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부활주일, 호세아서 강해 18)
호세아서에 나타난 부활신앙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4. 9.
본문 : 호세아 6:1-3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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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언제든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소망이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죄로 인해 징계와 심판에 직면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다리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은 그들을 치유하시고 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알면 새벽처럼 어김이 없고 봄비처럼 충만한 은혜를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듯 늦은 비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듯 하나님이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힘써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은혜입니다.
첫째, 낫게 하시는 여호와
본문 1절에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찢으셨으나’는 잡아 찢다는 뜻입니다. 사자가 먹잇감을 잡아 찢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찢어질 대로 찢어져서 도저히 회복될 가능성이 없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자들을 향한 초청과 치료의 약속으로 아주 강력하게 그들을 일으켜 세우고 계십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말씀은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 상태를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내 맘대로 고집하면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마음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망해도 완전히 망했으며 찢어져도 완전히 찢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망할 줄 알았으면 차라리 그때 말씀에 순종할 걸하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런 사람을 초청하는 말씀입니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에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호 5:13-14). 북 이스라엘 에브라임은 자기 병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앗수르의 왕 야렙을 찾아 나섰습니다. 야렙은 위대한 왕이라는 뜻입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았습니다. 그것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올바른 처방이 아닙니다. 앗수르 위대한 왕 야렙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14절에 ‘내가’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기에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결국 앗수르에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심판의 목적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환난 날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환난은 멸망 상징이 아니라 은혜 상징입니다. “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눅 15:5, 20). 재산을 탕진한 후에 탕자가 회복의 길을 선택한 곳은 그 나라 백성 한 사람의 집이었습니다. 탕자가 잘못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돼지 치는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돼지 쥐엄 열매도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20절에 탕자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새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로 잔치합니다. 돌아갈 곳으로 돌아가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길 원합니다.
둘째, 새롭게 살리시는 여호와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범죄한 곳에서 그냥 머물 것이 아니라 빠져 나오길 원하십니다. 유혹에 쓰러져있는 우리가 다시 일어나길 원하십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허물과 죄가 있으면 우리가 살아있으나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허물을 벗어버리고 일어나야 주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틀 후에, 셋째 날에’는 ‘곧장’, ‘얼마 있지 않아서’라는 의미입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고치시고 치유하시면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은 이틀 만에 안 되면 기다림으로 삼 일에도 고치십니다. 일 년 만에 안 되면 기다리심으로 삼 년에도 고치십니다. 육십구 년에 안 되면 기다리심으로 칠십 년만에라도 유대인들을 해방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고쳐주시며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갈 곳으로 돌아가면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켜주시는 목적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살기 위함입니다. 새 힘을 얻고 새롭게 일어나서 딴짓하라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살아가려면 여호와를 힘써 알아야 합니다. 찬송가에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로 하여금 영생의 하나님 앞에서 영생의 삶을 살게 한 것입니다. 이틀 후에, 셋째 날에는 곧장, 얼마 있지 않아서 하나님 앞에서 영생의 삶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개를 전제로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새 생명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죄를 회개함으로 속죄를 체험한 사람만이 부활의 권능으로 인한 참 생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늦은 비의 은혜로 임하시는 여호와
본문 3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는 신앙의 성숙 단계를 말해줍니다. 1절에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며 돌아가는 단계는 회개입니다. 2절에 ‘그 앞에서 살자’는 그와 함께 사는 단계는 생활입니다. 3절에 ‘여호와를 알자’는 그를 아는 단계로서 체험입니다. ‘안다’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신앙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알아야 합니까? 힘써 알아야 합니다. ‘힘써’는 ‘달음질하여 따르다’, ‘최선을 다하여’, ‘모든 것을 제쳐놓고’라는 뜻입니다.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면 믿음이 생깁니다.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면 회개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면 기도하게 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여호와를 아는 것이 구원입니다. 우리가 그 사람을 알기 위해 그 사람과 교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말씀을 통해 보여주셨기에 말씀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됩니다. ‘늦은 비’는 곡식을 여물게 하는 비입니다. 그래서 늦은 비가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여호와는 늦은 비로 응답하십니다. 3절에 여호와를 알고 보니 새벽빛같이 일정합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이 하나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처럼 변덕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습니다. 말씀도 한결같습니다.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새벽빛같이 일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이 왜 괴롭습니까? 죽음 앞에서 허무합니까?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각기 제 길로 가버린 길에서 이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혼자 돌아오지 말고 같이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성경 전체를 대표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용광로와 같은 말씀과 기도를 통과하는 동안 불순물이 걸러지고 감사함으로 받을 것만 남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가 뜨겁게 살아있길 원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낫게 하시는 여호와.
허물과 죄로 찢어져 버릴 대로 갈기갈기 찢어져 버린 내 인생이지만
탕자처럼 염치불구하고 아버지 집을 찾겠습니다.
@ 새롭게 살리시는 여호와.
새롭게 살리시기 위해 69년이 안 되면 70년도 기다려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지체하지 않고 회개의 자리로 나가겠습니다.
@ 늦은 비의 은혜로 임하시는 여호와.
새벽 빛 같이 일정하신 하나님, 한결같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광로 같은 말씀과 기도를 통과하는 동안 불순물은 걸러지고 감사 충만의 삶을 살겠습니다.
@ 나는 여호와를 멀리하여도 여호와는 나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돌아오라고 하실 때
회개함으로 돌아와 주님을 사랑하면서 순종하면서 기쁨으로 살리라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하나님만 찾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새롭게 살리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붙들고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쓰며 믿음으로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분일초까지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언제나 새로운 것으로 넘치게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부활 신앙을 끝까지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 보시기에 회복 불능자와 같은 저를 긍휼히 여기시며
깨닫고 회개하고 은혜 베푸심을 믿고 한 주간도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 나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회개하자’가 그 답이다.
첫걸음부터 걷자. 말씀과 기도의 용광로에 들어가겠습니다.
아멘.
@ 하나님과 예수님을 잘 알아가도록
늦은 비의 은혜로 임하시는 여호와를 힘써 알아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의 상태를 새롭게 다짐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 고집 피우며 살았지만 말씀과 기도로 낫게 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여호와 앞에서 살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여호와를 더욱 알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탕자가 아버지 집을 찾듯 하나님께로 돌아서며
회개하는 삶 되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더욱 힘써 알아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내 마음대로 살다가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후회하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다윗처럼 늘 주님께 여쭈어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삶으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저를 살려주신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힘써 여호와를 알아가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을 먼저 찾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힘써 하나님 아버지를 찾자. 힘써 하나님 아버지를 찾자. 힘써 열매 맺는 삶을 살자.
@ 말씀을 듣고 말씀 속에서 들려지는 말씀을 깨닫고
기도를 통해 은혜 받고 예배드리는 데 쓰임 받는 예배자의 구성원이 되길 소망합니다.
@ 늦은 비로 우리를 풍성하게 하여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매일매일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힘써 여호와를 알아가는 하겸이 되게 해 주세요’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앗수르 왕 야렙을 찾지 말고 여호와를 찾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을 찾지 말고 아버지 집을 찾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호세아서에 나타난 부활신앙’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낫게 하시는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새롭게 살리시는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늦은 비의 은혜로 임하시는 여호와’입니다.