료위원장의 아들이 카타르 도하의 한 병원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전 FIFA회장인 볼라테가 카타르 월드컵 유치를 결정할 때의 FIFA회장이었던 플라티니와 프랑스, 카타르가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월드컵 유치국 투표에서 실제로 프랑스 및 유럽 국가들이 카타르에 월드컵을 유치하는 데에 찬성했고, 그 후, 전투기가 그렇게 필요하지도 않았던 카타르가 프랑스 전투기를 구입했다. 결국, 이러한 비리 사실들이 밝혀져 모든 것을 인정한 FIFA회장 플라티니는 구속됐다.
이처럼 인권 문제와 비리로 가득한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덴마크는 축구 유니폼에서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를 보이지 않도록 하고, 유니폼에서 스폰서를 삭제하는 방법 등, 심지어 이제는 FIFA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껴 FIFA를 탈퇴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보도도 나오기도 하며, 국가 수준으로도 FIFA에게 보이콧하며 FIFA와 카타르의 인권 문제와 비리 문제에 대하여 항의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개최 며칠 전에, 카타르의 문화 존중을 위해 단정한 옷차림과경기장 내 알코올이 있는 술을 금지시키는 등, 많은 인권침해로 막장으로 치닺고 있는 상태이다.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잇는 월드컵.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영향도 매우 넓을 것이다. 이런 월드컵이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면, 매우 넓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린 이미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인권 비리 문제들이 없도록 투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FIFA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주지 않아 축구보다 소중한 것은 한 사람의 인권과 법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함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보이콧이 있다. 다시는 FIFA나 한 국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많은 이들을 죽음에 몰아넣거나 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카타르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